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R&D로 면접을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분야와 다르게 PT준비없이 바로 면접을 들어갔습니다. 대충 9시 50분에 도착해서 10시 05분에 바로 면접 진행했습니다. 아침에 몇시에 왔는냐? 이런 질문을 필두로 긴장을 풀어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연구 주제에 대해선 어제 머릿속에서 트레이닝 여러번 해봐서 뭐 무난하게 한것 같습니다. 한 10분 정도 PT 발표 하니 자리에 앉아서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연구개발이다보니 인성보다는 연구분야 적합성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어떠어떠한 인재가 필요한데 그에 얼마나 내가 부합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마치 내가 발표한 주제보단 그러한 회사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 그러다 보니 질문들이 표면적으론 온화해보이지만 실상은 허를 찌르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가령 이 회사 말고 어디 썼느냐? S,L 등등 썼다고 하니 왜 여기 왔는가. 
실적등이나 열심히 하는 친구 같은데 왜 박사 안가고 회사를 선택했지?
(고등학교 졸업후 공백에 대해선) 이 기간동안 뭐했지?
만약 자기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지?
우리회사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이 무엇이지?
뭐 이런.. 평온하지만 날카로운 질문들이었습니다. 진솔하게 성심껏 잘 대답하였습니다. 질문이 꼬리를 물기에 그냥 솔직히 대답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성질문으로는
상사와 갈등이 있을때 협상을 잘하려면?
어떤장비 많이 사용할줄 아느냐?
지도교수가 어떤분이시지?
우리회사에 기여할 역량은?
끝으로 하고 싶은말은?
이런류였네요. 여튼 그냥 자기소개서 꼼꼼히 잘 읽고 면접 잘보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진솔하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토론면접은
성형수술한 사람이 미스코리아에 참가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찬반 갈라서 했습니다. 찬반을 정해주진 않았고, 임의로 찬반정해서 했습니다. 1:5가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면접관님 3분이서 토론과정 지켜봅니다.
토론은 뭐 그냥 적당히 배려하고 적당히 말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준비 많이 하셔서 면접잘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