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본 지 벌써 3주가 넘었는데 이제서야 쓰네요. 여기에도 대우인터내셔널 면접 관련 자료는 부족한 것 같아 이 기회에 한 번 쓰겠습니다^^

우선 면접 장소는 서울역에 있는 세브란스 빌딩이었습니다. 이 건물을 주 사옥으로 쓰고 있더군요.
강의실 같이 생긴 작은 회의실에 대기하다가 면접관이 부르는대로 절차를 진행하는 식이었습니다.
일단 처음 필기시험을 제외 하고는 전형마다 장소가 다릅니다.

개인 발표를 위한 답안을 작성하게 됩니다. 종이방향을 가로로 해서 총 4장을 써야 하고 그 중 3번째는 영어로 말해야 합니다. 물론 쓰는 건 모두 한글로 씁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망설이지 말고 최대한 빨리 그리고 간결하게 쓰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금 쓴 글처럼 번호를 매겨서 개요 짜듯이 했습니다. 시간이 다 끝나면 역시 일괄적으로 다 걷어갑니다. 아무튼 다음 순서는 개인 발표, 일명 PT면접이고요, 그룹 면접, 자기소개서 내용에 따라 제2외국어 면접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개인 발표
종이에 쓰는 이유는 PT면접이 아날로그입니다. OHP기기 같은 데에 비춰서 스크린에 띄우는 방식입니다.
호명하면 일단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때 처음에 자신이 쓴 답안을 다시 받고요. 다른 과정 없이 바로 발표를 시작합니다. 3번째는 영어로 하고 나머지는 다 우리말로 설명을 합니다. 질문은 모든 발표를 다 마치고 받게 됩니다. 면접관은 내용에 대해서만 질문했고 3번째 발표 내용은 질문도 영어로 했습니다.

그룹 면접
5명이 1조가 됩니다. 장소는 개인 발표와 큰 차이 없지만 여러 명이 들어가고 앉아서 진행한다는 것이 다릅니다. 면접관은 인사부장 1분, 다른 부서에서 또 1분 모셔와서 총 2분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과 시사 문제도 몇 가지 물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공과목 이외에 살아오면서 다른 몰두한 일이 있으면 말해보시오.
2) 외국어만 2가지 전공했다. 그럼 전문성을 키우려면 다른 무엇이 더 필요할까?
3) 요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신은 '무슨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제2외국어 면접
3단계 중에 가장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1:1로 진행하고 실무자 분과 대화를 합니다. 보통 해당 언어권에 오래 거주한 분과 마주하게 될 겁니다. 질문 내용은 자기소개, 국외 생활 경험이 있는지, 있으면 그 나라의 무엇이 좋았는지 정도로 기억납니다.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입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이름표를 반납하고 서명을 합니다. 이 때 면접 확인서를 받아갈 수 있으니 꼭 말씀하세요. 교통비 3만원을 받으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