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취뽀

  • 인기검색어
  • 삼성
  • 현대자동차-
  • SSAT
  • 자기소개서
  • 면접
  • PT면접-
  • close
18년째 '상품기획'의 한 길만 파온, 바다원 이가영 이사
2013년 11월 20일. 오피스N은 대한민국 1세대 머천다이저, 최낙삼 MD님을 인터

취업준비

등록일 2015.08.07 453회 조회
연관컨텐츠
취업전략리포트
취업전략리포트
조회 61,998
18년째 '상품기획'의 한 길만 파온, 바다원 이가영 이사
2013년 11월 20일. 오피스N은 대한민국 1세대 머천다이저, 최낙삼 MD님을 인터뷰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보물 1호가 있다면?’ 이란 질문에 '아내'라고 말하는 로맨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주셨죠. 그리고 2015년 7월 28일 오피스N은 그 소중한 보물 1호를 만나고 왔습니다. 18년 째 상품기획이라는 한 길만 파온, 이가영 이사님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인터뷰.성공적.로맨틱.
 
에디터 확성기 정지훈
포토그래퍼  올챙이 김지우
 



후아유?
‘후아유’라는 단어를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저는 상품기획만 18년째 담당하고 있는 바다원의 이가영 이사입니다.
 

제가 만난 인터뷰 대상자 중, 가장 오래된 경력을 가지고 계세요.
패션회사에서 MD생활을 9년, 화장품 회사에서 기획을 9년간 담당했어요. 바다원에 입사한지는 일년이 조금 넘었네요.
 

18년의 경험이 있으시니까, 일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으시겠어요.
상품기획의 80%는 서로 일맥상통해요. 고객의 니즈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담당하는 제품의 타켓이 전부 여성이었어요. 여성에게 입는 것, 바르는 것 그리고 먹는 것은 전부 일치해요. 왜 CF 속에서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명 대사도 있잖아요?
 

제품만 다를 뿐이지 고객의 니즈는 같다는 얘기네요?
그렇죠. 제품은 다르지만, 고객들이 선택하는 기준은 바뀌지 않아요. 그 기준을 찾기까지가 오래 걸릴지 언정, 감만 잡는다면 접근하는 방법은 쉬워요.

 
오피스N도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사를 대표해서 나오셨으니까, 바다원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올해로 21년이 된 건해산물 전문업체에요. 다양한 바다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죠. 이제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백화점에서 건어물 판매를 처음으로 도입한 회사에요.
 

백화점에서 건어물은 원래부터 판매되고 있는 줄 알았어요.
저희 대표님께서 백화점에서 일하셨어요. 당시 백화점은 수익상품과 식당만으로 이루어졌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점차 한 곳에서 쇼핑을 끝내고 싶어 했어요. 그러면서 백화점에는 없는 '식품'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파악한 대표님께서 바다원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셨어요. 그리고 재래시장에만 있던 건어물을 백화점으로 유통하셨죠.
 

그 결과는 어땠나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당시에는 재래시장이라는 시스템이 워낙 강했어요. 하지만 식품을 구매하는 사람은 소비자예요. 그들이 
‘One Stop Shopping’을 원했고, 우린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남들보다 빠르게 실행에 옮겼죠. 그 결과,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롯데의 전 유통과 거래를 하게 됐어요. 이제는 백화점에 건어물을 필수품이 되었고요.
 

20년 전의 이야기라니 신기하네요. 그럼 앞으로의 20년을 대비한 경쟁력이 있으신가요?
이제 건어물을 원물로 판매하기가 쉽지 않아요. 집에서 밥반찬을 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대표님께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가공식품'을 선택하셨어요. 제2의 도약기를 위해 가공식품 전문가들을 영입하셨고요. 저도 그중에 한 명이에요.
 

이번 선택도 기대가 되네요.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는 거죠.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네요.   
그렇죠. 지금 우리 가공식품을 보고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맛있다?
물론 그 말도 하지만 (하하).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우리도 그거 생각했었는데”에요. 우린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기고 있죠.
 
