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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의 승리는?
<남대리의 남다른 하루> No. 11 업무협의를 위해 외근을 나가는 신입사원 상원

취업준비

등록일 2014.10.31 58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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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의 승리는?
<남대리의 남다른 하루> No. 11 

업무협의를 위해 외근을 나가는 신입사원 상원과 남대리
"상원씨 회사 들어온지 이제 3개월 넘었져? 이제 수습 딱지 땠네요?"
"네"
그리고 나서 상원의 입에서 나오는 짧은 한숨
"왠 한숨이요? 내가 힘들게 했어요?'
"아니요..잘 해주셨져..그래도.. 적응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머...그럼 벌써 적응을 했다는 소리인가? 뭐.. 나쁘지 않았던것 같아요..지금까지는...근데
방심은 금물입니다."
"네..."
"이번 미팅은 계약 하기 전 사전 답사고, 어떤 회사인지 보려고 가는 것도 있으니 그닥 까다롭지는 않을꺼예요.. 내실이 탄탄한 회사인것 같아요.. 근데  어차피 우리가 갑...이고.. 자기들이 뭐 어떻게 할꺼예요..ㅋㅋㅋ 우리가 하자고 하는데로 해야지..."

깔끔한 회의실.
미팅 준비가 되어 있고, 관계자들이 남대리와 상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안녕하세요.. 00 회사 경영기획실 남대리입니다."
"네.. 앉으세요.."
집중있게 업무 협의를 하고 있는데.. 남대리의 눈에 자꾸 거슬리는 한 여자
회의를 하는 내내 한쪽 손가락으로 책상을 툭툭 건드린다.
심지어 손톱도 길다.
젊어 보인다..그런데 임원이라고 한다.. 
하하하
젊어 보이는거 겠지.. 뭐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니깐..
괜히 심술이 난 남대리는 여기저기 속으로 트집을 잡고 있다.

"우리 회사의 요구사항은 이정도 입니다. 그런데 제시하신 견적으로 가능하신건가요? "
"좀 낮췄습니다. 사실 그정도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프로젝트도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고
대기업과 코페레이션을 할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고 해서 그렇게 제출 한것입니다"

메리트? 대기업과 코페레이션?
이봐.. 지금 "갑"은 우리고 "을"이 너희야...
뭔가 착각한것 같은데...

남대리는 당당하게 한치의 꺼리낌도 없이 말하는 여자 이사가 어이가 없다

"네... 작은 기업으로 따지면 우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수 있지요.."
싸움 게이지 상승. 두 주먹 불끈 쥔 남대리
"계약서는 법무팀에서 따로 연락 드릴껍니다. 제시하신 견적이 가능하시다니 그 견적으로 계약 하도록 하지요.
"네.."

제안서의 내용이 가장 좋았다.  견적의 가격도 적정선이라고 말은 했으나, 남대리 회사측에서는 굉장히 낮은 가격이였다. 갑과 을과 관계에 있어서 갑에게 엄청난 이득이 될 조건이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막상 와서 계약을 하고 업무 협의를 하는 내내 그여자 이사의 당당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한마디를 의미 심장하게 하고 싶은 남대리..
웃으면서 말한다.

"기대하겠습니다. 서로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아야지요.. 싸게 계약했다고.. 막 하시는거 아니시져?"
"그럼요..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 있지 않습니까? 대기업 입장에서는 우리같은 작은 회사는 회사같아 보이지도 않으신가보져? 아무리 갑이라 해도... 그리고 제가 직급으로 보다 나이로 보다 훨씬 위인듯 한데...시작부터 낮춰 보는 듯한 행동과 말투 그런건 대기업에서는 교육 안시키는건가요? 우리 회사도 아니고.. 제가 감나라 배나라 할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남대리님 회사 상무님께.. "삼촌 직원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라고 한마디는 해야 겠습니다."

순간 앞이 깜깜해 지는 남대리..
비디오 화면 정지. 되감기를 하는데............
도무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

어느 순간 남대리는 자신의 책상에 앉아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
정신줄을 놓은 상태이다.

큰일이다..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걱정이다.. 이대로 상무님의 귀에 들어간다면.. 
직장생활 4년이래 최대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

안절부절..안절부절

"남대리 미팅 잘 다녀왔어? 지금 방금 상무님 호출있어서 다녀왔는데.. 상무님이 남대리 칭찬을 다 하더군.. 알고 봤더니 이번에 계약하는 회사가 상무님 조카가 경영하는 회사라고 하더만.. 이야기 들어보니 그 조카 대단하던데.. 혼자서 그렇게 회사 경영하고.. 수재였더군.. 이번 우리랑 계약을 한건 상무님이 간곡히 부탁을 했었다고 하네.. 미국의 굴지 회사랑도 쉽게 일 하지 않는다고.. 상무님이 조카 자랑에 엄청 하던데.. 그 이사가 남대리가 굉장히 애사심이 강하고, 말도 야무지게 한다고 칭찬을 했다고 하면서.. 남대리..좋겠어"
"에?"

고개를 들수가 없다.
애사심이 강하다..음.. 조금씩 생각나는 자신의 행동
거만한 태도.. 말끝마다 우리회사는 대기업..우리가 갑...
말도 야무지게....서로 밑지는 장사..ㅠㅠ 싸게..ㅠㅠ

아~~~~~~~~~~~

머리를 비우고 종이를 꺼내 자신의 행동을 적어본다.
그리고 정리가 된 남대리..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00회사 000상무?
무슨 내용일까? 욕이 한바가지 써있는건 아닌지..

이메일에는 계약 내용 정리와 앞으로 일의 진행 프로세서 등 체계적이고 잘 정리된 보고서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작은 고추는 맵고, 여운도 오래 갑니다"

허걱....
한 품은것 같은데... 
우선 업무에 관한 답메일을 작성한다.

그리고 남대리도 마지막에 한마디 쓴다.

"그 고추 먹고 정신 차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마 후 답메일이 왔다.

"Coooooooooooooooooool"

오호라 이여자 상무 마음에 드는데..
다음 번 미팅이 있으면 끝나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남대리
자신의 잘못도 금방 인정하는 남대리..
왠지 굉장히 괜찮은 인생 선배를 만난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데 그 인생선배가 남대리를 좋아는 할까?
뭐 상관있겠는가?

오늘의 남대리는 반성모드
내일의 남대리는 그러나.. 분명 어제의 일을 까먹고
또 고개를 빠빳이 들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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