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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공유를 꿈꾼다! The Solution Company B 대표 심준규
지식의 공유라는 어마 무시한 비전을 가지고 일찌감치 인생의 방향을 정한 The Solut

취업준비

등록일 2014.09.23 549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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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공유를 꿈꾼다! The Solution Company B 대표 심준규
지식의 공유라는 어마 무시한 비전을 가지고 일찌감치 인생의 방향을 정한 The Solution Company B 의 심준규 대표. 뜨거운 여름날 그와 함께 나눈 얘기는 힘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것 같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던 그. 화려하고 다양한 커리어를 자랑하지만 그가 이루지 못한 한가지가 있다는데…? 힘없고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의미 없이 주어진 과제만 처리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이여 모두 주목!!!
 
취재/기사 작성 최이철 대학생 기자
포토그래퍼 김성겸 대학생 기자
편집 단향 윤혜원
 
 

The Solution Company B 의 대표 심준규.
 
 
딱딱하지 않은 version으로 부탁한다.
지는 거, 지루한 걸 싫어하는 까칠한 반항아.
 
 
잘 안 와닿는데?
나는 새로운 지식을 학습할 때 ‘과연 이 방식이 맞을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시장은 항상 변화하니까. 또 일할 때 매우 까칠해 지는데 별명이 심kill 이었던 적도 있다. 평상시엔 전혀 안 까칠하지만.
 
 
그럼 심kill씨가 만든 The Solution Company B 는 어떤 회사?
쉽게 말하면 컨설팅펌. 하지만 단순한 컨설팅회사를 거부한다. 보통 컨설팅 회사라면 진단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린 조금 다르다. 솔루션을 줬으면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
 
 
어떤 부분이 다른데?
현재 대부분의 컨설팅 회사는 애플의 IOS체재에 비유할 수 있다. 아무도 그 안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회사는 안드로이드처럼 모든 것을 오픈하고 우리가 아는 지식을 공유할 것이다.
 
 
오, 그렇게 운영을 하게 되면 컨설팅 회사에도 변화가 많을 거 같은데..?
컨설팅 업계에 두 가지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우선 기존 컨설팅 회사들은 더 노력을 해야겠지. 그리고 일반인들이 질문하는 깊이가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지식규모가 넓어질 것이다.
 

 
ⓒ 당신의 매력뽀인트는 통통한 볼살


굉장히 심오한 것 같은데… 회사 전문 분야가?
하나의 모듈형태를 생각하고 있는데 전략,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지만 문화, 공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 또한 협력을 통해 아우르는 회사다.
 
 
근데 회사 이름이 B..? A도 아니고?? B가 뭔데…?
기본에 충실하고, 축복받고 싶고, 사람들에게 확답을 주고, 최고가 되고 싶었다. 이런 생각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영어 이름 거창하게 짓고 싶지 않아서 ‘B’로 했다. 지식산업 쪽에서는 단순하게 ‘B’로 불리고 싶다.

 
말하는데 굉장한 자신감이 보인다
안 그러면 어떻게 회사를 그만두고 이걸 하겠는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이 회사를 설립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던 비전 때문이다.
 
 
비전은 언제 세웠는데?
군 제대 후 생겼다.
 
 
어떻게?
장교생활 후 취업을 하려고 이곳 저곳 지원했었다. 그 중에 이랜드도 있었는데, 면접 질문이 다른 회사와 달랐다.



ⓒ 나는 발표울렁증이 있는데.. 핰핰. 발표배우러가야겠다
 
  
오호 뭐가 그렇게 달랐길래.
내 꿈, 비전에 대해 물었다. 거기서 내 꿈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비전을 찾았는지?
이랜드 입사 후 항상 최연소 타이틀을 달며 승승장구 했다. 회사 내규를 바꾸면서까지 주재원으로 일을 한 적도 있고. 어느 순간 모든 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 때문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지식을 혼자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와 님좀 짱인듯.
그래서 지식의 공유를 내 사명이라 생각하고 그 비전을 위해 회사까지 차리게 되었다.
 
 
회사를 차리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우선 3년 정도 같이 일할 사람을 찾는데 힘썼다. 만나서 내 비전을 이야기하고 이런 회사를 차리고 싶다 얘기하는데 절반 이상은 ‘그거 돈 안 돼’, ’너 정도면 딴거해야지’ 라는 소리뿐이었다. 지금 같이 일하는 분들은 내 뜻에 동참하시는 분들이고.
 
