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운이 좋게 돼서  NH농협은행 오늘 직무적성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서 서류 광탈하다가 처음 붙었는데 준비하던 분야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준비해야 될 지 막막해서
인터넷 찾아서 그냥 이것저것 보고서 갔어요
작년 하반기에 싸트 준비하던거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지금 후기 들어보니 농협 6급이 지난 번이랑 유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1교시 45분동안 인적성검사를 하고
2교시부터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합니다.
 
쉬는시간 따로 없이 55분 쭉 이어나가고 방송에서 시작하고 그만 할 때 까지 문제를 풉니다.
 
첫번째는 언어였던 것 같은데 진짜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히 머릿속에서 지워졌어요ㅜ.ㅜ
20문제 였던 것 같고 사자성어나 이런 건 안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시간에 바로 이어서 추리를 풀었는데
저는 전개도나 도형 이런거 나올 줄 알았는데 언어 추리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어렵진 않고 그냥
직장 동료나 상사들의 대화 내용을 써놓고 그걸 밑에 표로 요약한 후
틀린 내용의 개수는를 찾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20문제

다음으로 수리인데 이거는 싸트나 다른 인적성 준비하신 분들이 보시면 허무하다 싶으 실 정도로
기본 문제 유형으로 나왔어요(제가 잘 못풀은 건 비밀...........하......)
예를 들면
전체 사원 100명인데 이 중 남자의 75프로가 사내 마라톤 참가, 여자의 50프로가 사내마라톤 참가, 총 참가인원은 총 인원의 70프로 참여, 남자 사원은 몇 명인가?
아니면 원가 구하는 문제, 원가에 30프로의 이익을 붙인후 600원을 할인해서 팔았더니 원가의 10프로가 이익으로 남았다. 원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리 문제 진짜 정확하게 기억하네요
한이 서려서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싸트 문제집 풀면서 수도 없이 한건데 진짜 나오면서 이 빠가 빠가 하면서 나왔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뭐라해야되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태세는????이라고 제가 제목을 지으면
지문이 나오면 곤란한 상황을 주어지고 보기에 적절한 행동을 고르라고 해요
문제중에 하나가
직장상사가 회의를 위해서 10병의 음료수를 사왔는데 회의 참여자는 15명이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1.종이컵에 따른 후 15명 모두에게 나눠준다
2.선착순으로 먹게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직장 상사에게 상황을 말한 후 대처 방법을 물어본다.
4..
뭐 이렇게 나왔어요
 
역시 따로 답안 마킹 할 시간은 없었고
제 느낌엔 전체적으로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농협을 준비하셨던 분들은 유형이 갑자기 바뀌셔서 많이 당황하셨다고들 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5급이 아니고 6급이라서 그랬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그래서 감사히 싸트를 포기하고 인적성을 보기만 잘 보고왔습니다.
아직 상반기 끝난 것도 아니고 발표도 남았으니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으나
제발 붙여만 주시면 농협가서 제 뼈를 묻고 싶네요ㅠ.ㅠ
 
아까 시험보고 잠을 하도 자서 그런지 이 새벽에 이러고 주저리 저저리 쓰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줄이면, 우리 모두 열심히해서 언젠가는 꼭 빛을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