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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풍 2016하반기 합격수기
1. 인사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저는 이번년 2月에 졸업을 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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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풍 2016하반기 합격수기

1. 인사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 저는 이번년 2月에 졸업을 한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도였던 취업준비생입니다.

토익도 독학하는 것이 편했고 취업을 준비하며 학원은 다닌 적이 없고 흔한 스터디 한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보다 실력이 좋으시고 화려한 스펙을 가지신 분들도 분명히 많으실 겁니다. 그 흔한 스터디 한번 하지 않고 독학을 했지만 다만 다른 곳들에도 뽑혔던 적이 있었던 만큼 제가 준비한 방법에는 분명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charming point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취뽀 및 여러 사이트에서 취업에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제일로 가고 싶었더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제가 받아온 것들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글을 쓰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기를 올립니다.

 

2. 취업은 재밌는 소개팅

 

 i. 사실 저는 취업을 준비하며 가끔 재미를 느꼈습니다. 취업은 제가 느끼기엔 아주 재밌는 소개팅, 카드게임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차피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소개팅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부 때 소개팅을 조금 했었던 지라 도움이 조금? 되었던 것 같기도합니다ㅋㅋ. 상대방의 마음에 들려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 잡을 카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팅에서는 인상/키/옷 등등이 있다면 채용에서는 학점/어학/전공/실무경험 등등의 요소로 환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다행히 저는 국내에서 제일 좋다고 해주시는 의상디자인 학교를 나와 그만큼 패션에 열정이 있었고 디자인실 피팅모델을 하며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삭발과 같이 독학으로 올린 토익900점이 있었고 인적성을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지만 인적성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다른 기업에서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기본 실력이 있었습니다. 경험 삼아 본 면접도 여러번 있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약간의 감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군데서 면접을 보라고 전화가 오고 실제로 붙는 회사가 많아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고 조금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ii. 직무적합성/토익900/실무경험/면접경험/인적성기본소양/약간의 자신감

 말씀드린 저의 카드는 상기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의 카드를 들고 전략을 세워가며 준비했던 2016 상반기와 하반기 합격 수기를 올립니다.

 

   II. 공개채용 지원과정 

 

  1. 선택

 유풍은 경영진신뢰도/연봉/성과급/적성/업무량/거리/복지 등등을 고려하였을 때 저에겐 최적의, 최고의 회사라고 판단하였습니다.그런만큼 유풍에 대하여 정보를 많이 수집했으며 면접을 준비하며 열과 성을 다해 준비를 했습니다. 

 

  2. 2016 상반기

 상반기에 방글라데시 기술관리 직무를 지원했습니다(당시 마땅히 쓸 직무가 없었습니다). 너무 가고 싶은 회사였던 지라 서류를 덜컥 통과해버려 놀람과 기쁨이 함께 했지만 과연 제 전공과 적성을 고려했을 때 기술관리 직무가 맞을지 고민 되었습니다. 조금 실례 될 수 도 있었겠지만 적극적으로 전화도 드리고 메일도 드리며 고민을 한 결과 서류 통과 후 인적성에 불참하게 되었지만 하반기에 다시 쓰겠다고 정중히 예의를 갖춰 말씀드리며 상반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3. 2016 하반기 

 하반기를 준비하며 취업준비생의 설움이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취업을 어디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에 지원하고자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과감한 결정을 했지만 주변의 시선 특히 가족들의 시선이 참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취업에 관한 주변의 시선과 스트레스는 앞으로 준비를 해야할 저에게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을 다 잡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금도 힘드실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께서는 저와 달리 주변의 시선과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 서류

 직무적합성/토익900/실무경험/소통능력/모자에 대한 열정

저는 상기와 같은 카드를 가지고 자소서를 풀어 나갔고 이 카드들을 잘 섞는다면 꽤 괜찮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모자를 좋아했던 점과 회사 실무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점 등을 자소서에 어필했습니다. 또한 토익을 600점에서 900점까지 단기간에 올릴 수 있었던 점도 저의 장점과 연관지어 풀어 나갔습니다. 또한 항목마다 HEAD LINE을 적어 눈에 보기 쉽게 하고 펀치라인 처럼 기억에 오래 각인 되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4. 유풍을 지원한 이유는?

- 모자는 유풍이 CAP입니다. (HEAD LINE)

 

제가 만든 제품들~~~(본문 생략)~~~~~

 

 상기와 같은 항목에 대답에 HEAD LINE을 적고 모자와 CAP이라는 언어유희 비슷한 말장난으로 글을 읽는 분께 조금이나마 재미를 드리고 조금 더 오래 더 기억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에토스+파토스+로고스가 있어야 설득력이 올라가므로 정말 유풍에 가고 싶은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신뢰를 드리며 절실하고 논리적이게 풀어 나갔습니다. 후에 듣기로는 총 직무 15명에 지원 인원이 3000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즉,서류전형은 1:200정도의 경쟁률이었습니다. 


 ii. 인적성

 잠깐 읽는 글이 되시겠지만 거짓된 정보는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하게도 재수없게 들리시겠지만인적성 시험은 다른 기업 이랜드, 태평양물산 등등에서 단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어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년을 미뤄 준비한 인적성인 만큼 이번에는 공부를 하기로 마음 먹고 해커스 GSAT을 사서 공부를 했습니다.

