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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이 멘토가 사는 법, 한국대학생멘토연합 홍성규 씨를 만나다!
 글/사진 JAY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저는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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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0.17 554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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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이 멘토가 사는 법, 한국대학생멘토연합 홍성규 씨를 만나다!



 


글/사진 JAY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저는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과거 롯데삼강 이었던, 롯데푸드신유통1팀편의점/대형마트/슈퍼체인 등의 매출 실적,채권 관리 등을 맡고 있는 홍성규 라고 합니다.


 


일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을 하는 회사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확실했어요.사실은 서비스업이 싫었던 이유는 주말출근이 싫어서…ㅋㅋ


제조업에서도 마케팅 관련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런데 마케팅은 처음에는 현장을 좀 느껴 보고 싶었는데, 소비자 트렌드가 가장 잘 변하는 곳이 CVS(편의점 시장)나 마트 유통점이라고 생각해서 이 부서에 지원을 하게 된 거죠.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부서 위주로 말씀 드리자면,회사 내 가장 역동적인 분위기의 부서 같아요.일단 시끄럽고요.(웃음)선후배간 어려운 점이 전혀 없는 부서예요. 음, 동시에 업무가 약간 힘들긴 해요.매출이 많이 발생해야 하는 부서라는 점에서요.


 




 


회사의 특별한 복지 혜택이 있나요?
-일반적인 대기업 복지 시스템이 있는 것 같아요.뭐,학비지원에,식사비는 아침/점심/저녁 다 주고,아기 낳았을 때,분유 등 아기용품 등을 받을 수 있고,콘도 이용할 때, 롯데 뿐만 아니라 다른 콘도 이용할 때도 할인권이 나오곤 해요. (웃음)


 


힘드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음, 아무래도 이해 관계를 조율하는 점이 가장 힘들죠. 예를 들면, 거래처와 본사 사이의 이해관계 조율하는 문제 같은 것들… 사실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그 이외에 특별한 힘든 점은 없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해 주신다면?


-음, 롯데계열사 스펙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시각이 있지만, 절대 그게 전부가 아닌 것 같아요. 회사 자체에 대한 관심이 일단 있어야 하고, 자기만의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당연한 얘기지만, 제가 제 동료들이나 선배님을 볼 때도 학력이나 스펙으로 일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끈기 있고 인내력 있는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해요.예를 들면 저도 대학교 3학년 때 강연을 통해서 만났던 분들이 있어요.한 분은 중견기업의 CEO, 또 한 분은 한 협회의 회장님 이셨어요.당시에는 너무 마음이 잡히질 않아서, 그런 분들께 무작정 연락을 드렸었죠.제 스스로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그 분들께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 분들은 힘든 일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는지 등등에 대해서 같이 식사도 하고 하면서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또, 면접을 볼 때에도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당시에 면접을 볼 때,마지막으로 할 말 없느냐고 했을 때, “면접관님들이 제 모습을 보고, 뽑고 싶은 생각이 드셨는지,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아니면 아직 잘 모르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두 달 뒤에는 이런 의문들이 확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꼭 말을 잘 준비해 가는 것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는 모두 경험을 통해서 나오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경험이라면 어떤 것이든 많이 쌓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경험이라는 것이 가장 큰 지식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변화가 많은 회사를 가고 싶었어요. 변화가 많은 회사는 사실 굉장히 힘들지만, 그만큼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많아요. 아까 말씀 드렸던 것처럼, 가장 큰 지식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당시 우리 회사가 롯데삼강에서 다른 계열사들과 합병되는 과정에 있었어요.지금의 롯데푸드가 되기까지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회사 전반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배울 수 있었죠. ‘아시아 글로벌 10대 기업이 되자!’는 비전이 형성되는 것도 봤고요. 뭐든지 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이 만든 동아리 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한국대학생멘토연합’ 이라는 동아리예요. 비전은,“자기 발전,상호 발전,사회 발전”이예요.제가 만들었어요! 하하. 우선 내가 먼저 가장 발전을 하고,나아가 우리가 서로 도우면서 같이 발전을 하고,더 나아가서 사회의 발전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예요.


 


‘멘토연합’이라…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나요?


