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 박다연 박혜은
에디터 밍끼, 땅콩, jay


'한국갭이어'에서 기획을 맡고 있다는 이 사람 한마디, 한마디가 열심히 살아왔구나를 느낀다. 갭이어가 생소한 직장인,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 모두 함께 봤으면 좋겠다. 정말 강추다. 자,오피스후가 박진수 씨를 만나보았다.


whoru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갭이어’의 창업멤버이자, 한국 갭이어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는 박진수입니다. 주로 국내외 대외활동이나 워킹홀리데이 컨설팅 등을 기획하고 있어요.

 
갭이어’ 되게 생소한 단어인데요. 자, 우리 뇌에 새로운 지식을 주입시켜주시죠.
먼저 ‘갭이어’란 잠시 학업을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계획하는 시간을 뜻해요.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죠. 갭이어를 가진 학생들이 성취도가 더 높다는 논문도 있어요. 이미 해외에서는 갭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직장인도 갭이어를 가지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도 해요.


아, 박진수씨는 한 사람의 인생을 설계해주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책임감이 막중하실 것 같은데 박진수씨 만의 컨설팅 방법이 있다면?
저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내가 왜 그것을 하려고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컨설팅을 해줘요. 워킹홀리데이라면 가서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들, 활동들, 인턴, 봉사 등 다양한 컨텐츠와 정보를 제공하죠. 또 갔다 와서 어떻게 그것을 취업과 연결 시킬 것인지, 어떻게 스펙을 쌓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굉장히 많아요. 외국학생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는데 한국 학생들은 그렇게 잘 못해요. 제가 그런 정보를 찾아 연결시켜주기도 하죠.


 

 

ⓒ 지금 제 눈 보고 계신거 맞죠?


'한국갭이어'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셨나요?
고객들이 '갭이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예를 들어 멜버른에 가시는 분들에게는 멜버른의 특색있는 컨텐츠를 소개시켜드리죠. 멜버른은 축제와 커피가 굉장히 유명해요. 커피에 대한 프라이드가 장난 아니거든요. (웃음) 그 본토에서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이라든지, 카지노 딜러도 있고요. 이런걸 기획해서 연결시켜주는 거에요!



이런 고급정보들을 알고 계시다니! 박진수씨의 '갭이어'는 어땠나요?
바리스타 교육을 한다던지 단기과정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배웠어요. 9개월동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그동안 번 돈으로 3개월간 여행을 다녔어요. 한 달 반은 유럽여행, 한 달 반은 동남아여행!

 

 

ⓒ 저 찍으시는 거예요?

요즘 많은 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많아요그렇지만 성공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돌아오는 경우보다 아닌 경우도 많은데요어떻게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보내셨나요?
저의 워킹홀리데이 성공요인은 목표설정’ 이라고 생각해요. 제 목표 중 두 가지는 한국인 밑에서는 일하지 않는 것과 한국인과는 살지 않는다. 였어요. 왜냐하면 돈도 돈이지만 영어와 문화가 트여야 돈을 잘 벌 수 있으니까!(웃음) 실질적으로 계획과 목표를 잘 세우고 자신감을 가지고 가면 워킹홀리데이에서 배울 것이 정말 많아요.

 

 

이안에한국인있다

 

ⓒ 이 안에 한국인있다.

 

강연도 나가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주로 어떤 강연을 하시고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요?
전국 대학교에서 요청 오는 곳은 다 갑니다. 하하. 학년별로 조금씩 다른 내용인데, 전반적으로 1~2학년 대상으론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어떻게 하면 좀 더 알차고 재밌게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요. 3~4학년 대상의 취업강연 같은 경우엔 스펙 쌓는 것에 대해 이야길 해요.

사진1

 

ⓒ 한껏 포즈를 취했지만 아직 애플은 준비가 되지 않았나보다.

 

아직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대학생들에게 따끔한 한 마디를 던진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직은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 빠지게 되고, 길이 또 열리니까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돼요.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관심 있는 분야의 영화를 보는 것도 좋겠네요! 블로그 활동도 있고, 새로운 모임에 참여해봐도 좋고요.

 


ⓒ 그래도 끝은 멋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