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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출신의 7전8기 공무원 합격수기
@서론현재 2017년 인천 지방행정직 최종합격을 하고 발령 받은 지 몇개월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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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출신의 7전8기 공무원 합격수기

@서론



현재 2017년 인천 지방행정직 최종합격을 하고 발령 받은 지 몇
개월 됐습니다
. 일 배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후기를 쓴다고 생각만 해 놓고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수험의 팁과 여러 가지 수험 정보들을 참고하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제로베이스 수험생이라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합격하여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 성공 경험담으로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



제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한 시기는 2015년 국가직 시험을 두 달
정도 남겨둔 시점이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최종합격 할 때 까지 총 8번의
시험을 봐서
2017년 지방직에 합격하였고 그래서 제목을 7 8기라고 지은 것입니다.



 



@나의 스토리



1.나의 시작은 제로베이스



중학생 때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공고에 진학한 후 졸업을 하여 남들 보다 일찌감치 사회에 뛰어들어 돈을 벌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 그렇게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고졸 출신으로 공장에서
2
교대로 죽기 살기로 2년 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점점 회의감이 밀려왔습니다 왜냐하면



꼭두새벽에 출근하여 다음날 저녁에서야 퇴근하고 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근을 하는
2교대는 정말 생지옥 같았습니다.  내 인생을 사는 게 아니고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공장과 집만을 순환하는
생활에 결국 우울증이 왔고
, 허리는 허리대로 아프고 몸도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이, 온몸이 점점 골병이 들어가는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병원을 다니고
치료값으로
2년 동안 일한 돈 다 쓰고 나니 공장에서 저를 못 써먹겠다고 자르더군요..



이래서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나 공장을 가면 (대기업을 제외한) 인생 망하고 몸도 망하고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전에는 말로만 들었지,
이번계기로 절실히 경험으로 배웠던 것입니다. 공장에서도 짤린 마당에 인생 뭐있냐며 술로
1년 더 보내고 나니, 나이가 23살이더군요.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세상 한탄만하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중학생 때 친구가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제가 직접 공무원은 무엇이고 어떻게 붙었냐고 세세히 물어보았습니다. 공무원의 복지와 근무환경은 국가에서 보장해주기 때문에 모든 직업 중 가장 좋은 축에 속하고 또 안정적이고 정시퇴근
때문에 신랑
, 신부감 순위 1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붙었냐고 물으니주위에서 공부에 미친놈이라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공부를 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 그 친구는 중학생 때부터 공부를 잘하여 소위 말하는 SKY대학을 간 친구였기에 대강 공부해서 공무원이 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도 미친 듯이 공부 했다고
하더라고요
.



 



2.공부의 시작



친구의 말을 듣고 어차피 공장도 짤린 마당에 갈 곳도 없고 딱 1년만
집중적으로 공부 해보자는 마음으로 수험을 시작하였습니다
. 하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공부라서 채 1시간도, 아니 단 10분도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 책을 보면 졸음이 쏟아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갖 핑계를 들어 공부를 안하도록 자기합리화 했습니다(모든
수험생들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
)



그렇게 시간이 지나 국가직 시험을 치르니 평균 55점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합격권안정권은 90이었기에55점은
합격하기에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점수였습니다
. 짜증이 많이 나서  모든 책을 집안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정신차리고 책을 다시 꺼냈고, 그 날 밤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 평소에 여자, , 오락을 인생의 낙으로 삼고 즐기던 삶을 모두 청산하고 회색 트레이닝복 2벌과
참치 캔
3박스를 사왔습니다.



아침 잠이 많던 저는 타 수험생들의 조언에 따라 일찍 일어나지 못 하는 스타일이였고, 12시쯤에 일어나 트레이닝을 입고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점심(중요: 점심은 조금 먹어야 합니다. 과식하게 되면 내장에 피가 몰려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졸음이 오게 됩니다
)을 먹을 때는 집에 와서 참치 캔 한 통과 마요네즈 조금 밥 2숟가락으로 간단히 때우고 저녁6시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 2시간 TV보고 잠을 잤습니다.(허리가
안 좋아 공부를 장시간 하지 못함
)



이 생활을 2년 동안 반복하였고 결국엔 2017년 지방직에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저는 냉정하게 모든 연락을 끊고 공부를 했습니다
..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고 답장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을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내 인생에게 더 미안해지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에게 드리는 팁



: 생활방식은 어떻게 했냐?



: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수험에서는 개인의 생활패턴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했다더라, 저렇게
했다더라하는 것은 이론상으로 맞다하더라도 결국 그건 그 사람들에게 맞는 생활패턴인 것입니다
. 결국 자신에게
꼭 맞는 패턴을 찾으셔야합니다
. 하지만 자신의 생활패턴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십시오 저처럼 아침잠이
많으신 경우
12시까지 잠을 자고 오후 저녁에 집중하시던지, 아니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저녁에 조금 일찍 들어가시던지 하시면 됩니다
. 딱 이게 정답이라고 말씀 드릴 수
없는 것이 생활패턴입니다
.(개인의 몸 상태 사정마다 다르기 때문임)



 



: 선생님은 누구를 택했나?



: 국어(이선재)/영어(신성일)/국사(신영일)/행법(써니)/과학(EBS교재독학)



 



: 슬럼프 극복 방법은?