인적성은 대게 오답감점이므로 적당히 천천히 풀되 푼 문제는 반드시 틀리지 않게 풀자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저는 5/7정도 풀었고 다른 분은 문제를 100%푼 분이 계셨으나 안타깝게도 떨어지셨습니다. 그만큼 인적성은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를 풀며    "객관식은 나에게 제일 유리한 시험이다 오지선다의 답중에 하나만 고르면 되니 부담없이 풀어도 된다. 나는 반드시 참만 찾는다 틀릴 것 같은 정답은 적지 않는다."   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시험에 임했습니다.

전부 푼 분이 계셔 5/7밖에 못 푼 저는 침울했지만 결과는 다행히도 합격이었습니다.

 

 iii. 1차면접(PT/인성/직무적합성) - 실무진 면접 

 5명의 실무진 분들과 3명의 면접자가 면접을 보는 그룹 면접이었습니다.

사실 이 면접이 제일 까다로운 면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T 능력과 인성과 직무적합성 심지어 영어면접까지 있어 준비해야 할 것 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갈까? 하다 우연히 학부 때 잠깐 연극을 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당시에 시나리오를 외우고 연기 중에 간간히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애드리브로 해결했던걸 생각하며 PT 면접에 나올 주제들과 예상 질문들을 전부 정리하여 시나리오로 만들었습니다. 페이지 수로는 약 20p 정도 나오는 분량이었습니다. 다행히도 70~80%정도 적중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솔직하고 담백하고 재치있게 애드리브로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디자인 능력과 직무적합성에 명시된 illustrator 프로그램 능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하기와 같이 직접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업한 결과물을 고급 종이에 A3사이즈로 출력해 우드락으로 붙여 면접 때 보여드렸습니다. 마지막에 영어로 말하는 부분이 있어 영어로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물론 시나리오에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만들었던 로고 디자인, 아트워크, 패션쇼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면접관님들께 디자인 능력과 감각 어필했습니다. 이 부분이 잘 먹혔는지 실무자 분들의 표정이 좋았고 옆의 경쟁지원자들의 표정은 굳어져 갔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편하다고 듣고 간 면접이었지만 기대와 달리 살벌한 면접이라 정말 기대를 안했는데 붙게되어 정말 합격한듯이기뻤습니다. 

이 때 면접은 11명 중 4명을 뽑는 경쟁률이었습니다.

 

 iv. 2차면접(인성/직무적합성) - 임원진 면접

 5명정도의 임원진 분들이 보는 1:1 면접이 었습니다. 이 때 면접은 4명중 2명을 뽑는 경쟁률이었습니다. 이 면접을 통과하면 경쟁자가 없어 거의 붙는 것이라 당락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면접이었습니다. 정말 긴장되던 면접이었습니다만 다행히도 PT면접은 없어 조금 더 준비할 폭이 좁아 수월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1차 때 준비 했던 시나리오에 다른 예상 문제들을 얹어 준비했습니다. 이때 기억나는 질문은 디자인 쪽으로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해주셔서 저 스스로도 열심히 한만큼 들어 갔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또한 저의 꼼꼼한 성격과 직무에 대한 적합성을 융합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하신 질문이 하나 기억이 납니다. 

 Q. 당신에게 모자란?(사장님 질문)

 A. 깔끔해 보이는 사람은 신발에 신경을 쓰고 자신이 어떤 사람이다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고 싶은 사람은 모자를 통해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그런만큼 사람에게 모자는 중요한 개성표현의 수단이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상기와 같이 대답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 이야기는 언젠가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 제가 시나리오에 한번 적어봤던 것인데 사장님께서 아주 멋진 말이라며 웃으시며 주변의 임원진 분들의 표정도 좋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v. 3차면접 -회장님 면접

 2차면접을 통과하면 3차면접에서는 거의 확정이라고 들었고 이미 경쟁자는 2차에서 다 떨어져 조금은 마음을 덜어 놓고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 면접은 회장님과 1:1 면접으로 진행되며 이성적인 측면을 많이 보시고 앞으로 일을 할 때 가질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주십니다. 이때 회장님께 들은 말씀을 통해 왜 유풍이 잡플래닛에서 4.0(4점대를 넘는 기업은 굉장히 적다고 합니다)인지 왜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유풍에 대한 애사심이 더욱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III. 수기를 마무리하며 

 저보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더 좋은 회사를 다니시고 더 좋은 연봉을 받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다만 그 흔한 스터디 한번 하지 않고 독학을 했지만 다만 다른 곳들에도 뽑혔던 적이 있었던 만큼 제가 준비한 방법을 통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제 실력으로만 합격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가만히 있었다면 이런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움직이고 노력하고 두드린 만큼 기회가 따르고 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가 다른 분들께 받은 도움이 큰 만큼 제가 경험하고 준비했던 방법들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시간을 내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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