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첫 번재 면접이었습니다. 어쩌다 합격하여 모래가 2차 면접이어서 .. 내일 면접 보는 면접과 내일모래 보는 면접 대비하여 적어보겠습니다.

 

1.면접의 시작

송도공장에 늦을 것 같아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제가 두 번째였던가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면접시간 10시쯤 되어서 4, 5명 쯤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면접 직무와 부서기준으로 시간을 분할해서 면접보는 것 같았습니다.

 10시쯤 되어 인사담당관이 나오는게 보였습니다. 직책이 사원이었고, 입사 2~3년차 되는 것 같았습니다.

품질PKG는 남4 여2 구성이었습니다.  로비에서 슬리퍼 갈아신고 2층에 있는 면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2.대기중- 괜히 긴장하면 들어가서 문제/

 

 1번타자여서 대기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사무실옆에 회의장을 면접장으로 써서.. 복도에서 대기했습니다. 직원들 지나다니는거 다 보이고, 여사원들은 신입사원왔다고 구경도 오시고 재미있었습니다. 회사분위기는 마치 공대온 것 처럼 형동생 처럼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갈구는게  "너 이거 하라고 했어 했어?".. "아 바빳어요..??"

 

 옆에 여자지원자 친구가 무척 예뻤는데, 지지 않으려고 허리 꽂꽂히 세우고, 무표정하게 앉아있는게.. 같이 근무하던 여군 장교 후배갈구던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따라서 시간을 학생장교시절로 되돌려 앉은채로 차려 자세로 대기했습니다. 경직된 자세는 멘탈 관리하는 데에는 별로 안좋은 것 같았습니다. 몸이 경직되면 괜히 긴장호르몬만 분비되어 들어가서 버벅대게 됩니다. 호기심가지고 주변 둘러보면서 뭐 하나 더 말할거 없나 하면서 특징적인 것 주변에서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본게임.-좋은 이미지 쌓기

 

질문내용 : 1분 자기소개, 1분 영어자기소개, 지원동기 포부, 나의 강점 어필.

면접자 3명 vs 면접관 2명: 작업복 1명, 흰머리 양복 1명(실무팀장급과 중역분 1분 씩이셨던 것 같습니다.)

 

 

 인사담당자께서 아직 신참이셔서 그런가 자세한 매너설명과 진행요령은 부족했습니다. "들어오십시요" 사인 받고 당당하게 걸어들어갑니다. 제가 마지막이어서 뒷꼬리 단속, 문닫고 들어가는 매너는 필수입니다. 뻘쭘하게 0.5초가 흐르고 제가 먼저 차려! 경례! 안녕하십니까! 나머지 두 명에게는 미안했지만 선수치고 제가 면접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면접관님도 처음이라 그러셨는지 어정쩡하게 인사받으시고 앉으라 하셨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저부터 시작합니다. 내용은 직무관심 반, 인성 반, 자기소개서를 1분안에 뭉뚱그린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무는 Quality Mining에 관심가지고, 공부했고, 지금은 역량개발하려 국비교육으로 JAVA랑 DB공부하구 있다, 인성은 조직생활에 최적화 되었다는 것은 군대얘기라 패스... 신교대 교관하던 얘기 해드렸습니다.

 

 영어 자기소개는 앞의 내용 그대로 영어로 해보라 하십니다. 그대로 합니다. 준비된 사람부터 하라 해서 먼저 손 들었습니다.  하다가 꼬여서 하고자 하던 것에 절반은 말 못했지만, OPIc IM수준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서 한 것 같습니다. 내용에 신경 별로 안쓰시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로 소개도 그렇고, 1분소개도 그렇고 목소리의 크기는 중요합니다. 여자 지원자랑 그 옆에 품질경영기사 딴 친구는 목소리가 저도 잘 안들렸던 것 같습니다. 목소리 크고 내용전달 확실하니 면접관님들 계속 끄덕이시고, 서류 한 번씩 더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눈빛 마주치니 눈빛도 관심어린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저는 첫 면접이라서 불안합니다.

 

지원동기는..제가 먼저 두 번 말하니까 다른 친구에게 먼저 시작하라 하십니다. 제 차례에서 LED산업의 미래성 설명하고, 원래 경영혁신활동과 품질데이터 마이닝에 관심있어서 공부하는 중에, 신생회사여서 제가 할 수 있는게 많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 이랬습니다. 옆에 지원자는 기억이 안납니다..ㅋ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는데 너무 버벅거려서 좀 안타까웠습니다.170 루멘스를 말하려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니 1분동안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라 하십니다. 저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긴 어려우나, 군복무하면서 조직생활에서 직무에 전문성 가지려 노력했던 것 하고 주도적인 역할 했던 사례 설명드려서 앞으로도 이렇게 하겠다 하면서 입사 전까지 계속 공부해서 역량 쌓아서 보여드리겠다 했습니다,  여자지원자는 캐나다에서 모 혼자 여행을 했다 하고, 그 옆에는 표준협회 인턴한다하고.(나도 떨어진 것을 하다니..) 품질경영기사 자격증 하나 있다 하고 부러웠습니다. 나도 따야지.. 저는 다말하고 나니 59초 됐다고 좋아하십니다. 미리 대기하면서 아에이오우 하면서 입풀고 생각하는 연습 했던게 도움된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2분, 3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게 끝나고 저에게 몸무게가 진짜 85kg맞냐,, 운동해서 좀 불은 것 같습니다. 전역은 언제했냐, 이천십삼년 유월 삼십일에 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질문 두 개 하시고 끝났습니다. 나갈 때도 똑같이 차려 경례하고 마지막에 제가 문닫고 나갑니다.

 

 말했던 내용은 솔직히 불안했습니다. 조직생활에 적합함을 어필은 했지만, 내용이 너무 군생활에 치중된건 아닌지, 직무 관심이 적은건 아닌지. 좀 더 공정이나, 관리시스템, 최신동향에 대해 숙지하고 어필했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지휘관에게 털리면서(?) 배운 아침 브리핑하고 상황 보고하던 스피칭 기술을 잘 써먹었던 것 같습니다.

 

30패하다 신한다이아몬드랑 두개 붙고 나니 좀 기분 좋습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제가 지원하는 회사에 자료가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PS. 후배장교들은 전공관련 자격증 미리 준비하면서 전역 준비하시고(가능한 최고레벨로) 자소서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 붙으면 원츄지만, 전역 후 후반기지원까지 시간은 있으니 국비지원교육도 미리 알아봐서 역량개발에도 힘쓰는 것도 좋습니다.  임무에도 충실해야 하지만 자기 살 길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마다 JobCafe가 있으니 그곳에서 미리 준비하는 게 좋고, 교수님도 찾아뵈면서 자료도 얻고 전공의 감을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