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특별하게 GSAT을 봤는데요, 한국에서도 일부 고사장 (제가 알기로는 목동고등학교)에서는 GSAT을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LA에서 시험에 응시했는데요, 입실시간인 8:30분이 되자마자 문을 닫아버리더군요... 정말 문 바로앞에서 쫓겨가시는 분들 너무 아깝더라구요... 감독관님들께서 나중에 화장실 다녀오라고 잠시 시간 주셨는데 아직 못가고 기다리고 계신분들도 계시고... 그래도 얄짤 없더라구요. 시간은 꼭 엄수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본 GSAT은 다른분들이 쓰신 SSAT과 비교해보건데 약간 달랐던 것 같아요.


일단 수리, 추리, 공간지각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첫번째로 수리는 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통계 문제가 많이 나왔어요. 어렵다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이 짧아서 재빠르게 푸는게 관건이었던 것 같네요. (이런점에서 정말 시험 당일 컨디션이 중요한거 같아요.) 수리는 일단 모두 풀었구요, 급하게 풀어서 다 맞았다는 자신감은 없지만 그래도 꽤 잘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로 추리는... 정말 망했습니다. 전체 문항이 20이었나 30이었는데 그중 반을 비워놨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A는 B 옆에 앉을수 없으며 C와 E는 마주보고 앉아야 한다. 뭐 이런식의 논리 문제가 처음 한 대여섯문제 있었구요, 나머지는 동그라미, 세모, 별, 하트 등 연산부호를 추리하는 문제였어요. 처음보는 문제유형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리를 쉽게 보고 만만하게 봤던지 처음에 멘붕이 와서 시간을 다 잡아먹었던거 같네요. 마음 차분히 먹고 자신있는 문제유형부터 풀기 시작했다면 시간도 아끼고 더 많은 문제도 풀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세번째로 공간지각능력은 처음 보는 유형이었습니다. 색종이를 접고 또 접어서 송곳으로 구멍을 뚫은 후에 다시 펼치면 어느 부분에 구멍이 나있을지, 또 복잡한 모형을 사방에서 보았을때의 평면그림을 주고 그중에 틀린것은 무엇인지, 또 직사각형 블록으로 만든 복잡한 모형을 사방에서 보았을때 다른 모형은 어떤것인지... 두번째 추리영역에서 하도 망한터라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봤습니다. 그래도 중간쯤 가니까 풀만하길래 그때부터는 정신차리고 똑바로 풀었죠. 80% 이상 풀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 끝나고 나와서 발표날때까지 붙을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합격소식을 봤을때는 찍은문제가 없어서 오답률이 낮아서 베네핏이 있었나... 뭐 이런 별의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ㅠㅠ 어렵게 기회가 온만큼 면접 열심히 준비해서 꼭 붙어야겠죠?!



후기 보시는 여러분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