 
창립멤버는 몇 명..?
법적으론 5명이다. 물론 각 분야 전문가분들 또한 많이 도와주셨고.
 


 

'B'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항상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한다. 지식은 항상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공부해야 된다니 힘들겠다.
공부를 안 하면 엉뚱한 컨설팅을 해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회사의 방침이 있다면?
철저히 아웃풋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아웃풋만 나오면 출근 안해도 된다. 실제로 일주일에 하루 출근하시는 분도 있다.
 
 
어떻게 그런 방침을 생각했나?
예전에 브랜딩 컨설팅 회사에 잠시 다닌 적이 있는데 주4일 출근임에도 다른 회사보다 성과가 2배이상 좋았다. 여기서 확신을 얻었다.
 
 
회사 분위기는?
내가 CEO지만 다들 선배님들이라.. 분위기는 유하다. 어제 스타벅스에서 회의 하는데 직원 중 한명이 맥주가 창의력에 좋다는 말을 해서 봉구비어에서 회의했다. 원래는 잠 깨려고 카페 간 건데… 


와우.
제니퍼 소프트보다 좋은 복지할 자신 있다.

 

ⓒ Pentland(펜트랜드) 회장과 함께 인증샷

   
회사 다닐 때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원증이 없다는거? 예전엔 큰 건물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일했는데 지금은 소수이다 보니 그 시끌벅적함이 살짝 그립기도 하다. 동기들 생각도 나고.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저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이런 궁금증도 있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데 전에 일했던 분야는 패션쪽 같은데?
유통점포(아울렛) 마케터로써 온갖 가테고리를 맡아 보았지만, 주로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업무를 해왔다. 약 8년정도.



이랜드에서 오래 일했는데 패션업 쪽 입사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패션에 미쳐있어야 된다. 민감해야 되고. 그래야 고객을 움직일 수 있다.

  
경력이 어마무시하다.
그래서 처음엔 자만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고객을 만나고 내 뜻대로 되지 않는걸 알게되니,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임을 알았다.
 

 

ⓒ 일만큼 노는 것도 잘하는 당신?!!
 
 
그럼 지금까지 굉장히 열심히 일해온 것 같은데 쉬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사람들 보면 부럽긴하다. 주말에 데이트하는 거. 요새 영화 개봉한 거 보고 싶은데 볼 사람이 없다. 예전엔 혼자 보기도 했는데 요샌 못 보러 가겠더라.
 
 
많은 사람을 만날텐 데 인연이 없었나?
일적으론 얘기를 잘 하는데 사적으로 만나면 언다. 그리고 일하면서 만난 괜찮은 사람들은 다 임자가 있더라.(하…) 맘에 들 때 바로 대시해야 되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없는 거..?
없다.
 
 
왜 없..을까?
사실 지금까진 일에 더 비중을 많이 두면서 살아왔다. 일이 있을 땐 사람을 만나도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더라.
 
 
나이가 이제 서른 중반인데 슬슬 준비해야지.
마음은 항상 있다. 컨설팅업의 특성상 일을 항상 하진 않기 때문에 이제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 바닷속에서 인어공주님을 찾는 中
 

추상적일수도 있는데, 즐거움이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
지금 프로젝트를 하는데 클라이언트에게 시장을 분석해서 디렉션을 정해줄 때 클라이언트가 답답함을 해소하고 만족할 때 그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다.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루하루가 에피소드였지만, 회사를 차릴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함께할 사람을 모을 수 있을지 걱정이 컸었다. 근데 막상 시작 하니까 함께 하겠다는 사람들이 모이더라.
 
 
가장 기쁠때는?
좋은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기쁘다. 프로젝트를 하루하루 진행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너무 즐겁다.
 
 
특별한 삶 VS 직장인
개인 사업을 시작한 게 특별하다 생각진 않는다. 요즘 회사는 정년보장이 없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걸 견뎌내는 것도 매우 힘들다. 그리고 나는 개인의 소명, 의미가 중요하다고 본다.
 
 
소명이라면 아까 말했던 비전?
세상에 무언가 남기고 가고 싶다. ‘얘는 이렇게 노력을 하다가 간 사람이구나’ 정도. 이것이 ‘우리가족들 밥 먹이려면 일 해야지’ 보다 더 큰 개념인 것 같다.