 


바다원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화장품회사를 그만두고 컨설팅회사를 운영 했어요. 당시 원물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이미지를 원하셨던 바다원 대표님께서 컨설팅 의뢰를 하셨죠. 그렇게 1년여 정도 같이 일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대표님께서 "이렇게는 속도가 나지 않겠다면서 바다원의 일원으로 같이 일해보자"는 제의를 하셨어요.
 

선택이 쉽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회사의 오너에서 다시 회사의 사원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니까요.
많이 고민했죠. 처음으로 회사에서 벗어나 저만의 사업을 한 지 1년이 채 안 됐을 때니까요. 저의 결정은 상무님의 역할이 컸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인드를 바다원에서 펼쳐보면 좀 더 빠르게 원하는 방향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 말이 입사하는 것에 크게 작용했어요.
 

1년 반이 지났는데,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으세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바빠요. 그게 한편으로 좋기도 한데, 맞는 길로 가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때마다 자기 최면을 걸어요.
 

 


갑자기 최면을 거신다니???
선택에 대해 옳고 그름은 제가 정하는 거에요. 선택에 대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때는, 옳은 선택을 했다고 스스로 되새겨요.
 

아…
너무 긍정적인가요?
(당황) 아니요.
어렸을 때는 상사와 동료가 잘하고 있다면서 힘을 줬었는데, 지금은 그럴 위치가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팀을 이끌어가셔야 하니까요.
스스로 인정하고 위로해주지 않으면 팀을 이끌어 갈 수 없어요. 그만큼 외로운 위치에요.
그래서 퇴사나 이직하는 경우도 생기는 거 같아요.
 
제가 질문하나 할까요?
(2차 당황) 네.
살아남는 자가 강할까요? 강한 자가 살아남을까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거요.’ 강한 자는 그 만큼 실력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15년 이상 일을 해보니까 전자가 맞는 말이더라고요. 버티면 나를 보는 시선부터가 달라져요.
 
 
인터뷰가 아닌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아까부터 필자의 코를 자극하는 녀석이 있었다.
 

 

@곧 편의점을 접수해버릴 '밥어묵'


배고플 텐데 이거 하나 먹고 해요.
감사합니다. 코로케네… 어? 오뎅이네요?
신제품으로 개발 중인 식품이에요. 어묵튀김에 볶음밥을 넣었어요.
그럼 잠시 인터뷰를 멈추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앗! 이..이맛은!! (번쩍!!)


이렇게 맛있는 식품이 상품으로 개발되기까지가 정말 어려울 거 같아요.
식품을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자신이에요. ‘나라면 사 먹을까?’와 같이 단순하게 생각하면 돼요. 하지만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객관적으로 생각하기란 어렵죠. 확실한 건, 소비자는 식품을 구매할 때, 우리와 같이 깊게 고민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게 마음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보다 상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죠. 이해해요. 그런데 본인의 의도를 알아달라는 건 사치인 거 같아요.
 
 
인터뷰 스케줄이 정해지고,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포털사이트로 해당 회사를 검색하는 거에요. 앞으로 희망하는 바다원의 연관검색어가 있으시다면?
바다원 상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현재 가장 큰 고민이 바다원을 검색하면, 멸치, 건어물과 같이 카테고리가 나온다는 거에요. 우리에게 알려진 식품회사는 카테고리가 아닌 해당 회사의 상품을 기억하잖아요. 그렇듯이 바다원도 바다원에서 출시하는 상품이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오피스N 독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일하는 사람이라면 힘든 일을 반드시 겪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이 겪는 일이 아니에요. 단지 모양이 다를 뿐이죠. 내가 하는 고생을 다른 사람이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고생하지 않는다는 주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럴 때는 한 발짝만 떨어져 보세요. 그리고 잠시 내려놓으며 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몇십 년 일하는 중에 1~2달 여유를 가진다고, 절대 뒤처지지 않으니까요. 


커뮤니티 이동
댓글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연봉검색 오프라인 모의테스트 결과표
최근본상품 0

최근본상품이
없습니다.

0/0

취뽀의 채용광고는
취준생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기업에서 광고비로 지출한 금액은 [포인트 리워드]해 드리고 있습니다.

리워드 정책은 취보스터디에서 채용 정보를 올리는 따뜻한 마음의 기업인들이 모여서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