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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를 미디어로 발라버린 그들.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안녕하세요 x 3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 안녕하세요. 오피스N 인터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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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7.15 514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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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를 미디어로 발라버린 그들.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안녕하세요 x 3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 안녕하세요. 

오피스N 인터뷰 본 적 있으신가요?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 오피스N 홈페이지에서 봤습니다. 
그럼 반말체를 사용하는 것도 아시겠네요. 그렇다고 인터뷰 진행까지 반말하지는 않습니다.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 내심 기대했는데...
아… 그럼 그럴까? 
바이널아이 크리에이티브 그룹 : 하하하 (실제로 반말로 진행할 뻔했습니다) 

필자가 진행한 인터뷰 최초로 2명을 인터뷰를 한  기록을 한 달도 안돼서 깨버린 주인공이야. 각자 자기소개 부탁해.
배단비 : 크리에이티브 그룹에서 디자인 팀에 소속된 배단비 선임이야.
이재우 : 크리에이티브 그룹에서 영상 팀에 소속된 이재우 책임이야.
박찬우 : 크리에이티브 그룹에서 영상 팀에 소속된 박찬우 책임이야. 

영상 팀에서만 2명이 나온 이유가 있어?
이재우 : 원래는 영상 팀만 하려고 했어. 하지만 바이널아이의 업무에 대한 밀도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다 나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어. 그래서 디자인 팀에서 ‘외모’를 담당하고 있는 배단비 선임이 참여하게 됐지. 

회사에서 세 분을 소개받았을 때, '애정과 유대가 가장 깊은 그룹'이라고 했어. 5초 줄게. 가장 애정이 깊어 보이는 포즈 부탁해. 


 

애정과 유대가 깊은 포즈를 위한 노력.jpg


 


회사를 대표해서 나온 만큼, 바이널아이에 대해 소개 부탁해. 
배단비 : 바이널아이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컴퍼니야.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일어나는 모두 유, 무형의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기획, 설계, 집행하는 회사라는 뜻을 담고 있지. 특히 우리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경험하는 미디어들에 적합한 문화 콘텐츠의 명분을 담아 보기 좋게 만드는 집단이야. 

사전 정보를 위해 들어간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코엑스몰에 있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이었어. (SM타운을 누르면 바이널 아이가 작업한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우 : 한류문화에 맞추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 작업물이야. 영상에서 보여진 제품과 콘텐츠의 In put부터 Out put까지 우리의 손을 거쳐서 완성됐어. 
 
작업 과정은 어땠어?
박찬우 : 다른 작업에 비해 기간이 촉박했어.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큰 사이즈때문에 애를 먹었지. 1층에 보이는 웰컴 미디어 사이즈가 7.2 x 4M였거든. 하지만 4K 영상을 프로덕션팀이 촬영하고, 영상팀이 최종 작업을 하며 마칠 수 있었어. 고생은 했지만, 좋은 결과물을 내서 기뻐.
이재우 : 이것이 바이널아이의 강점?!이야. 하하하 

그래도 작업하면서 SM 아티스트는 많이 봤겠다.
이재우 : 보기는 봤는데…
왜, SM에는 예쁜 여자 아이돌 그룹도 많잖아? 
이재우 : 남자아티스트만 보고 왔어.

 

 
 
SM타운 말고도 최근에 했던 작업이 있다면 소개해줘. 
배단비 : 나이키 풋불의 축구화인  ‘나이키 하이퍼베놈II’의 새로운 라인 출시기념 캠페인을 진행했어. 이동식 트럭에서 축구선수 이승우 선수(바르셀로나 B팀)와 3가지 축구미션을 대결하는 미디어 전반을 디자인 했지. 

SM, 나이키와 같은 굵직한 회사들과 작업을 했어. 제작의뢰가 들어올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해?
박찬우 : 여러 가지 요건이 맞아야겠지만, 작업자인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할 수 있느냐’야. 그래야 결과물이 나와도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재미를 전달해 줄 수 있으니까. 

