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SSAT에 대해 정확한 정보도 없이 급하게 인강 형태로 문제집 사서 풀었구요.




각 문항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다기보다는 문제 스타일이 어떤지만 보고 뒤에 부록이랑




여러 카페에서 돌아다니는 자료같은거 모아다 한번 훑어보기만 하고 시험봤어요.




시험은 잠실고에 배정되서 시간 맞춰서 들어갔구요.




복도랑 고사실에 삼성 직원분들 관리 감독으로 계시더군요. 사람들도 생각보다 조용히 다니고...




처음에 신분증 검사 후에 시험 시작하기까지 빈 시간이 길었는데 그게 좀 싫었습니다.




따로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멀뚱히 앉아있어야되서...




아, 그리고 시계는 원래 학교다보니 교실마다 다 있는거였지만 반마다 시계 맞춰진게 달라서 그런지 교탁에 넣어두더라구요.




전 탁상시계 가져와서 그거 쓰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감독관님이 당황해하다가 복도에 계신분에게 묻더니 안된다고 해서 시간 체크 없이 풀었어요. ㅠㅠ




시험 시작해서 언어 풀때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문제집 부록도 꼼꼼하게 안봐놔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시간 부족하진 않더라구요.




수리도 무난했습니다. 뒷쪽에 자료 분석하는 부분에서 계산하느라 시간 오래 끈거 빼곤 어려운건 없었어요. 제입장에선요...




추론은 좀 헷갈리는게 있었습니다. 앞쪽은 IQ 검사하듯이 평범하게 풀렸는데 뒷쪽에 복합형 문제가 어려운게 좀 있어서...




처음부터 그림으로 된게 아니라 문장으로 주어지고 그걸로 그림을 그리면서 하다보니... 시간제한있는 스도쿠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지막 상식부분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공계라 과학부터 빨리 풀어놓고 다른거 해야겠다 마음먹었었는데 언어, 수리, 추론을 모두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풀어놔서




저도 모르게 1번부터 풀고 있더라구요.




사회적인 현상 관련된 단어나 역사, 미술같은건 아는것도 없는데 괜히 문제 뚫어져라 보다가 다른 문제도 제대로 못풀었네요.




자신있었던 과학문제는 뒷쪽에 있었는지 몇개 건드리지도 못하고...




어째 이공계 시험 선택했는데 인문계 내용이 더 많이 나온듯한 느낌도 있었구요...




그렇게 시험은 끝이 났습니다. 시간에 쫓기면서 푸느라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르게...




결과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합격이 떴네요..


 


에세이도 써서 냈는데 면접은 언제일런지.. 면접경험도 없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