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기업은행 합숙면접에 다녀온.. 취준생입니다...

우선 첫날, 8시까지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 모여 인원체크하고, 8시 반쯤 출발합니다.
버스타고 가는 도중에 자기가 몇조에 속하는지 문자로 알려줍니다. 도착해서는 조별로 모여 앉아서 간단한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듣습니다. 조원은 보통 10명~16명 정도로 조별마다 달랐고, 제가 속한 조는 16명이었습니다. 각 조마다 면접관 1분과, 서포터 1분이 배치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면 조원들과 함께 강의실로 이동합니다. 
강의실에 모여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습니다. 한명씩 자기소개를 하고나서 조장과 부조장, 서기, 조이름과 구호 등을 정하게 됩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뒤 토론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 조는 토론 주제로 '국민행복기금 찬반논쟁'이 제시되었습니다. 토론할 내용을 정리할 시간을 10분정도 주고, 토론을 시작합니다. 한사람당 평균 4~5번 정도 발언했던것 같습니다. 저희조는 토론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찬반을 바꾸어 다시 같은 주제로 토론을 하였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잠시 10~15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세일즈 면접에 들어갑니다.
한사람당 상품 사진 하나랑, 타겟 고객층이 적힌 종이 하나를 뽑게 됩니다. 타겟고객층은 20대 여성 CEO 소득수준 상/ 50대 남성 공무원 소득수준 중/ 20대 남성 대학생 소득수준 하.. 등 여러가지 입니다. 상품은 오리 무늬 우비, 과일바구니, USB, 그네, 에그 타르트등 다양했습니다. 각자 뽑은 상품에 대해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일즈 면접이 끝나면 석식을 먹고 5분 자유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면접이기 때문에 다들 별로 떨지 않고 잘했던것 같습니다. 주제는 다양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 분석한사람, 해외 유학경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한 사람 등... 주제도 중요하지만 5분이라는 시간에 맞춰서 잘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분 자유발표가 끝나면 면접관님과 치맥타임을 갖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편안한 분위기였고, 기업은행 직원들이 하는 밴드공연을 관람합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다음날에는 아침을 먹고 다시 각 조의 강의실로 모입니다. 모여서 팀별 과제 수행을 하게 됩니다. 2조씩 묶어서 같은 주제로 각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저희조는 'IBK기업은행이 문화컨텐츠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라'는 주제가 나왔습니다. 조원끼리 팀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됩니다. 이 때 주어진 시간이 짧기 때문에 최대한 의견을 모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조별로 발표자를 정해 10분정도 발표하고, 2~3분 정도 질문시간을 갖게 됩니다. 

팀별과제가 끝나면 점심을 먹고 개별면접에 들어갑니다. 한명씩 면접관님과 만나 면접관님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게 됩니다. 딱딱한 면접형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너무 부담가지실것은 없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다른 조들과 모여 인성검사를 합니다. 인성검사에 25분 정도 주는데 문제가 100문제가 넘어가서 시간이 부족합니다. 빠르게 푸시길 바랍니다. 인성검사가 끝나면 전체 합숙 일정을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