재미를 전달해줬던 작업물을 꼽자면? 
배단비 : 도산공원에 있는 현대모터스 스튜디오의 프로모션을 진행했었어. 6개월가량 작업해서 그런지 가장 애착이 많이 남아. 친구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전에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나의 일을 쉽게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 
박찬우 :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하기가 좀 어려워. 특히나 어르신 분들에게는 더더욱. 

그럴 땐, 기억하세요.
 ‘서울에 4대 보험이 되는 회사에 일하고 있어요’by야놀자 강석우 매니저

이재우 :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의 7층에 배치 된, 대형 미디어 보드에서 플레이되는 'AR게임영상' 작업했어. 나에게는 처음 작업했던 분야라 기억에 더 남아.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 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더라고.

아~ 결혼했구나. 
아니?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뿌듯하다며?
팀에 유부남이 많아서 나까지 그런 영향을 받았나 봐. 




 
세상에 경쟁업체가 없는 분야는 없어. 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회사들 사이에서 ‘바이널아이’만의 강점을 말해줘. 
박&이 : 현 콘텐츠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급변하고 있어. 그래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그런 부분에서 바이널아이는 트렌드를 잘 캐치해. 그 이유는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 트렌드를 활발하게 공유한다는 거야. 다른 회사에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지. 이 분야에서는 이것이 가장 큰 강점이야. 

이제 회사가 아닌 세 명의 이야기를 들어볼게. 바이널아이에서 크리에이티브를 펼치기까지의 과정을 말해줘. 
박찬우 : 영상회사에서 4년간 일했어. 일을 하면서 나의 역량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곳에 대한 열망을 가졌어. 그러려면 더 큰 회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지인을 통해 바이널아이를 알게 됐지. 큰 규모의 회사가 영상물 작업을 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물이 나를 이끌게 했어. 다행히 면접 볼 기회가 생겼고, 벌써 회사대표로 인터뷰까지 하게 됐어. 재미있게 일하다 보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지 뭐야?
재수없지만 저 경력…부럽다. 
 
배단비 : 난 바이널아이가 첫 회사야. 취업준비생일 때 우연히 놀러간 코엑스몰에서 ‘삼성 노리폰’의 프로모션을 봤어. 캐릭터의 색감과 전체적인 조화가 눈에 띄었어. 그날 바로 프로모션을 진행한 회사를 검색해봤고, 그 회사가 바이널아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 채용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회사 실장님에게 면접을 보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어. 한 달 뒤에 면접을 볼 수 있었고,  합격하게 됐지. 
한 달 뒤에야 답 메일을 받았어?
배단비 : 합격통지에 대한 연락도 일주일이 되도록 없어서, 내가 직접 연락해서 물어봤었어. 
박찬우 : 어? 나도 그랬는데. 
이재우 : 어? 난 바로 오던데? 난 원래 TV 광고에서 일했어.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트렌드를 보면서 ‘순수영상’만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지. 다른 회사를 찾아보던 중, 평소 눈여겨 보았던 바이널아이에서 영상 팀에 대한 채용공고를 보게 됐어. 


* 가끔은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다가가서 확인을 얻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필자 역시 왜 문자를 보고 답을 안 주느냐고 대표님께 연락했죠. 아직도 그 얘기를 할 때 마다, 미친놈인거 같아서 한번 보고 싶었다고 하십니다.) 
 
셋 다 바이널아이에서 오래 일했다고 들었어. 어떤 경쟁력을 쌓았기에 한 회사에서 이렇게 오래 일한 거야? 
배&박&이 : 미친 듯이 일하다 보면…일하다 보니 8년이……
그럼 세 명의 경쟁력은 ‘미침’으로?
배&박&이 : 바이널아이엔 디자인, 기획자, 마케터, 개발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이즈 상, 이 천차만별인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그렇기에 다른 팀이 어떤 작업을 하는지 이해해야 해. 자신이 맡는 분야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융합되기 어렵거든. 그렇기에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편이야. 시간을 내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기도 해. 다양한 팀과 함께하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어. 




