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에는 결시생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들 쉬우셨다는 후기보고 저는 좀 당황스럽네요..


물론 언어추리는 평소 모의고사보다 쉬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격이 그래서인지 풀고 지나간 문제보다 못풀고 지나가서 미련이 남은 문제들이 많아서인지 녹록치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 인적성을 준비하는 것이라서 문제집과, 모의테스트를 여러번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모두 50분의 시간을 맞추고 오엠알카드에 실전처럼 표시하면서 조금씩 시간분배에 감을 잡아가며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회의 모의고사 점수는 말하기 부끄러우나 나중에 공부하실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밝히겠습니다;; 처음엔 시간분배도 못하고 해서 58문제 풀어서 13개를 틀렸구요 조금씩 나아져서 71문제풀고 -14개, 75문제풀고 -14개.. 이렇게 조금씩 감을 잡아나갔습니다. 저점수가 장애인이라고 하신다면 어쩔 수없지만..;;;;; 그래도 책3권을 열심히 보려고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시험은 제가 볼 때 이것보다 떨어서 그런지 솔직히 더 못본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대략 문제는 70문제정도 풀었던것 같은데 정확도는 예상못하겠습니다. 모의고사보다는 훨씬 잘봐야하는데 말이지요...ㅠㅠ


다들 공통된 의견으로 공간지각(블록 쌓기)문제가 시중보다 어려웠다고 하는데 이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번시험 공간지각능력의 가장 핵심점은 보통 문제집에 처음에 공간능력이 약간 심플한 블록으로 나오다가 뒷번호를 갈수록 어려워 지는데에 반해 오히려 처음에 무지 복잡한 블록이 마구 나오다가 막상 시간에 쫓겨 문제를 더 많이 거르게 되는 뒷부분에 그나마 단순블록의 합체문제가 나왔다는 것입니니다. 까딱해서 앞쪽에서 그래도 문제를 거르지말고 풀고 지나가야지 맘먹은 시험자라면 어려운 문제에서 시간을 다 버리고 뒤에 쉬운문제를 못푸는 격이 되는것이지요. 제가보기엔 저 또한 여기의 함정에 안빠졌다고 말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ㅠㅠ 그리고 생각나는게 언어관계는 시간도 줄이고 쉽게 쉽게 풀어나가는 점수따는 문제들이라고 간과했었는데 의외로 헷갈리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수추리는 모든 문제가 단순한 패턴으로 나왔다면 거짓말이구요 14-5문제정도가 출제되는 경향이라면 2-3문제는 패턴이 잘 보이지 않아 생각해야하는 반면 그래도 나머지 10문제정도는 수가 보였던것같습니다.(상대적으로 문제집보다그나마쉬움) 수리또한 무난했던것 같은데 제가 수리에대한 근거없는 자신감(수리는 다맞을수있다는 말도안되는 자신감ㅋㅋ;;) 이 있어서 나머지는 다 쉬웠는데 한문제가 꽤나 절 당황하게 해서 시간을 좀 잡아먹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과외를 하고있어서 수학에 대해 오기가 생겼던 것이지요;; 그랬는데 당황해서 단순계산 실수하고.. 그 미련때문에 다른 문제를 더 풀걸 이런 후회도 됩니다만..


앞으로 인적성 보실 분들은 저같은 오류를 범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에서 수리영역은 거의 틀리지않는데 오히려 실전에서 한문제를 틀려 나오니...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도 약간 좌절입니다만;; 여튼 지나간 시험이니 잊고서 평정심을 찾아야겠지요.


여기까지가 제 솔직 후기였습니다.


다른분들께서도 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