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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백승일씨
백승일씨는 통화를 할 때도, 인터뷰를 위해 처음 뵈었을 때도, 인터뷰가 끝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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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5.15 497회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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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백승일씨

백승일씨는 통화를 할 때도, 인터뷰를 위해 처음 뵈었을 때도, 인터뷰가 끝나고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친절한 Interviewee는 없었다. 이런 가수가 성공 못하면 도대체 누가 어떻게 뜰까? 



메인.jpg
 
에디터 나홍윤
포토그래퍼 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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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백승일이다.
 
얼마 전에 딸을 가지셨다던데. 득녀, 축하한다. 대한민국 ‘딸 바보’ 반열에 올랐을 것 같다.
늦둥이라 더하다. 정말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자장가로 트로트를 불러주는 건 아닌지?
자장가는 아내가 주로 불러준다. 내가 부르면 다 트로트가 된다더라.
 

네이버 요정은 ‘백승일’을 ‘김정필’과 ‘홍주’로 설명하던데.
홍주는 내 집사람이고, 김정필은 선배님이시다. 한창 씨름할 때 라이벌 정도? 우리 둘이 붙으면 예선전도 결승전이나 다름 없었지.
 

좀 더 조사해보니 백승일씨도 천하장사 꽤 했던데, 언제부터 천하장사를 먹었나?
만 17세 때 강호동 형님 기록을 1년 앞당겼다. 강호동 형님이 자꾸 본인이 최연소 소년장사라고 하시는 데, 방송에서 만나면 꼭 한 번 말씀 드리고 싶다. 기네스에 올라간 사람은 접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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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다보니 천하장사의 모습이 보였다. 어둔 밤 골목길에서 만나면 그냥 쫄아버릴듯.
 

아침 방송을 봤다. 거실에 천하장사 황소들이 으리으리하게 있더라.
받은 황소가 19마리다. 참 아쉬운 게, 그게 다 진짜 금 덩어리면 내가 이렇게 고생 안하고 살았을 걸?
 

황소를 탐내는 닝겐들이 꽤나 많을 듯 한데?
손님들 오시면 신기해하고 만져보고 그러신다. 저번에는 아는 동생이 기운 받겠다고 훔쳐갔다가 걸려서 바로 들배지기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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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턱선을 네게 보여줄게


그렇게 화려한 선수생활을 하고 그 후의 길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원래는 씨름을 계속하려고 했다. 그런데 씨름단이 해체됐다. 그래서 당시 최홍만 선수도 K-1으로 갔고. 나한테는 기획사, 격투기(K-1)에서 제의가 들어왔다. K-1에서는 제의가 3개나 들어왔다. 그 상태에서 고민만 3개월을 했다. 그런데 노래하는 걸 워낙 좋아했다 보니 결국 가수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
 

격투기 제의 조건이 꽤나 파격적이었다고 알고 있다. 
10억 + α 까지 들어왔었다. 돈이냐, 내가 원하는 것이냐, 이 사이에서 정말 갈등했다.

 
땅을 파봐라 1000원은 나오나! 근데 10억을 거절했다니, 노래가 정말 좋았나 보다.
비록 큰 성공은 아직 거두지 못 했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 확실히 좋아하는 걸 하니까 삶이 즐거워졌다.


ⓒ이쯤에서 보는 가수 백승일의 무대. 이 정도면 트로토界의 천하장사라 부를 수 있겠죠? (출처-Youtube)
 

다시 격투기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건가?
지금 같은 조건이라면, 솔직히 살짝 흔들릴지도 모르겠다. 두들겨 맞고 코피 터져도 한 몫 챙겨야지. 처자식이 생기니까 생각이 바뀌는 것 같다.
 
 
가수와 씨름선수 모두 해본 장본인으로서, 두 분야는 어떻게 다른가?
어느 분야든 그렇겠지만, 스포츠는 정말 힘들다. 1등만 인정해준다. 하지만 본인이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 보다 1시간 씩 더 하면 된다. 가수는 1등 아니어도 인정받을 수 있다.  근데, 나만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 노래, 외모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의 힘도 크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노래만 잘 한다고 가수가 될 수 있는 건 아니구나. 본인도 가수 준비를 최소한의 비주얼을 갖춰야 했다. 그래서 50kg나 감량했다고 들었다. 비법 좀 알려달라.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음식 조절은 기본으로 하고 배드민턴과 걷기를 엄청 했다. 오피스N 여러분,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식e단조절 안 하면 다이어트는 소용없습니다.



                                    200701270081.jpg
ⓒ옴뫄? 다이어트는 긁지 않은 복권이라더니. 여기 그 복권 당첨자가 있었네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가수 준비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마음을 다잡은 건가?
남자가 뭘 뽑았으면 끝까지 그걸 썰어버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썰어서 맛을 한번 봐야 하지 않은가? 많은 걸 포기하고 선택한 길이니까 끝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집 발매 후 6년은 무명이나 다름 없었다. 
힘들었다. 1집을 완전히 말아먹고 집에서 놀 때, 우연히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있었다. 근데 어떤 여자가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더라. 얼굴도 이뻐. 그 여자 뒤에서 말 그대로 아우라가 보였다.
 

혹시 그 여자 분이 지금의 부인이신가?
그렇다. 씨름 선배님을 만나 이야기하다가 아내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선배랑 홍주랑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연락처를 따냈지. 근데 약 한 달 동안은 절대 안 만나줬다. 끊임없이 작업을 해서 겨우 만났는데, 첫 눈에 반했다라는 말은 그럴 때 나오더라.  8개월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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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보여 내가 보여? 왜 말을 못해?


10번 찍어서 나무를 넘겨버린 장본인이구만. 근데 처음 한 달 동안 왜 안 만나 주신 건가?
글쎄...생각해보니 그 때 왜 안 만나줬지? 왜죠?
 

아내 분도 가수라서 많이 도와줬겠다. 하지만 무명시절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무명시절을 견디게 해 준 다른 분들은 없었나?
두 사람 정도 있는데 ‘무조건’의 박상철 형님이랑 이영자 누님이다. 상철이 형이랑 같이 다니면서 노래나 무대에서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 형님 공연 따라다니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영자씨와도 친한건가? 알고보니 마당발이었군.
예전에 사석에서 몇 번 만났다. 하루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줬다. ‘물론 승일 씨 위에 강호동 씨가 있고, 이만기 선배님도 있지만 네가 끼가 더 많은 것 같다. 방송해보고 이야기도 해보니 그렇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이쪽에서는 포기하는 게 지는 거다. 힘든 일이 있겠지만, 더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버텨라. 그럼 살아날 수 있다.’ 이 말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정말 힘이 많이 됐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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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새 앨범. 타이틀 곡이 '마누라'라던데. 이 노래 부르면 미래의 남편이나 부인 만날 수 있을까?

이번에 새로 나온 앨범어떤가?
1집은 아무 것도 모르고 냈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직접 투자하고 하나 하나 상의해서 정말 우리 힘으로 만들었다. 기획사도 차렸다. 아내와 함께 만들었는데, 그래서 내 타이틀, 아내 타이틀이 따로 있다. 둘 다 정말 좋다. 그래서 그런지 잘 될 것 같아, 느낌이 좋아.
 

연예가 프로그램의 단골 질문.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할 건가?
뭐 다른 거 있겠나? 죽어라고 뛰어야지. 열심히 노래할 거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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