굉장히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요. 첫째는 ‘뷰티풀 프로보노’ 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예요. 전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서 대학교, 대학생활에 대해서 멘토링 해 주는 프로그램이고요. 우리 연합의 대학생들이 강연도 하고 1:1 코칭도 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고, 두 번째는 ‘위토링(We+Mentoring)’ 프로그램. 위토링은 ‘우리’와 ‘멘토링’의 합성어를 써서 우리끼리 서로 멘토링 해 주는 프로그램이예요. 멘토들끼리 직접 수업 도구를 만들고, 4주 동안 서로 소통하며 멘티들의 성과를 피드백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예요. 이것 말고도 워크샵, 오픈 특강, 찾아가는 멘토링 등등 ‘자기 발전, 상호 발전,사회 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맨 처음 한국대학생멘토연합을 만드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학생 때 중앙일보 사에서 진행했던 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적이 있어요. 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을 고등학생들과 연결해 줘서 과외 수업과 멘토 활동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예요. 거기서 베스트 멘토로 뽑혀서 경희대학교에서 2천명 앞에서 연설을 한 적이 있었죠. 그 때 서로 얼굴도 모르는 2천명의 또래 학생들을 보면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많이 존재하고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래서 이 학생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함께 체계적으로 멘토링을 해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죠. 당시에 힐링, 멘토 등이 사회적인 이슈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트렌드와도 잘 맞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함께 멘토 활동을 하던 20명에게 바로 메일을 돌렸어요.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고… 그래서 그 중에 12명이 함께 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700명 정도의 구성원과 지부를 가진 조직이 된 거죠.


 




(베스트 멘토 강연 당시. =홍성규 씨 제공.)


 


 


동아리를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부분이 무엇이었나요?


-먼저, 제가 어느 순간 가장 희열을 느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제 인생에 희열을 느낀 적이 딱 두 번이 있는데, 그 중 한 순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 번은 2010년 12월 30일 우리 동아리가 출범을 할 때였어요. 꽤 긴 이야기인데, 당시에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 4시간씩 기획 회의를 했었는데, 저희 12명이 회원을 제대로 모집하려면 기업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중앙일보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아카데미’ 라는 프로그램에서 우리 동아리를 소개하고 알리기로 했었죠.


3일간 총 70명의 친구들에게 저희를 소개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 자리였어요. 하지만 우리 12명의 창립 멤버 학생들이 이 동아리를 위해서 지금껏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 왔는가 보다는, 같은 대학생 입장에서 12명의 학생들이 먼저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가 더 쟁점이 되더라고요. 결국 2일차 쯤에 주최 측에서 연락이 왔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학생 12명이 70명의 학생들을 이끌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라고…


당시에 12명의 학생들은 굉장히 많이 울었죠. 그래서 결국 회장 선거부터 다시 하기로 했어요. 저 또한 회장 후보로 나갔고요. 그래서 당시에 선거 담화문으로, 우리가 3개월 전 이 동아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고, 그간에 어떠한 갈등이 있었고, 얼마나 많은 걸 준비를 했는지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이 얘기를 하면서 정말 ‘울컥’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울었는데, 마침 주최측의 직원분도 울면서 뛰쳐 나가시는 거예요. 그 때, ‘아, 진심을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느꼈죠. 그래서 희열을 느꼈어요. 동시에 멘토 연합 1기들이 굉장히 끈끈해진 계기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나중에도 제가 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지금의 대기업 경험, 동아리 만들어 본 경험 등등을 가지고 40대, 50대의 나이가 됐을 때, 20대의 대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해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너무 좋은 의미를 많이 갖고 있는 동아리네요. 혹시 업무와 병행하시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현재는 6기 회장이 모든 운영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고문으로 참여를 하고 있어서 크게 동아리에 관여를 하고 있진 않아요. 자문위원 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크게 업무와 병행하며 힘든 일은 없는 것 같아요(웃음).


 


그럼 현재 동아리는 어떤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나요?


-음, 우선 동아리 구조가 운영진, 사무조직, 지역 지부,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보통은 운영진에서 공통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 지부 위주로 활동을 하게 돼요. 다같이 모이는 건 1년에 한 번 정도 되고요. 사무조직 내부에 운영팀, 홍보팀 등 회사처럼 팀이 나뉘어져 있기도 해요. 매년 홍보 영상을 만드는데, 이번에 6기 홍보팀에서 만든 영상도 굉장히 예쁘게 잘 나왔더라고요.(웃음)


 


동아리 자랑 한 번 부탁드려요!


