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면접 후기입니다. 

 

제가 아마 10월 30일 오전반이었을 겁니다.

 

제공해주는 기숙사에서 숙박을 한 후 버스를 타고 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면접대기장에서 조편성을 확인한 순간;;

 

제가 1조 1번으로 편성되있는 겁니다. (5인 1조 / 전기 전공은 하루에 14개조)

 

 엄습해오는 부담감과 함께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왕 첫번째 주자가 된거 잘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저희조 5명중에 가장 번호가 빨랐으므로, 제가 임원들께 인사를 시켜야 했습니다. 목소리는 클수록 좋다는 생각을 하고 최대한 크게 "차렷, 경례"를 외쳤습니다. ㅋㅋㅋ 임원분들의 표정이 좋아지시더군요

 

착석을 하고나서는 시키시는 대로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자기소개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질문을 길게 하십니다 ㅠㅠ

 

예를들어, 현대중공업의 이미지와 관련지어 자기소개를 해보고, 왜 지원했는지와 무슨부서에 가고싶은지, 그리고 10년뒤의 자기모습은 어떻게 되어있을거 같나?

 

아무튼 이런식으로 한꺼번에 많은 것을 말해보라고 하십니다ㅜㅜ 말을 하다가 몇몇 질문을 까먹어서 난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다른질문은, 시사 ex) 원전, 정부의 복지공약 

 

시사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야 합니다. 평소에 신문 많이 봐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결과는..

 

다섯명 중에 합격으로 확인된 사람은 저와, 유달리 질문을 많이 받았던 한분입니다.

 

그분은 개인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데에 반해, 저에게는 한가지의 개인질문만 하셨습니다.

 

"생산관리를 지원했는데 설계부서로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

 

병풍인줄 알았는데 합격을 했습니다ㅠㅠ 역시 결과는 나와봐야 안다는 말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끝까지 믿음을 잃으시지 마시길~!

 

음.. 합격의 노하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웃는 인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장에 입장할때, 임원분들 4~5명 정도 계시는데 입장하는 면접자들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일단 웃는 이미지의 첫인상을 심어놓으면 나쁠것은 없겟죠?

 

두번째로는 자신감있는 목소리입니다. 저는 사실 면접을 보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 "아.. 내가 생각했던 그 이야기를 왜 못했을까? ㅜㅜ" 이런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하지만! 제가 할말은 다 못했어도 목소리 만큼은 자신감 있게 했었습니다.

합격의 노하우가 있다면 이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대답하는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인가에 대해서도 중요하겠지만, 아무리 논리적이어도 자신감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아무튼 여기까지가 저의 정보입니다.

 

저도 상반기때 실패의 아픔을 딛고 두번째 도전에서 합격을 했으니 여러분들도 실망하지 마시구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겁니다~! 열심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