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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그녀,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 송수연 대표.
“Who am I?”여러분은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나요?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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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8.04 39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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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그녀,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 송수연 대표.

“Who am I?”


여러분은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나요?


대부분 “나는 OOO이지.”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나한테 그걸 왜 물어봐”라고 질문 자체를 어색해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습니다. 어쩌면 학창시절부터 정해진 틀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과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낭비라고 배웠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질문이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서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면?


“사회가 바라는 창의성과 삶에 대한 행복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 찾는 과정에서 얻게 됩니다.”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 송수연 대표는 ‘Who am I’라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Who am I’를 찾기 위해 ‘Who are u?’라고 물어보는 그녀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에디터 확성기 정지훈
포토그래퍼 올챙이 김지우

 


후아유?
자아 발견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 송수연 대표라고 해. 




CH1. 내 삶의 왕관 

 


아타라 크리에이티브는 라이프&커리어코칭 관련 강의를 하는 코칭 센터야. 왕관을 뜻하는 히브리어인 ‘아타라’와 창조성을 뜻하는 ‘크리에이티브’를 합쳤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라는 공간에서 왕관을 쓰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창조하도록 도와드린다는 의미가 있지.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는 의미인데, 맞는 말이지만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져. 
말하는 것 자체가 어색하지? (웃음)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이야.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하나고, 그 삶 속의 왕은 본인이니까.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진행되잖아? 우린 그들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근본인 자아 발견을 코칭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여기서 말하는 코칭의 의미를 정의한다면?
코칭은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주는 역할이야. 그 종류는 비즈니스, 라이프 코칭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모든 것의 해답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봐. 



"코칭은 그 본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자아 발견 프로세스를 진행하지."  

 


모든 사람은 자아 발견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정작 그 문을 두드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아 발견의 중요성에 관해서 설명해줘. 
현재 우리나라 사회는 창조&창의성을 일방적으로 바라고만 있어. 하지만 정작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정해진 틀에 맞춰가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 그 상태에서 사회에 나오게 되고,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뒤늦게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게 돼. 이 무고한 패턴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자아 발견’을 통해서 해답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 해답을 얻는 과정인, 자아 발견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돼?
고객에 따라서 달라. 기본적으로 3개월 동안 12번을 만나야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지만 그 횟수마저 고객의 자유야. 자아발견 했다는 것은 본인만이 알 수 있으니까. 


그에 따른 효과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를 알게 돼. 그러면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되고, 하고자 하는 일의 능률 또한 높아져.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았으니까.

그리고 코칭에 대한 효과는 직업에서만 아니라 가족, 친구 간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일으켜. 


가족, 친구 간의 관계?
실제로 부모님에게 자아 발견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어. 어머니께 어렸을 때 어떤 꿈을 가지고 계셨는지, 어떤 멋진 삶을 살았는지 여쭤봤는데 처음에는 답하기 꺼리시다가 숨겨왔던 본인의 모습을 하나둘씩 꺼내셨어. 그리고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됐지. 


어떤 효과?
‘엄마’가 아닌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물어봐 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행복한 눈물을 흘리셨어. 그래서 난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 



"코칭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새로운 긍정적 효과를 얻는다고 말이야. "




자아발견 프로그램을 배우지 않더라도 
앞서 말한 질문은 부모님께 꼭 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프로그램에 관한 신청은 어떻게 들어오는 편이야?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받고 있어. 


따로 홍보는 하지 않고?
국내에서 코치라는 직업은 아직 생소해. 현재까지는 코칭 받는 분들의 소개로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 그래서 내가 하는 코칭, 강의, SNS 활동들은 나와 회사의 홍보라기보다는 많은 분에게 코칭을 알리기 위함이야.




CH2. 야후 코리아, 대한항공 승무원 그리고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치.
 


이력 중,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출신’이 가장 눈에 띄어. 
대한항공 입사 전, 야후 코리아에서 근무했어. 당시 직업이 있음에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그냥 직장인’이었지. 그때 나 역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 


고민 끝에 나온 답이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던 거야?
아니. (웃음) 사실 대한항공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접하게 됐어. 앞서 말한 고민이 10년이 지나도 이어질 것 같아서 처음에는 대학원을 가기로 했어. 그래서 검색하려고 인터넷을 접속했는데, ‘대한항공 승무원 채용’이 딱 보이더라고. 하지만…


하지만?
내가 대학생 때엔 승무원은 나이 제한이 있었어. 당시 난 이미 나이 제한에 걸려 지원할 수 없었고….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절대로 해보지 못할 직업이 20대의 나이에 생겨버린 거지. 정말 충격적이지 않아? 


난 승무원에 나이 제한이 있었다는 게 충격적이야...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클릭했지. (웃음) 그런데 나이제한이 풀렸다는 거야. 뉴스에서도 확인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 그때부터 새로운 삶에 용기를 내보고자 서류를 작성하고 지원하게 됐지. 그리고 최종까지 합격하게 됐어.




면접 당시, 17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이회창 전 후보를 두고 모두가 안 될 거라고 
했지만 뚝심 있게 도전하는 모습이 자신과 같다고 말하며,
어떤 결과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고 하네요.   



승무원은 여자라면 모두가 한 번쯤 꿈꿔온 직업이야. 그런데 처음부터 5년만 일할 생각이었다면서?
내가 승무원이 되고자 했던 이유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야. 회사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었거든. 그리고 5년 후, 배운 것들을 토대로 많은 분을 가르치자는 목표를 세웠지. 