 
인터뷰 질문리스트를 작성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포털사이트 검색이야. 현재 바이널아이의 연관검색어는 ‘뉴미디어’야. 앞으로 희망하는 연관검색어가 있다면?
박찬우 : ‘즐거운 회사, 문화가 많은 회사.’가 나왔으면 좋겠어. 
이재우 : ‘글로벌 진출’. 이 검색어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일에 참여하고 싶어. 
배단비 : ‘사옥이 멋진 회사’. 제니퍼소프트와 같은 수영장이 있는 회사?
이&박 : 대표님의 소환이 곧 있을 예정이야. 단비씨. 

그렇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연관검색어가 있다면. 직원들에게 어떤 사원으로 불리고 싶어?
박찬우 : ‘마이크로 킥보드’. 지하철역에서 회사 올 때 킥보드를 타고 오거든. 
배단비 : 같이 일하고 싶은 디자이너가 됐으면 해. 
이재우 : ‘미드라이너 잘하는 직원’ (최근 게임 ‘LOL’에서 포지션을 바꾼 이후로 욕을 엄청나게 드시고 계심)

회사가 게임하는 것을 좋아하나봐? 사실 아까 전부터 우리 앞에 있는 게임기가 계속 눈에 들어왔어. 
배&박&이 : 이따 인터뷰 끝나고 한 판해. 
그래서 정말 인터뷰 끝나고 한 판 했습니다. 

 
@모니터에 빨려 들어갈 뻔
 


현재 나를 가장 뜨겁게 하는 것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순서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해서 반대편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대답해야 하는 건 똑같은데)
이재우 : 여름이다 보니 주말마다 수영하러 가. 뜨거운 내 몸을 시원하게 해줘. 
박찬우 : 매일 온라인으로 보는 자동차. (자칭 바이널아이의 탑 기어, 현재 꽂혀있는 차는 ‘말리부’라고 하네요)
배단비 : (한층 들뜬 목소리로) 곧 다가올 휴가야. 친구가 스페인에 갔는데, 나도 가려고 계획 중이야.  
이 & 박 : 좋겠다~~

‘연봉’만이 좋은 회사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영혼들을 위한 질문이야. 내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굿잡)란?
이재우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직원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회사. 
박찬우 : 최근 <디즈니유니버시티>라는 책을 읽었는데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려면, 회사가 직원에게 주는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라는 말이 와 닿았어. 그래서 직원을 배려해주는 회사가 좋은 회사인 거 같아. 
배단비 : 취미생활을 존중해주는 회사. 직장인에게 취미생활은 정말 중요해. 자기 취미생활과 개성이 명확해야 일에 대한 결과물도 잘 나온다고 생각하거든. 난 뜨개질을 하는데 업무 중에 잠시 머리 식힐 때 하기도 하고, 회사 송년회 때 판매도 했어. 

송년회 하니까 생각나는데, 클럽에서 송년회를 하던 영상 잘 봤어. 
배&박&이 : 그거까지 봤을 줄이야. 우리가 취한 거까지 다 나오는데!!!
영상을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야. 오피스N 독자분들께 한 말씀. 
배단비 : 취업난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취업’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달려왔죠. 하지만 전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 지원했습니다. 누구보다 절박한 심정을 잘 알지만, 취업하게 되면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재우 : 나를 100% 만족시켜줄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속한 집단 안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아가며, 라이프스타일을 구축시켜야 하죠.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는 회사가 아닌, 그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회사를 찾길 바랍니다. 
박찬우 :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는지에 대한 서적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전 오히려 그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일에 집중하기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을 열심히 살면 좋은 내일은 분명히 다가옵니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오늘만 산다 고로 회사에서 킥보드를 탈 거다.







 
끝난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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