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 K대 관광학부를 졸업한 저는 입학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관광분야의 취업에만 전념했습니다. 지난 8년간 오직 관광의 외길만을 걸어왔다라는 것을 베이스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구별되는 것은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1년씩 인턴쉽을 했다는 점 인 것 같습니다. 이러저러한 이벤트 덕분에 칸을 채우기가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른회사와 다른점은 봉사활동이나 윤리경영에 관한 항목이 있다는 점입니다.

 

인적성, 한문, 1차면접 - 서류에 통과하면 온라인으로 인적성시험을 봅니다. 개인의 성향을 물어보는 것이기에 부담가지실 필요 전혀없습니다. 1차면접 당일 강당에 모여 한문시험을 봅니다. 일본어를 복수전공한 제게 큰 어려움은 없었고, (아마도)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아 이후의 채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차면접은 토론과 역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희 조는 6명이었고, ‘미용성형에 대한 찬반을 말하라’ 라는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6명의 조원 모두 남자여서 큰 무리없이 화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론적인 문제보다는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재치있게 토론을 이끌어가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긴장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조는 ‘그린피 인하에 대한 각자의 입장’이라는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취업에는 운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역량면접은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답게 ‘윤리적으로 행동한 경험’,‘인생에서 실패한 경험’을 말하라 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사전에 준비를 했다면 큰 무리가 없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희 조원 모두 어리버리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기업에 대한 예상질문을 준비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오면서 후회가 되더군요.

 

2차면접은 사장님과 1:1로 보게 되었습니다. 채용인원이 적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과의 면접전에 인사부장님께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이것저것 소소한 말씀들을 걸어주십니다. 사장님과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기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당신께서 외국 생활을 오래하셔서 제 해외인턴쉽 경력을 높게 사주셨습니다. 질문으로는 인성에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가족소개, 지원동기, 학교생활, 인턴쉽’에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사장님과 우연찮게 같은 학교 출신이었는데 총장님 존함을 물으셔서 답을 못한 기억이 납니다. 대신 학장님은 자신있게 대답했구요.

 

정말 간단하게 적었지만 금오아시아나, 글호리조트를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원자들에게 과분할 정도의 배려를 해주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합격하신 분들, 합격하실 분들 모두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