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취업을 도와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저도 취업에 성공하여 이곳에 합격 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대건설 토목환경사업부 전기시공 분야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이 글이 뒤이어 도전하실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시작

고등학교 시절 문과생이었던 저는 성적에 맞춰 대학교를 지원하다보니 전기공학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역사지식과 전기공학지식을 둘 다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찾아보다가 유적지를 개발하는 관광산업 인프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2. 서류전형

꿈을 이루기 위해 건설사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서류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하반기에는 정보가 워낙 부족하여 거의 대부분 탈락했습니다. 그 이후에 자소서를 매일같이 수정하며 준비하다보니 2014년 하반기에는 작년보다 많은 곳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9곳 중에서 합격한 곳은 SK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이고,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포스코건설은 탈락했습니다. 참고로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롯데건설은 어학성적이 낮아서, GS건설은 토스성적이 없어서, KCC와 포스코건설 등도 스펙의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스펙초월이라고 많이들 하지만, 역시 근본은 스펙이 되어야 하나 봅니다.


3. 인적성검사

주변에 HMAT를 본적 있는 선후배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HMAT를 보고, 결과 발표까지 참 오래 기다렸습니다. 마음을 비웠는데 뜬금없이 발표나더니 합격이었습니다.
서류 합격한 곳 중에서 인적성검사까지 합격한 곳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2곳입니다.
대우건설은 인적성은 감독관님께서 서류 15배수, 인적성 10배수, 1차면접 5배수, 최종면접 2.5배수라고 했습니다.


4. 면접전형

현대건설은 제 스펙에 비해 높은 곳 같아서 탈락할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우건설이라도 꼭 합격하고 싶었습니다. 대우건설 면접을 먼저 보고 이틀 뒤 현대건설 면접을 봤는데 오히려 최종 합격은 현대건설이었습니다.
일단 무조건 나올거라고 예상한 질문 4가지는 모두 나왔습니다.
1분자기소개, 지원동기, 회사에 궁금한 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특히 지원동기에서 직군,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명확하고 힘있게 답변했습니다.
그 외에 전공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습니다.


5. 최종 합격

최종 합격통보를 받고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노력한 부분도 있었지만 운도 많이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이어 도전할 후배님들도 차근차근 준비 잘 하시고, 혹 떨어지시더라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