ⓒ 이상하게 보면 볼 수록 자꾸 더 보게 되는 얼굴이야


취미생활은 있나?
이랜드에 다닐 땐 6시에 출근했다. 그리고 늦은 밤까지 일했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걸 풀기위해 아이스하키를 시작하게 되었다.
 
 
엄청 생소한 운동인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누나가 미국을 다녀와서 하키 스케이트를 사왔는데 혼자 대학교1학년때 과천링크장에서 타다가 주변 하키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고 팀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지금도 계속 하는지?
일주일에 두 번은 하고 있다.
  

ⓒ 오우 더 잘생겨보이는 이유는 그의 남자다움일까, 아웃포커싱일까.

 
또 다른 건?
뻔한 소리지만 음악감상. 바이올린을 좋아한다. 해외 나갈 때도 바이올린을 가져간다. 가서 현지레슨도 받을 정도다.
 
 
진짜 좋아하나보다.
‘비탈리 샤콘노’ 들어봐라. 그거 듣고 심장이 엄청 뛰었다. 그 이후로 바이올린에 빠지게 되었다.
 

바이올린은 언제부터 배웠는데?
장교생활 할 때 주말마다 레슨을 받았다. 사실 처음 여자친구가 성악하는 친구였는데 콘서트장을 같이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하게 된 것도 있다.

 
그럼 가요나 팝은?
아쉽게도 멜론 결제가 끝났다.
 
 
바쁘겠지만 최근 노는 쪽으로 관심 가는 분야가 있다면?
댄싱9보면서 패션쇼를 겸한 배틀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더 자세한 건 현재 클라이언트와 하고 있는 분야라서 말해줄 순 없다. 아무튼 패션과 음악, 오디션의 종합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



ⓒ 바빠도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남자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 즐기는 편인가?
안 즐기는 사람이 있나?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 최고다. 브랜드 순으로 깐부치킨-순살, 보드람-튀김옷이 얇아서, 핫썬-구이가 맛있음. 마늘치킨은 치킨매니아, 골뱅이랑 먹고 싶으면 치킨뱅이.
 
 
치킨좀 먹을줄 아나본데..??
중복때 낮, 저녁, 밤 세끼를 치킨 먹었다. 그래서 한국 와서 살이 7kg 정도 쪘다.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맛있잖아. 어릴때부터 부모님에게 항상 치킨을 사달라고 했었다.
 

 
 


또 다른 음식은?
어린이 입맛이라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은 참고 있지. 사실 지금 30kg정도 살을 뺐다. 스파오 런칭 할 때 SM소속 가수들과 많은 모델들을 보고 자극 받아서 두 달 만에 25kg을 뺐다.
 
 
독하다.
목표를 정하면 무조건 이루고 본다.
 
 
당신에게도 못 이룬 것이 있다면..?
연애.(하하하) 일로서는 지금까진 다 이룬 것 같다. 그래서 일에 치여서 연애를 못했던 게 좀 아쉽다.
 
 
좋아하는 여성상은?
이쁜사람. (크크킄) 사실 초점있는 사람이 좋다. 가치를 많이 물어보는데 자신만의 가치가 있고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
 
 
연애할 준비는 된건지?
아오. 당연하다.
 
 
결혼생각은?
다 준비되어 있다니까.
 


ⓒ 하지만 연애는 못하고 있다네요ㅠ 관심있는 언니들은 단향이에게 콜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는 스물여섯에 인생에 도화지를 그렸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것이다’하고. 회사생활에서 얻을 것, 어떤 회사를 차리고 어떤 가치를 전할 것인지. 방향(비전)을 꼭 설정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때 정했던 비전을 말해줄 수 있는지?
지식을 나눠주는 것. 그래서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고 다른 언어같은 것도 열심히 익혔다.
 
 
마지막으로 자기만의 가치관이나 좌우명 한마디 부탁한다.
옛날엔 이승엽이 말했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였는데 회사를 나오면서 바뀌었다. 알리바바 회장이 말한 ‘당신이 성공했을 때 그것은 진리가 된다’. 새로운걸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명언이다. ‘그게 되겠어? 안 돼 안돼 하지마.’라고 모두가 말해도 성공하고 나면 이게 정답이 된다. 이게 성공공식이었다고 얘기하게 될 것 이다. 물론 나도 그렇게 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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