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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메뉴는?"
<남대리의 남다른 하루> No. 7  "오늘 점심 메뉴는?"  현재 시

취업준비

등록일 2014.09.04 97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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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메뉴는?"

<남대리의 남다른 하루> No. 7  "오늘 점심 메뉴는?" 

 

현재 시간 10시
"꼬르륵" 
배가 고프다.  혼자 사는 직장인이 아침을 챙겨먹고 다니기는 어려운일이다.
남대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유에 씨리얼 조금 ...
그것도 늦잠을 자지 않았을때나 가능한 일이다.

아직 2시간이 남은 점심시간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이 오전근무을 열심히 해야 하는 유일한 낙일수도 있다.
신입사원 상원에게 사내메신져를 보낸다.

"상원씨..오늘 점심 뭐 먹을까요?"
"네?"
"배고파요..ㅠㅠ 상원씨는 배 안고파요?"
"아...글쎄요...."
"생각해봐요..맛난거 먹으러 가요..ㅋㅋ"

사람이 다 먹고 살자고 일하는거니 먹는것 만큼 중요한것도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하는 남대리이다.
그러면서 회사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있다.

"중식은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고.. 한식은..지겹고...피자? 스파게티? 음...어제 점심에는 뭘 먹었지?"
하면서 어제의 점심시간을 떠올렸다.

"헉......."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어제의 점심시간..
바로 같이 점심을 먹고 싶지 않은 상사와 함께하는 점심
사건은 이러했다.
점심 시간 10분전
"점심 식사 하자고..."
정팀장이 점심시간임을 알렸다.
"오늘은 뭘 먹나? 이게 항상 고민이야..."
하지만 정팀장의 이야기에 아무도 대꾸를 하지 않았다.
대꾸를 하는 순간.. 그사람은 정팀장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규칙 때문이다.
그리고 정팀장은..어느 회사에나 있는 그런 ...
은근히 따돌림을 받고 있으나 적장 본인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르는 상사였다.
슬슬 서로의 눈치만을 보고 있다.

"상원씨 오늘 점심 약속있나?"
정팀장이 상원에게 묻는다.
"아...네..."
멋쩍은 미소로 답하는 상원.
"홍과장은?"
"아..저는 급하게 처리해야 할일이 있어서..."
"그래...."
정팀장은 애매한 표정을 짓는다.
바로.. 남은 사람이 남대리 뿐 이었기 때문이다.
남대리 또한 표정이 애매하다. 자신도 오늘은 별 다른 점심식사 약속이 없었기 때문이다.
순간 많은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샌드위치나 사서 간단히 먹을까? 그냥 어디가서 혼자 먹을까?"
서로 애매한 눈빛을 주고 받던 정팀장과 남대리
"에라이~"
이미 사태 파악이 된 남대리는 어쩔수 없이 입을 열었다.
정팀장은 "얼른 같이가자고 말해라" 라는 뜻을 눈빛을 보내는것 같았다.
"팀장님..저랑 같이 가세요..저도 오늘 특별한 약속이 없거든요.."
"아....그래...."
정팀장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남대리의 얼굴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뭐 먹을까? 나가지 남대리..."
"글쎄요...팀장이 드시고 싶은거 드세요.."
어차피 말해봤자 소용없다.
그는 항상 회사 앞 김치찌개 집에서 김치찌개를 먹는다.
웃으면 말을 하지만, 그 둘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말.. 어색하고 싫은 남대리이다.
"얼른 먹고 사무실 가서 자야겠어.." 
식사를 하는 내내 정팀장의 자기 자랑과 직장 선배로서의 조언들이 쏟아진다.
드디어 식사를 마치고.. 계산의 순간..
바라지도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정팀장이 계산서를 들고는 일어서는것이 아닌가?
"오늘은 내가 내지..."
"네?" 

토끼눈이 된 남대리
그러나..
정말 무슨 코메디 프로그램의 한장면도 아니고, 드라마 속 이야기도 아닌...
카운터 앞에서 자신의 지갑을 계속 찾는 정팀장.
당황한 눈빛..
"지갑을 안가져왔네..어디갔지?"
"아........"
"사무실 가서 줄께..우선 남대리가 계산해.."
"아.........네...."
정팀장의 점심값 까지 계산한 남대리.
"남대리...잔돈있어? "
사무실에 돌아와 점심값을 주려는 정팀장..그러나 잔돈이 있는지를 묻는다.
남대리가 계산한 점심값은 만육천원..
"아니요..잔돈 없는데.. 그냥 됐습니다."
"아니야..내가 줘야지..여기 만원짜리 천원짜리 바꿔 줄사람 ?"
점심값을 받고도 왠지 기분이 찜찜하다. 

황금같은 점심시간을 날려버린..어제일을 생각하니 고개가 절레 절레 흔들린다.

급하게 다시 상원에게 메신져를 한다.

"오늘은 어제처럼 나 버리면 안되요..."
"아...네...."
"근데 뭐 먹을지 생각했어요?"
"아직..."
"순대국 먹으러 가요.."
"아? 순.....대....국이요...??"
"네..요 앞에 완전 맛있게 하는 집이 있어요. 내가 살께요.. 아~~ 전화로 예약해야지..."
"네....."

그 날 오후
순대국을 먹지 못하는 상원은 결국 배탈이 나서 조퇴를 해야만했다.
게다가...
정팀장과 또 점심을 함께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서둘러 사무실을 나와 지갑을 놓고 나온 남대리
자신이 사겠다고 큰소리를 쳐 놓고..
결국 계산은 상원이 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멍청하게 못먹으면 못 먹는다고 왜 말을 못하는거야..쳇..쳇..쳇"

상원이 바보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자신도 그렇게 하지 못할껏임을 알기에 그냥 미안한 마음인 남대리이다.

"이런건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욕한다" 인가?

황금같은 상원의 점심시간을 망친 남대리
"내일부턴 상원에게도 점심시간에 자유를~~"
이라고 반성만 하는 남대리..

내일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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