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인적성을 정말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붙었다. 싱기방기
1차 면접은 11월 3일 토요일에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엘전 1차 면접 끝나고부터 학교에서 스터디를 구해서 준비했습니다.

3일 서울 트윈타워에서 3시 면접이었는데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3시가 다 되서 출석체크 하고 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나는 2번방의 1번 면접자 ㅠㅠ

잠깐의 대기 후에 면접실 입장 1분 자기소개를 하고 이것저것 여쭤보기 시작
대충 받았던 질문은
1. 왜 지적재산권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했나
2. 프로젝트
3. 본인의 단점이 무엇인가
4. 본인이 회로설계 직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5. 삼성 인턴 지원한 경력이 있는데 공채 합격한 것 아닌지
6. 멘토링하면서 힘들었던 점
7.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세일즈 해봐라
정도? 였습니다.


2차 면접은 PT면접이었는데, 경쟁률이 2대 1 이하라고 해도 마음이 놓이질 않았습니다.ㅜㅜ
2차 면접이 11월 16일 금요일이었는데, 그 주 화요일에 LG전자 최종면접 결과가 나왔다. 합격이었다는?
한군데 붙고 나니 마지막 남은 면접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가기 싫었는데 부담갖지 말고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회사 주변에는 기숙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조용히 일만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 같았습니다.
면접 대기실 들어가니 1차 면접 때 뵈었던 면접진행자 님이 계셔서 급 반가웠다는?ㅋㅋ
1시 10분이 되자 출첵하고 설명 듣고 PT준비실로 이동했습니다. PT는 3개 주제 중 하나를 고르고, 그 고른 주제에 대해 자료를 받은 다음에 전지에 내용을 작성하는 식입니다.

우리 주제는 OLED, FPR vs. SG, 킬러 어플리케이션? 뭐 이에 관련된 주제였는데 저는 FPR vs. SG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한 사람당 20분 정도 면접이 진행되는데 PT 5분, 질의응답 15분 이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내 이름이 호명되었고, 들어가서 전지를 벽에 붙인 다음에 자기소개 없이 바로 PT를 시작
PT 이후는 인성, 전공, 직무 위주로 진행되었다.
1. 본인이 회로 설계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나
2. 기아체험 봉사 이야기
3. 파주사업장에 처음 와봤나? 느낌이 어떤가?
4. 본인이 원하는 일을 처음에는 못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5. 삼성 인턴 경력이 있는데 왜 여기 안가고 우리 회사에 지원했나
6. 다이오드와 FET가 무엇인가
7. 오일러 공식 (정확한 질문은 e^(iΘ)를 cos과 sin으로 바꾸면 어떻게 쓰나)
8. 본인이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을 영어로 이야기 해봐라
9. 마지막 하고싶은 말
정도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2차 면접 분위기는 임원면접이라 그런지 몰라도 1차 때보다는 약간 무거웠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