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은 30명 짜리 교실이었는데, 12명 정도가 결시 했습니다. 아마도 똑같은 날에 현대자동차그룹 시험에 가스공사 시험까지 있다 보니 많이 안 오신 것 같아요. 싸트는 2주 정도 준비했고, 흐멧은 발표나는 날부터 했으니까 약 5일 정도 준비했네요. 첫 번째, 언어 시간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문도 길고, 내용도 철학적인 내용인 지문도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한 페이지 가득 매울 정도의 길이의 지문을 가,나,다,라,마의 문단을 나눠 놓고 순서에 맞게 나열하시오. 라는 문제가 몇 개 있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논리판단인데, 유형은 싸트나 시중에 나온 흐멧과 비슷하지만 더 복잡하고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도형 문제 같은 경우는 평소에 자신 있었지만, 시험 보기 직전에 도형 파트는 펜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어제 싸트의 경우는 도형 파트에서도 5개씩? 총 6개의 다른 유형의 도형문제가 나온 반면에 흐멧은 30문에였나? 모두 다 같은 유형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중에 나온 흐멧 문제집보다 어려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싸트, 흐멧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들의 문제를 풀어보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번 하반기와 문제가 달라진 부분이 많았고 하반기에도 또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기에, 딱 맞는 문제집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고 이런 노력들이 없다면, 단시간 준비해서 압도적으로 잘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닌 것 같습니다(물론 저와 같이 평범한 머리를 가지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