-우선 대학생으로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들을 쉽게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동아리 내에 굉장히 많다는 것, 그리고 졸업을 한 사람들도 계속 참여를 해서 구성원들 역시 취업과 관련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사회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사생활 질문을 해 볼게요. 최근 하셨던 연애가 언제인가요?


-2년 정도 됐어요.


 


결혼 생각은?


-아직은 생각이 없고, 30살 전후로 하고 싶어요. 음, 결혼을 하면 누군가를 책임져야 하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누군가를 책임질… 음, 사실 농담이구요.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서…ㅋㅋㅋ


 


혹시 사내 연애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음, 주변에 선배님들이나 다른 분들을 보면서 사내에서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사내 연애를 하면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얼굴도 자주 보고, 일할 때 재미도 있고.. 하지만 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아니까, 저만의 시간을 갖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생각을 안 하고 있어요. 물론, 이렇게 말해도 나중에 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생각을 안 해봤어요.


 


특별히 노력하고 계신 점은 없나요? (사랑을 위해서)


-음, 노력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웃음) 음, 사적인 얘기를 더 하자면, 예전에 4년 정도 만난 친구가 있는데,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군대 시절까지.. 그 친구하고는 잘 해 보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더 만나고, 나서고 했었는데, 최근에는 그 때의 그런 느낌이 잘 안 들더라고요. 나이가 들었나 봐요.ㅋㅋ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음, 사실 저는 제가 한 선택에 대해서 결과가 좋지 않아도 제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는 주의 이거든요. 누군가가 제게 충고를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상황에서 생각한 입장이고 생각이지, 제 자신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많이 제 자신을 생각해 주는 건 제 스스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아도 제가 한 선택에 대해서는 항상 옳다고 생각을 해요. 그치만, 지금까지도 후회가 되는 일은 대학교 때의 그 친구를 놓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가 당시에 저를 많이 좋아해 줬거든요. 그 땐 어려서 몰랐는데, 그렇게 나를 좋아해 준 사람을 놓친 것에 대한 마음? 그런 게 좀 남아 있어요.


아까, 기자님도 최근에 이별을 했다고 들었는데, 잡을 수 있을 때 잡으세요.ㅋㅋ 자존심 같은 것 생각하지 말고…


 


하하하…제가 위로를 다 받고 가네요.


-인터뷰 하면서 위로 받고 가지 마세요! (웃음) 제가 소개팅 나갔을 때 한 번 들었던 말이, 여자분께서 “저는 소개팅한 것 같지 않고, 멘토링 받고 가는 느낌이예요.” 라고 하신 적이 있어요.ㅋㅋ


 


정말 멘토 본능이시네요!ㅋㅋ


자, 그럼 공식 질문 드려 볼게요! 홍성규 씨에게 ‘한국대학생멘토연합’ 이란?


-’전환’ 이라고 하고 싶어요. 제가 한국대학생멘토연합을 하기 전과 후, 즉 1,2학년 생활과 3,4학년 생활은 정말 차원이 달라요. 물론 1,2학년 생활을 방탕하게 놀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죠. 지금까지도 그 동아리를 통해서 많이 배워요. 지금도 그래서 많이 챙기고 싶은 동아리예요.


 




 


인터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음, 이건 꼭 실어 주셔야 해요. 일단… 기자님께서 꼭 여자친구분을 다시 만나셨으면 좋겠고…ㅋㅋ 최근에 대학생들이 점수나 스펙에만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정말 대학생활에 경험을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고요. 음..그리고 회사에서는 요즘 감사 기간이 있어서 일적으로 많이 힘든 기간이었어요. 그런데 이 시간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보람도 되고, 힐링도 되고, 하는 느낌이예요.


 


자, 그럼 마지막으로 홍성규 씨에게 ‘롯데푸드’란?


-음, 롯데푸드 라는 기업은 제게 있어서 첫 ‘시작’이고, 그 ‘시작’이라는 게 결코 작지 않은 ‘시작’. 제게 있어서 ’첫 발’ 이자 ‘첫 직장’ 인데 이 ‘처음’이라는 의미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모든 의미에서 배우는 게 너무나 많은 회사 라고 생각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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