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부산대, 전자전기공학부
공백 1년이고, 졸업후에 중소기업에서 1년간 생산기술 직무 경험
토익 805, 중국어 HSK6급 
전기기사, 전자기사, 한국사


이정도가 제 스펙이었습니다.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서류합격은 그냥 그럭저럭 되더라구요
(나이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ㅠㅠ)
사실 이런말씀 드리면 안되지만... 일부러 중소기업도 막무가내로 막 넣었습니다
딱 하나였어요.. 실전에서 면접연습해보자...
그래서 11월에 면접만 10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100날 스피치학원 가봤자 이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더군요
이정도 면접경험이 있으니까 면접준비를 3시간이상 할 필요가 없게 될정도로 면접로봇이 된 기분;;
자소서는 사실 후반부토 갈수록 천편일률적으로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사실 자소서는 하나당 3시간 이상 안적었어요.... 자소서의 비중에 대해서 시간이 갈수록 회의적이 되더라구요)
면접만 지난 1년반동안 30번정도 본 경험으로 면접때 팁을 드리면


(1) 1분 자기소개
사실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구조를 만들었어요
이름 및 지원 직무 말하고 -> 내가 지원하는 직무는 이런 역량이 중요하다고 들었다 -> 실제로 난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이런역량이 있다 -> 또한 직무 수행을 하는데 또다른 강점도 가지고 있다 -> 앞으로 잘하겠다
괜시리 비유니 격언이니 안쓰고 심플하면서도 면접관들이 듣고싶어하는 것만 말할려고 준비했습니다.


(2) 기업조사?
저는 기업조사는 2시간 이상 한적이없네요..
왜냐하면 딱하나 믿고있는 저만의 생각은 뭐냐면..


면접때 기업관련 질문만 받는 면접자 -> 탈락
면접때 경험관련 인성질문만 주로 받는 면접자 -> 합격


이렇게 갈리더라구요.. 면접이란게 지원자의 미래를 보는건데, 가르쳐주면 다 아는 기업관련 질문보다
그 지원자 인성이 궁금하겠죠.. 진짜 뽑고싶으면 ㅎ


(3) 병풍?
특히 KCC 면접볼때 병풍이었는데 합격했습니다.
PT면접에서는 위와같이 100% 인성질문만 들어왔고, 텀을 두고 임원면접을 들어갔는데
1분자기소개 및 마지막 할말(공통질문)빼고 병풍으로 있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한테 10개씩 질문이 쏟아지는데 
속으로 관심이 없는건지 떨어뜨리는건지 생각했는데, 결국 합격이네요 ㅠㅠ


뽑아주신 KCC한테 감사드리고, 취준생들도 힘내세요
저같은 (진)31살도 이렇게 합격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