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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이주현  이소정

 

안녕하세요 김주희님~ 우선 오피스후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윈스테크넷이라는 IT보안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주희 입니다. 나이는 26살이구요. (수줍 수줍) 대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바로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해, 현재 2년차 사원입니다.

 

 

김주희님 첫 이미지가 여리여리한 소녀 외모여서 그런지, IT보안 회사에 근무하신다는 소리에 깜짝 놀랬네요! (웃음) 회사에서 하는 업무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여리여리한 소녀 외모라니! 과찬이십니다. (웃음) 저는 윈스테크넷 품질 관리팀에서 테스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든 제품(네트워크 보안 장비등)을 시장으로 출시하는 과정, 즉 ‘제품 릴리스’를 하기 전에 미리 결함을 찾고 전체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시험/평가하는 단계의 업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저의 팀이 담당하는 업무이고, 저희 회사는 네트워크 보안회사로, 보안 장비 개발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의 제품이라면, 저희가 시중에서 각자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아, 저희 회사는 개인 소비자보다는, 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IPS 네트워크 보안 장비입니다.


김주희님 회사에서 저희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데에 큰 기여를 해주고 계시네요! (감동) 그런 의미에서, “우리 회사는 이 것이 참~좋다” 회사 자랑! 당당하게 한번 해주세요.

음, 여러 가지 자랑할 거리가 생각이 나는데…(수줍) 그 중에 지금 하나만 꼽자면, 저희 회사 내부에 카페가 하나 있어요! 그냥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 의미 있는 카페에요. 이 카페는 회사 직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직원들의 휴식 공간’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좋은 점 뿐만 아니라, 이 카페의 수익 전체가 뜻 깊은 일에 쓰일 수 있는 ‘기부 형식’ 이라는 의미 또한 갖고 있는 카페랍니다. ‘직원들에게는 최대의 휴식을, 사회에는 최대의 나눔을!’ 이런 의미의 뜻 깊은 장소 인 것 같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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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정말 의미 있는 장소 맞네요! 아까 여러 가지 자랑거리가 생각난다고 하셨는데, 혹시 회사에 더 자랑하고 싶은 부분, 있으신가요? (궁금)

저희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업무 뿐만 아니라 친목 도모 또한 중요시 해서, 전 직원이 한달에 한번 정도 산행을 같이 해요. 이 때 들어가는 비용은 회사에서 제공해 주시구요. (웃음) 강도가 높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평소 업무를 벗어난 자유로운 친목도모를 위한 산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한겨울이나 한여름 등 궂은 날씨에는 가지 않고, 보통 좋은 날을 정해서 간답니다.

 

 

보통 IT보안 회사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남성분들이 많고 여성분들이 적을 것 같은데, 그로 인해 어렵거나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음, 저희 팀은 남녀 비율은 반반이라 그런지 특별히 어려운 점이나 불편한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여자라고 해서, 반드시 여자 직원이 남자 직원보다 대하기 편하다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 업무를 지시하실 때 조금 조심스러워하시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웃음) 사실, 성비의 문제 보다는 그 팀 자체의 분위기가 회사 생활 하는 데에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김주희 님은 졸업 하시고 곧장 회사로 취직하셨는데, 어떠한 과정을 거쳐 회사에 취직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저희 회사가 제가 졸업한 대학교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본격적으로 채용되기 이전에 본 회사에서 먼저 인턴 생활을 6개월 정도 했었어요. 인턴 생활에서 배웠던 업무와 출신 학과인 정보보호학과에서 해왔던 스터디/동아리 활동 등을 녹여 적극적으로 면접에 임했던 것 같아요.

김주희님이 생각하는 ‘IT업계에 필요한 역량’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다들 영어를 걱정하시는데 영어는 지원 기준 정도의 기본만 갖추고 있으면 되요. 하지만 취직한 이후에 더 다양한 기회를 잡고 싶다면, 아무래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편이긴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IT 업계에는 전공과의 연관성이 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특수한 분야이다 보니, 회사에서 관련 전공자들을 더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관련 전공자분들 중에 IT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하고 계신 분들은, 대학교 시절 학교에서 어떠한 프로젝트(네트워크 개발 프로그램 연구등)를 했고, 이러한 부분을 PR하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플러스로, 정보처리기사는 IT업계 취업에 있어서 필수라는 점은 IT업계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거에요.(웃음)

그렇다면 혹시, IT업계의 회사가 선호하는 ‘성격’도 따로 있나요?
딱히 선호하는 성격의 바운더리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 인 것 같아요.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제품 개발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거든요. 팀과 팀 사이에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하는 센스!가 있어야 해요. 제품 개발팀에서 전해 받은 사항들을 확인하고 팀 간에 민감해지는 상황이 없도록 이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김주희 님은 대학교 전공에서부터 현재 회사까지, ‘IT업계’라는 한길을 걸어오셨는데, 어떠한 계기로 IT업계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막연하게 IT에 환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제 개인적인 환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IT업계에 대한 기대가 고조 되어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유망성이 높아졌던 시점이라 여러 복합적인 부분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대학교에 입학 해서도 전공과 잘 맞았고, 전공을 살려 일을 하고 싶었어요.

김주희님이 일하시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 인가요?
아무래도 역시, 칭찬 받을 때! 인 것 같아요. (웃음)

가장 최근에 들었던 칭찬은 무엇인가요?
음…업무 중에 테스트 케이스를 만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것을 되게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웃음)

 

 

보람될 때도 있지만, 2년 차의 사원으로서 힘든 일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업무에 있어 요즘 어떠한 부분이 가장 힘드신가요?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네트워크에는 전문적인 지식들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따로 자격증 공부도 하고 있어요.

 

 

혹시 너무 일찍 취업해 아쉬운 점도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대학교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죠… 학교 생활을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해볼 걸 하는 후회가 제일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학교 프로그램 중에 ‘세계문화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외국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프로그램이에요. 외국 봉사활동을 가지 못한 게 그렇게 아쉽더라구요. 또, 아무래도 전문 분야에서 근무하다 보니 관련 전공 지식을 좀더 심도 있게 공부해둘 걸…하는 후회도 들 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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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제가 아쉬워하는 이러한 부분들을 꽉꽉 채우셨으면 좋겠어요. 조급해 하지 말고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또, 회사에 들어오시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동호회에도 적극 참여하시면 더 풍성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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