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진이 빠지는 면접이었습니다. CJ 1차 면접은 심층 면접과 직무특성면접으로 나뉘어서 진행됩니다. 오전에 심층 면접을 본 사람들은 오후에 직무특성면접을, 오전에 직무특성면접을 본 사람들은 오후에 심층면접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전에 심층 면접을 보고 오후에 상암에 있는 CJ E&M 건물에서 직무특성면접을 봤습니다. 오전 8시까지 대기실에 집합하여 8시 반쯤에 면접 진행 설명을 하고 9시쯤부터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심층 면접은 10명이 한 방에 들어가서 주어진 과제를 토론하고 발표하고 하는데 면접관 두 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저희가 하는 것을 지켜만 보십니다. 보시면서 체크도 하고 뭘 쓰시기도 하시고.. 암튼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제 역량껏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됩니다. 과제가 어렵지는 않고 팀원 또는 개인별로 논리적으로 얘기만 하면 됩니다. 

심층면접이 끝난 후 점심시간이 주어집니다. 점심으로는 샌드위치와 면접비와 선물을 받고 각자 이동합니다.
CJ E&M으로 가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면접 진행이 좀 미뤄져서..ㅠㅠ
그렇게 기다리다가 직무특성면접을 봤는데 2:1로 보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은 남녀 두분이셨고 저 혼자 면접을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은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이 이어졌습니다. 면접관분들이 좀 의아해하실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으시며 공격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분위기는 압박 면접은 아니었지만 엄청 화기애애하고 밝은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한 삼십 분 정도 개인 면접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나왔을 때가 5시 4~50분 쯤 되었던 것 같아요.

CJ 면접 진짜 하루 종일 봐서 힘이 쭉쭉 빠집니다. 다른 분들은 잘 보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