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리테일 면접 후기

 

 

우선 GS리테일의 1차 면접은 15분간의 토론면접과 20분간의 개인면접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인 면접장의 분위기는 밝고 자유스러운 편이며, 무겁지 않아 즐거운 마음으로 면접을 치루게 되었다.

토론 면접은 네 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10분 간의 준비 후 15분간 3분의 면접관 앞에서 자유롭게 진행한다.

 여타의 진행자는 없으며, 처음 각 지원자에게는 1분간 개인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짧고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 동시에 시간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통해 토론을 이어가며 정해진 시간 내에

 하나의 절충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토론면접을 마무리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 조의 경우 광고전단에 10000원짜리 상품이 1000원으로 잘못 나간 경우에 대한 대책마련이 토론의 주제였고,

주된 의견 흐름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대로였다. 대기실에도 몇 안되는 여자분이 두 분이나

우리 조에 함께 하시는 통에 논리적인 달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개인적으로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면접이었다.

 

 시간에 맞춰 면접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조를 정하니 한 번 고려해 볼만한 시도는 아닐까 생각한다.

 이후 개인면접은 짧은 대기시간 후 바로 진행되며 2분의 면접관과 1명의 지원자가 20여분간

역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또 약간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아니 해야하는 시간들로 구성된다.

 

 5개의 방에서 동시에 개인면접이 별도로 이뤄지며 내가 면접을 치뤘던

4번 방의 면접관님들은 너무 푸근하고 편안하셨기에 나 역시 큰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면접을 치루었다.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유통업에 지원한 이유나 동기에 대한 질문이 주된 흐름이었으며,

다른 분들의 말씀 역시 비슷한 것을 보면 지원동기와 희망직무, 그리고 자신의 히스토리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개인면접을 적절히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경우 면접관님들께서 답변을 많이 도와주셨고, 또한 유도해주셨기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 희망을 갖게하는 면접이 되었던 것 같다.

 

 압박이나 비판 등이 없는 배려와 존중의 면접이므로 차분히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질문들로는 '도시공학하는 사람이 봤을 때 GS25 점포의 현재 입지는 어떤가?',

'상사가 부당하게 지시하고 억압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등이었고, 역시 나는 나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대답하였다.

 1차 면접이 끝나면 여타의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비를 수령한 뒤 즐겁게 귀가, 결과를 기다리는 일 뿐이다.

 

 이미 치뤄낸 면접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그저 기분 좋게 기다리기로 마음 먹은 중이다.

 여러분들도 부족한 나의 후기를 통해서든 또는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잘 준비하고

잘 대처하여 좋은 면접 경험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지금 꿈꾸는자에게 내일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