: 모든 1년 이상의
수험생에게는 반드시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 저 같은 경우는 수험 막판에 슬럼프가 많이 찾아왔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슬럼프가 오는 날은 억지로 책상에 앉아서 되지도 않는 공부를 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마음껏 쉰다는 마음으로 하루 온종일 노십시오.
물론 수험생에게 쉬는 날은 쉬는 날이 아니라는 것,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껏 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안 되는 공부를 붙잡고만 있는다고 해서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심하면 슬럼프에 더욱 깊숙이 빠져버려 회복불능에 빠질 수 있습니다
. 대범하게 쉬십시오(만사를 잊고), 만일 하루 쉬는 걸로 부족하면 최대 3일 까지 쉬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상은 금물입니다. 공부의 흐름이 완전히 깨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최대 3일을 쉬다보면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도 차차 정리가 되고 다시 머릿속이 편해지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



 



: 모든 것이 마음에 걸리고 늘 불안해서 공부를 못하겠는데 어떡하나요?



: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대범하지 못해서 대범하게 행동해야
할 때조차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대범하게 일을 추진할
때가 반드시 있고
, 방어적으로 행동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대범하게
공부할 때 공부하고 놀 땐 논다는 마음으로 선을 딱 그으십시오
. 그리고 나는 반드시 합격한다고 책상머리에
대문짝만하게 적어놓으세요
. 합격 후에 뭐할지 늘 상상하십시오. 내가
마치 현재 공무원인양 행동하십시오
. 공부를 업무라고 생각하고 성실하게 임해보세요. 활력이 솟아나게 될 것입니다.



 



: 국어공부 방법은?



: 국어는 모든 공부의 핵심입니다.
첫 째로 국어를 박살내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는 문법, 독해, 암기 부분을 하루에 적당량 정해놓고 박살내고 집에 갔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적당량
(1~2시간분량)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 한자는 딱! 동음이의어와 다의어 35개만 박살내고 안 했습니다. 한자는 국어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한자에
시간 투자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 다른 영역(문법, 독해, 암기)을 모두
완벽이 했다는 조건하에 한자를 시작하십시오
.



 



: 영어공부 법은?



: 제가 공부를 처음시작 할 때 아는 단어는 people, apple, boy, girl, 오렌지, 등등 이정도의 20가지 정도가 다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타임즈도 줄줄 읽습니다. 영어는 제가 미친 듯이 노력한 과목이기도 한 대요. 일단 보카2.0을 사서 어원별, 어근별로 분석해가면 3개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달 외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단어의
탄생원리를 깨우쳤습니다
.(물론 원리 없는 단어도 많음) 그러한
탄생원리만 어느 정도 익히고 외우면 영어 단어의 날개를 달기 시작합니다
. 보카2.0을 완전히 박살내 놓고, 그다음부턴 하루에 100문제씩 독해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문장의 원리, 패턴(문장패턴 연구가 중요합니다)
독해로 박살을 냅니다
. 그러면 슬슬 영어독해가 한글독해정도의 수준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가 80~85점 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90~95점까지 올리기는 그
2
배 가량의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 한국사공부 법은?



: 저는 한국사는 공무원수험에서 보너스과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노력만 하면 노력대로 정확히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이죠. 물론
쉬운 과목은 아닙니다
(단순암기의 지루함), 다만, 타 과목에 비해 쉽다는 것이지요. 한국사는 암기만 하면 암기한대로
풀기만하면 되기 때문에 쉽다는 것이고
, 90~95이상은 나와 줘야 하는 과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사 기본서를 매일 100페이지씩 보면서 회독을
하였는데요
. 결국 한국사는 회독이 답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합한국사기출문제집을 20~30회독 정도 완전히 박살내 놓으시는 방법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 행정법 공부의 방법은?



: 행정법은 제가 발령받고 일하면서 느낀 건데 행정공무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에서 법을 만들고, 법원에서
집행하고
, 공무원은 모든 사람에게 법을 적용하는 사람인데 법을 모르고는 절대로 올바른 행정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행법은 반드시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행법은 일단 판례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강의 2회독만 돌리고 어느 정도 틀만 잡아놓은 상태에서 판례를 일일이 적용해보면 행법의 이해능률이 몇 배로 상승할
것입니다
. 그 작업을 반복한다면 행법은 절대로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오는 판례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엽판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그것은 나뿐만아니라 타 수험생도 모르는 판례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김종석 기출문제집을 20회독하여
완전히 박살내놓고 나니 저는
100점을 맞았습니다.



 



: 과학공부법은?



: 과학은 수험생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과목으로 유명한대요 그
이유는 공부량이 방대하고 물리라는 괴물 같은 과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장점도 있습니다. 표준점수가 타 과목에 비해 최고로 높다는 것입니다.(합격권수준에서는 0.1점 차이로 합격이 결정되므로 큰 메리트가 됨) 내가 노력만하면
최고의 표준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소리도 됩니다
. 저는 학창시절 다른 과목은 다 싫어 했는데 유일하게
과학만 좋아하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과학은 현 공무원수험시장의 수험서를 보는 것보다 고등학생들이
보는
EBS교재가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추천 드립니다.
같은 경우는 각
4과목의 기출문제집을 사서 20회독 반복적으로
풀어보았더니 과학점수
85~90점은 오더군요.



 



@끝으로



수험생들 중에 지금 어려가지 이유로(경제적, 가족사, 개인사 등등) 절망과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간신히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저는 이러한 분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고요
.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수험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 저의 성격 중 유일한 장점은 긍정적사고 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매일 웃고 긍정적 사고에 익숙하여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긍정의 힘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긍정적사고는 모든 일이 잘 될 것만 같고, 자심감까지 넘치게 하였습니다.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고 반드시 될 것이라는 긍정적사고가 가끔은 누구한테는 바보처럼 보이거나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 그러한 시선에 굴하지 말고 긍정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여 청춘을 보내신다면 꼭 공무원
수험이아니라도
, 다른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일은 다 사람이 만든 것이고, 결국은 사람이 못 해낼
일은 없는 것입니다
. 이를 유념하시어 성공적인 성과를 내시길 저 또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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