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조는 임원 / 토론 / 전공PT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저는 전공PT가 가장 걱정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면접 순서에 어느정도 만족했습니다.

임원면접
같은 조에서도 저는 뒤에 배치되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임원 면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 긴장을 잘 안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긴장해봐야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임원면접이라 그런지 면접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심장이 요동치려고 하였습니다. 심호흡 한번하고 당당하게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존경하는 선생님 한분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임원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질문은 주로 저의 낮은 학점과 대학 생활이 길었던 이유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 전공학점이 낮네 ' 라는 임원분의 말씀이 제 심장을 후벼팠지만.. 최대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잘 말씀드렸습니다. 집요하다고 싶을 정도로 자세히 물어보셔서 약간 압박감도 느꼈습니다. 그 후에도 임원 네 분이 쉴틈없이 질문을 하셔서 정신없었지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회사에 들어오면 어떤 업무를 맡고 싶냐는 질문을 마지막으로 임원면접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토론면접
저희 토론 주제는 생소한 주제였지만 준비시간안에 충분히 숙지하여 토론할 수 있는 주제 였습니다.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지만 그럭저럭 토론이 잘 진행되었던거 같습니다. 

전공PT
가장 불안한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직전까지 가장 고민했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총 6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정말 운 좋게 '제가 자다가도 일어나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서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앞조의 면접이 길어져서 저희조 전공 PT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전공PT실에 들어가 인사드리고 판서에 대한 허락을 구한 후 문제에 대해 최대한 핵심만 설명드렸습니다. 문제에 대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곧바로 간단한 인성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아리 활동경험, 회사에 들어오면 하고 싶은 직무등 간단하게 4가지정도 질문 받았습니다. 

느낌이 좋다기 보다는 후회없는 면접을 치른 것 같습니다. 
모두들 면접보느라 고생많이 하셨고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