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초의 우편행정관서
▷ 1884년 ‘영참제’에서 탈피하여 근대적 통신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치된 ‘우정총국’은 병조참판 홍영식이 총판을 맡고 박영효 등 15명이 사사(司事)가 되어 사무를 분담하였다.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영국·홍콩 등 외국과 우편물교환협정을 체결하고, 1884년 11월 17일 역사적인 근대적 우편제도의 사무를 개시하였다. ‘우정총국’은 서울의 총국과 인천의 분국으로 제1차 개국하였나, 12월 4일 우정총국 청사의 개업축하연에서 벌어진 갑신정변으로 인해 폐쇄되었다.
▷ 최근 ‘우정사업본부’는 128년 만에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우정총국’우체국을 다시 열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우정총국’우체국에서는 2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10통 이내의 국내외 일반우편물과 우체국 쇼핑상품, 경조카드 신청 등을 취급할 예정이다.
우정총국 128년 만에 다시 문 열어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