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취뽀

  • 인기검색어
  • 삼성
  • 현대자동차-
  • SSAT
  • 자기소개서
  • 면접
  • PT면접-
  • close
[인터오리진] 말단 인턴에서 대표이사가 된 인터오리진의 오영근씨
   이종 격투기 선수를 연상케 하는 인터뷰이의 사진을 받아든 

취업준비

등록일 2014.03.19 521회 조회
연관컨텐츠
취업전략리포트
취업전략리포트
조회 63,315
[인터오리진] 말단 인턴에서 대표이사가 된 인터오리진의 오영근씨

메인사진.png 

 

 


이종 격투기 선수를 연상케 하는 인터뷰이의 사진을 받아든 기자는 잔뜩 긴장 한 채로 인터오리진 대표실문을 두드렸다.

 운동 꽤나 즐겼을 듯 한 큰 손으로 악수를 청하던 남자. '기싸움 하자는 건 아니겠지.' 초딩 같은 속마음을 들킬까 스리슬쩍 손을 맞잡았다.

긴장이 무색할 만큼 이 남자, 대놓고 유머러스하다.

인터오리진은 10년 전 PPL 광고 회사로 3인이 시작하여 현재는 PPL은 물론 광고, 홍보, 스타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에 이르는 광고업계를 이끌고 있는 종합 광고 회사다. 인터오리진을 이끌고 있는 대표 오영근 씨를 오피스후가 만나봤다.

 

취재기자 조성동
포토그래퍼 유지수
에디터 유지수

 


2.jpg

책임질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광고계의 강철인 인터오리진의 오영근 대표 이사입니다.


올해 9월, 대표이사로 취임하셨다고 들었어요. 최고의 권력에 오르신 것 경하 드립니다.
인터오리진에 인턴으로 들어와서 대표이사까지 하다니. 새삼 놀랍네요. 지난 6년간 실장 자리에서 뭐 빠질 정도로 일해서 큰 변화는 없네요.(웃음)


그래도 다른 점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
글쎄요. 아침에 출근해서 저도 모르게 청소를 막 해요. 열심히 하다가, '아, 나 뭐 하는 거지?' 생각하면서 피식 웃습니다.


대표직 이전엔 인터오리진에서 방송 제작부 PD로 계셨네요. 광고 회사에서의 PD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요?
기획된 제작물에 상품을 홍보하는 것 뿐 아니라 역으로 광고를 위해 상품의 컨셉에 맞춰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일도 해요. PD로 있으면서 직접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만들곤 했습니다.
 

 

 



대화중.jpg
 

ⓒ 영국 신사 분위기가 난다. 킁킁

 
인터오리진을 국내 최초 PPL 회사라 들었어요. 최초는 뭐든 힘든 법이잖아요?
MBC 소품팀의 외주가 인터오리진의 시작이었고 점차 발전해서 PPL이 되었죠. 삼성, LG 가전제품 섭외를 하러 갔는데 우릴 사기꾼으로 알더라고요. 믿지 못하셨는지 목각 제품을 대여해주시도 하고. (웃음) 이제는 뭐 서로 광고들 하시려고 현금을 주는 경우도 있고요.(하하) 과거에는 PD들이 PPL하기 싫다고 대본을 집어던진 적도 있고, 톱 여배우가 엉엉 울었던 적도 있죠. 와 그 여배우 팬에게 욕을 진창 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인터오리진이 작업한 PPL 중 하나를 소개한다면?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광동 헛개수' PPL. 하정우 씨가 촬영 현장에서도 물 마시듯 드링킹해주셔서 대박 쳤죠. 사실 영화는 PPL로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영화 제작기간이 길다 보니까, 촬영 당시 유행했던 신제품들의 유행이 끝난 후 영화가 개봉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맥주, 담배 등 TV에서 보기 힘든 제품들을 영화에서 PPL하죠.

 
 하정우.JPG
 
ⓒ 사진의 주인공은 하정우가 아니라, 저기 광동헛개수다.



드라마는 PPL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 드라마 쪽 PPL을 소개해주신다면요?
<신사의 품격> 주연을 맡은 '장동건의 애마'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NEW M시리즈. NEW M시리즈는 방송 전부터 광고주와 협의를 통해 PPL을 결정했죠. 국내에 출시도 안 된 차량을 4개월 전 독일에서 직접 항공기로 공수했어요. 자칫하면 정보가 새어나가 계획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치 007 작전처럼 극비리에 진행했습니다. '장동건 애마'는 '베티'라는 애칭을 만들어 매화 이슈가 되었고, 상상할 수 없는 매출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인터오리진은 대박을 쳤습니다.



 

베티.JPG
 
ⓒ 이건 차가 주인공 같군요.



센스 있는 PPL도 있지만, '막장 PPL'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PPL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입장에선 참 안타까워요. 광고주, 작가, PD, 배우분들의 멘탈붕괴가 느껴지니까요. 서로가 생각하는 그림과 역할들이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팽팽한 긴장감들이 장난 아니죠. 드라마가 끝나는 밤 12시에 광고주들이 전화 오기도 하는데, 액정에 광고주 번호가 떴을 때 심정이란!


바쁜 광고 회사 대표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신다고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클라이언트와 골프 치러 갔는데, 걸어 다니는 게 힘들더라고요. 주변 60대 노인분들은 잘 만 걸으시던데. 그때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제 마음속 강철인이 울부짖은 것은요.


강철인 답게, 철인 3종 경기라는 굉장한 스포츠를 즐기고 계시네요?
위에 말씀드렸던 클라이언트가 사실 철인 3종 경기를 후원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계시던 분인데 어느 날 제게 농담조로 말씀하시더군요. "자네가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철인 3종까지는 아니겠지?" 제 마음속 강철인이 답했습니다. "이미 철인입니다만?"



 

철인3종.jpg

 

ⓒ 당당하다, 야무지다, 다부지다. (출처 - 오영근씨)
 

 

 


제가 철인 3종 경기를 자신 있게 준비한다고 하자 클라이언트께서 후원을 해 준시다고 하더군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왔던 거죠. (당황) 그때부터 인터오리진이 있는 여의도에서 김포공항까지 뛰고, 공항 주변에서 수영 연습하고, 싸이클로 여의도까지 돌아오곤했죠. 6개월 동안 죽어라 연습했습니다. 후원받으니 기분 좋던데요? 


회사원이 취미를 가진다는 의미는?
내가 아직 허약이 이던 시절, 산을 뛰어다니면서 한 노인분을 만났어요. 그분의 추천으로 수영을 하게 되었는데 워낙 바쁜 때라 잠도 줄여가며 다녔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체력에 기쁜 마음으로 샤워하고 나오는데 그 노인분을 마주치게 되었어요. "기뻐 보이는군."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수영장 올 때는 힘들었는데 수영을 하고 나니 뭔가 뿌듯합니다."라 대답했죠. 노인분이 이러시더라고요.

"이 기쁨을 평생 포기하지 말게."

이전에는 '포기'라는 단어가 단순했는데, 이후에는 되게 무거운 의미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포기라는 단어를 함부로 말하지 않아요.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고 취미 하나쯤은 꼭 갖길 바라요.

 

 

 



후판넬1.jpg

커뮤니티 이동
댓글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연봉검색 오프라인 모의테스트 결과표
최근본상품 0

최근본상품이
없습니다.

0/0

취뽀의 채용광고는
취준생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기업에서 광고비로 지출한 금액은 [포인트 리워드]해 드리고 있습니다.

리워드 정책은 취보스터디에서 채용 정보를 올리는 따뜻한 마음의 기업인들이 모여서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