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시험을 봤던 고사실에서는 7명 정도가 결시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7시 반에 입실하여 한자성어와 상식에 관한 공부를 하며 워밍웝을 하였습니다.


 


언어 : 우선 단어관계 찾는 문제와 한자성어 문제가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독해 문제가 반 이상으로 비중이 상당히 많이 늘었고 한 지문에 많아야 2문제씩 출제되었습니다. 문제수는 30문항으로 줄었지만 시간은 줄지 않아서 시간안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거의 한 지문당 1문제였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독해력의 수준이 더 향상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단기간의 공부보다는 평소의 독서량과 독해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어휘력 문제는 한 문장에 괄호가 한 개씩 나와서 4지 선다 문제로 답을 찾는 문제에서 여러 문장을 주고 각각 문장의 괄호 안에 들어가지 않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였는데 보기가 다 비슷한 어휘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당히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는 앞에서 시간을 좀 잡아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SSAT는 오답감점제였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어가고 뒤에 독해 문제를 더 푸는 것이 시간 안배에 효과적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리 : 자료해석 문제가 반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할 정도로 비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계속 과외를 해왔기 때문에 수학 공식에 꽤나 자신이 있었는데 그런 문제들의 비중이 많이 줄어서 아쉬웠습니다. 수리도 마찬가지로 문제수는 20문항으로 줄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자료해석 문제가 늘었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어려움은 좀 있었습니다.


 


추리 : 추리는 수/문자 추리와 도형추리 문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도형추리는 제가 꽤나 자신있어 하던 부분이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고, 대신 도형 대신에 알파벳으로 추리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언어추리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나마 추리문제를 제일 많이 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각적 사고 : 시각적 사고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펀칭문제는 예상대로 나왔고 종이를 접은 후 오려서 펼친 그림을 찾는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조각들을 주고 그 조각들을 합쳐서 만들 수 없는 도형을 고르라는 문제와 블록결합 문제, 그리고 입체도형을 각각의 방향에서 본 단면도를 제시한 후 해당하는 입체도형을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전개도와 회전체 같은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공간지각력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면 전략을 잘 세워서 시간안배를 잘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상식 : 상식은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역사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과학 문제는 비중이 줄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상식 문제는 맨 마지막 영역이라 집중력도 약간 흐트러졌고, 오답감점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찍었다가는 점수가 많이 깍일 것 같아서 정말 확실한 것 말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많이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50문항에 25분이 주어져서 고민할 시간이 별로 없이 거의 바로 풀어야 해서 결국 얼만큼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왔느냐가 관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기억나는 문제 -


 


언어 : 언어는 사실 제일 첫번째로 실시된 영역이었고 유형이 많이 바뀐 탓에 당황하여 문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휘 문제에서는 비슷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 헷갈렸기 때문에 그런 단어들이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떤 문장에서 쓰이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문장배열 문제라던가 독해 문제는 시간안배가 중요하므로 속독 실력을 높여야 유리할 것 같습니다.


 


수리 : 일단 자료해석 문제는 거의 기억이 잘 안나고, 거리/속력/시간 관련 문제가 한 문제 출제되었습니다. 난이도는 공식만 알고 있다면 간단히 풀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추리 : 잘 기억은 안나지만 도형추리 문제에서 도형 대신에 알파벳과 숫자가 들어가서 규칙을 찾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ABCD→☆→CDAB, WXYZ→♡→ZXYW 이런 보기를 준 후 별과 하트에 맞는 규칙을 찾아 아래 세 문제에 그 규칙을 적용하여 답을 찾는 문제였습니다.


 


시각적 사고 : 정확한 문제는 기억이 나지 않고, 유형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상식 : 우리나라와 왼쪽은 거란, 오른쪽은 일본이 나와있는 지도를 제시한 후 어느 영역을 표시한 뒤 그 나라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보기에는 해동성국이라고 불리웠다, 비단을 수입?수출했다?, 어떤 나라에 의해 멸망했는지, 멸망한 뒤에 고려로 편입?되었다. 이런 보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신문의 기사와 그 사람이 순국 직전에 한 말을 제시한 뒤 이 사람이 누구냐는 문제였고, 보기에는 여러 사람들의 사진이 제시되었습니다. 과학 문제는 같은 법칙이 적용된 사례들끼리 묶여있는 것을 고르는 문제였고, 바지를 털어서 먼지를 털다 이런 보기들이 있었습니다. 관성의 법칙, 작용반작용, 중력의 법칙들을 알아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미생이라는 웹툰에서 나온 대화가 지문에 사용되었고, 이 것과 상관이 없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