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대학교 3학년때부터 은행을 준비 해 왔기에 그 땐, 뭔가 어린 나이지만 조바심이 나서
약 2개월 정도 만에 금융 3종을 취득했었구요, ^^ 유명한 인강 사이트에서 강의를 듣지는 않았고, 인터넷 찾아보니 무료 알짜배기 요약 강의 이런 거 간단히 듣고 삼각김밥 먹으면서 잠만 자고 밥만 먹으면서 14시간 공부하고 자격증 취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토익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영어 자체를 워낙에 싫어하는 탓에... ㅠㅠ 당시 지원할 때는 810점으로 서류 제출했었구요. ^^
또 미리부터 학교에서 은행준비하던 친구들과 2달 정도 스터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공부하면서, 기업분석하고 자소서 첨삭해주고.. 모의 면접도 하고.. ^^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물론 이 부분은 2달만 하고 그 뒤로 스터디는 하지 않았어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2달 정도하니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많이 배울 수 있었기에 그 뒤부터는 혼자 논술, 경제 공부를 해 나가는게 저한테는 효율적이었거든요 .^^
물론 스터디가 더 맞는 사람들은 스터디도 적극적으로 활용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은행 서포터즈를 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자소서를 쓸 때마다 항상 쓸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특히 농협은 봉사?? 뭐 이런 느낌이 강하잖아요 .^^ 그래서 봉사 경험이 많았던 것도 나중에 돌이켜보니 강점이었던 것 같네요.




<서류>
농협은 서류 배수가 타 은행에 비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인적성에 대한 부담이 높죠.. ㅠㅠ
나중에 동기들보니 토익 700대도 있었고, 학과도 금융과는 전혀 상관없는 정말 특이한 과도 많이 있었어요. ㅎㅎ 
열린 채용이라는 증거겠죠 ?^^ 저 역시 인문계였고.. 성실하게 자신의 경험을 인재상과 연계해 잘 녹여내면 
서류 합격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적성>

당시 인적성 시험보러 갔을 때 정말 많은 응시자를 보고 사실 위축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예요. ㅠㅠ 
한 강의실에 거의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응시할 정도였으니까요. 전 최대한 아는 것만 풀자라는 마음으로
그냥 편안하게 시험보러 갔던 것 같아요. 
작년엔 인적성 유형이 완전히 바뀌었던터라 운이 좋았기도 했구요. 소금물, 속도 문제 이런 게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A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이런 문제가 많았구요, 그 전에 인턴 경험이 있어서
유리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눈으로 풀 수 있는, 예를 들면 사과라는 글자가 표에 몇개나 있는가?, 도형이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이런 것처럼 빨리빨리 눈을 굴리면서 푸는 게 많았어요. 







<면접>
6급은 5급과는 달리 논술없이 바로 면접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인적성 합격하시면 면접은 3:1정도의 배수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3명 중 1명이 되게 쉬울 것 같으면서도 나머지 2명이 제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ㅠㅠ 정말 긴장되는 것 같아요.
토론 + 일반면접 이렇게 두 파트로 나눠서 면접이 치뤄졌습니다. 12시 반쯤 면접장으로 가서 마지막 조라...
마치고 시계를 보니 거의 7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ㅠㅠ
무튼, 일반면접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많았기에 꼼꼼하게 자소서를 읽고 가시는게 중요할 것 같구요.
은행에서 자신은 어떤 분야를 맡고 싶느냐? 대출,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등.. 설명하고, 타인에 비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크게 어렵지 않은 말 그대로 인성입니다.



일반면접에서는 다대다 면접이었고 항상 웃는 얼굴로 아이컨텍 잘 하고 태도를 바르게 하는 게 좋을 것같아요. 다른 조에서는 사실 금융과 관련된 용어를 주고 설명해보라는 질문도 있었다고 하는데, 제일 마지막 조라 인성위주로 한 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었네요.


토론면접은 원격진료에 대한 찬반이었습니다. 2조가 들어가서 앉은 자리에 따라 찬, 반이 나눠졌구요, 따로 사회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토론 진행 중 약간 다른 방향으로 빠질 때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다시 제대로 된 토론으로 이끌어주는 지원자도 있었는데, 나중에 합격했었구요, 100%라는 말은 없지만 토론 끝나고 면접관님께서 찬, 반 내용을 정리 해 볼 사람은 해 보라는 시간에 총체적으로 정리한 지원자분들도 합격했었구요, 
일단 토론 때는 공격적인 발언, 타인의 발언을 무시하는 태도를 하지 않아야 될 것 같고, 
다른 사람 의견들으면서 필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토론 전 A4용지와 필기구를 나눠주시는데 성실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경청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니까요 ^^



토론은 사실 정답이 없는 주제였기 때문에 지식적인 측면에서 다가가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 전에 한 번도 생각한 주제가 아니었고, 그냥 평소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 일반면접과 마찬가지로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40분동안 총 12명이 토론했었는데, 전 3~4번정도 발언했구요, 결과적으로 보면 자꾸 토론의 방향성에 어긋나는 지원자는 떨어졌어요. 또 발언권이 적은 사람도 합격하지 못했구요.


다른 은행은 합숙면접도 있고, 또 필기 시험도 있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운데, 농협은행은 인적성만 합격하면 취업의 문에 훨씬 가까워집니다. 최종적으로 잃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가 인적성이라고 알고 있는데, 최선을 다하시고 많은 응시자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도 모를거라는 그런 근자감??을 가지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취뽀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