코치라는 직업과 연결된 거네. 
승무원 하면서 심리학과 상담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뭘까 고민했어. 그러던 중, 당시 라이프 코칭을 받던 지인에게서 코치라는 직업을 추천받았지. 처음에는 생소한 분야라서 조심스러웠어. 하지만 코치라는 직업을 알아보면서 내가 가고자 하는 비전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어. 본격적으로 준비하고자 승무원을 그만두고, 코칭을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해 갔어. 그때부터 시작이었지. 


코치라는 직업이?
아니. 
그럼?
고생의 시간이.
창업의 고통을 이야기할 시간이 왔구나.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를 창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어?
코치라는 직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프로세스가 없었어. 그리고 나는 나의 브랜드로 창업하는 목표가 있었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가야 했지. 눈 뜨는 순간부터 자는 시간까지 계속 일에 대해 생각만 했어. 자다가도 중간에 일어나서 화이트보드에 아이디어를 메모했으니까.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해준 시간이었지만 당시에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괴로웠어.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 마인드를 계속 가지고 갔어. 창업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야. 



"창업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 이겨낼 수 있거든."


그 노력 끝에 2014년 7월에 ‘아타라 크리에이티브 코칭센터’가 설립됐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코치 활동을 시작했어. 초기에는 타 항공사 전직 승무원이 운영하는 교육회사에서 면접 코치로 1년간 일하면서 코칭 경험을 쌓기 시작했지. 그 이후에는 지인들의 소개를 받으면서 고객을 만들어 갔어. 

 


CH3. ‘후아유?’라고 물어보는 그녀의 하루.



코치의 스케줄은 고객 위주로 진행돼. 기업의 CEO나 임원들은 내가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고, 취업준비생이나 코치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명일동에 있는 사무실로 초대해서 진행하지. 그렇게 일주일에 평균 3~4명의 고객을 소통하면서 자아 발견을 도와드려. 나머지는 자아 발견에 관련한 강의를 해. 


최근에 진행한 강의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줘. 
모 대기업에서 글로벌 매너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어. 당시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본인으로부터 좋아졌다면, 어떤 행동을 해서 바뀌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가지각색의 대답들이 쏟아져 나왔어. 바로 각자가 가진 창조성인거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 게 아니잖아? 하지만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답을 두고 생각했기에 창조성이 기반을 둔 실행력이 나오게 돼. 자신의 행동에 따른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바로 코칭 프로세스에서 나오는 결과야.  


좀 전에 말했던 어머니께 ‘어떤 멋진 삶을 살았는지’를 물어본 것과 연결되는 거네?
물론이지. 또 다른 예를 들어볼게. 보통 어른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무슨 이야기를 하지’라는 걱정부터 하게 돼. 그때 “여태까지 해왔던 일 중, 가장 멋진 일 하나만 말씀해주세요.”라는 질문을 해봐. 처음에는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 하시지만, 점점 자신의 이야기를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안 그런 것 같지만,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행복감을 느껴. (웃음)"


코치는 할 수 있는 폭이 생각보다 넓은 직업이구나? 
맞아.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니까. 그래서 공부해야 하는 분야도 넓어. 코칭은 실제로 심리학, 상담학,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의 학문에서 비롯되거든.


거기서 오는 직업적인 스트레스는 없어? 
공부하면 할수록 많은 분을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괜찮아.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면서 가슴 뛰는 미래를 함께 바라보기 때문에 함께 에너지를 얻어. 힘든 점보다는 좋은 점이 많은 직업이지. 


코치를 시작한 지 3년째야. 일하면서 느낀 코치는 어떤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해?
변화와 성장하는 것에 욕구 있는 사람이어야 해. 나는 안주하기보다는 변화하는 노력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이타성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행복도를 단 1도라도 높여주고 싶다는 마인드를 지녀야 해. 


그 마인드로 일하면서 뿌듯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해줘. 
친구를 코칭한 적이 있어. 당시 친구는 진행하던 사업이 좋지 못한 결과를 내면서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 사실 친구를 코칭하기는 쉽지 않아.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고, 만나자마자 코칭 프로그램의 한 세션을 진행했어. 그리고 친구가 이전의 성공에서 활용했던 핵심 가치를 현재엔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지. 그 가치를 다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원하는 성공을 찾게 되었지. 


어떤 결과였는데?
일하면서 복장에 등한시하던 친구가 본인의 격을 높여 보이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어. 코칭 다음 날, 폭풍 쇼핑을 했다고 하더라고. (웃음) 그날 이후로 친구가 편한 복장을 한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일의 능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져 갔지. 이제는 잡지와 TV에 나올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게 됐어. (웃음) 친구이자 코치로서 정말 뿌듯해. 


코칭 기간은 살아온 인생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시간인데 그 결과에 따른 변화는 엄청난 것 같아.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으니까. 


앞으로 어떤 코치로 성장하고 싶어?
지금 일하는 것에 상당 부분 만족하고 있어. 창업 준비 기간에는 후회하는 감정을 처음 느껴봤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때 한 발짝씩 열심히 전진하자고 다짐했어. 그러다 보니 안개 속에서 서서히 빛이 보이더라고. 지금도 그렇게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어. 그리고 하반기부터 후배 코치를 양성을 시작할 계획이야. 해외는 2~30대의 코치가 많지만 국내에는 많지 않거든. 2~30대의 코치가 늘어나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직업의 폭도 다양해지고 사회도 변할 거야. 



"나의 활동으로 국내에도 젊은 코치가 많이 생겼으면 해." 

 



어느덧 마지막 질문이야. 취업준비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할게. 
나는 청년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찾으려는 노력을 반드시 하라고 말하고 싶어. 왜 이 땅에 살고 있는지, 무엇이 나를 가슴 뛰게 하는지를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야 코치든 다른 직업이든 행복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거야. 그에 따른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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