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면접 후기

 

 

후에 면접 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올립니다. 

 

 

늘 그렇듯..욕심없이 지원해서 욕심없이 SSAT 보고..

(상식 마지막 12문제 3번으로 줄 세우고 배탈로 화장실 갔는데..합격 한걸 보면 상식의 비중은 없는듯..? 

얼떨결에 면접까지..봤네요....

 

 

일단 면접 대기실에 들어가면 개인별 스케쥴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임원- 영어- 전공- 토론 면접 순으로 봤습니다.

 

1. 임원 면접

우선 임원면접..대기업 면접이라는 압뷁에..ㅡㅡ;  

긴장 잘 안하는 저도 굉장히 긴장이 됐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자기소개 2분정도 해보세요.. 하시더군요..그렇게 연습했는데..

역시 긴장감에 엄청 버벅 거렸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있는 제 이력서 보시면서 질문 시작했습니다..

등산 좋아하네..? 무슨산이 기억남고 왜 그런지? 

 

편입했네..힘들진 않았는지? 왜 편입했나? 

고등학교와 대학교때 미래에 대한 생각이 틀렸기 때문에 편입한것은 아닌가?

고등학교때와 대학 입학후 어떻게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나?  

동아리는 뭐하는 동아리? 동아리에서 맡은 역할?

 

 자기 장단점, 성격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이룩한 성과는? 

마지막으로 우리회사가 널 뽑을 수 있게 자기 PR 해봐라...

한..10분정도 보는데 저는 거의 20분을 봤습니다. 

쓸때없는 말을 많이 해서 인터뷰가 길어진듯..ㅡㅡ; 

 

생각보다 압박이 강하진 않았고..

흔히 들리는 소문..면접관 4명중 한명은 관상보는 사람이다..라고 하시는데..

 

직원한테 여쭈어 보니 다들 같이 일하시는 임원분들 맞다고 하시네요..ㅋㅋ 

(그래도 모르죠머..ㅋ)

 

 

 

2.영어면접

 

일단 들어가서 외국애들 2명캉 인사가볍게하고...

외국인이 면접진행 방식을 영어로 열심히 설명합니다..

 

어차피 들어가기전에 한국분이 면접진행 설명 잘 해주니까..

이때는..이놈의 억양이나..엑센트..등을 익히시고..

귀를 트세요... 다음 주제를 주고 토론을 합니다..

 

 

 

"너무 뚱뚱한 친구가 있다. 그래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친구에게 이야기를 할 것인가? 말것인가? " 이거였는데... 

당연히 이야기 한다가 대부분이였네요..

 

 

 

그리고 개별질문..머 특히 어려운 질문은 없었네요..단어가 좀 아리까리 할 수 

 

있는데..설명해달라면 설명 잘 해줍니다.

 

 

저는..동아리 했냐?  동아리에 대해 소개해봐라??  

도움이 많이 되었냐?? 그정도...무난했던것 같습니다.

 

 

 

3.기술면접. 

 

음...이 부분은 할말도 없고..그냥 그렇네요 -_-;; 저는 에어컨 압축기의 소음/

진동의 원인을 찾아라..였는데...

압축기(냉동공조), 진동,소음..중 들은 과목이 하나도 없어서..

열역학 사이클 설명만 했더니..관심이 없으시더군요 ㅡㅡ;

침묵이 흐르다가..열유체 시스템 A 받았네..뭐 배우는 과목이냐?? --_-- 

장...기억이 안났습니다..ㅠㅠ 

 

 

그리고 하이라이트....

 

어디서 일하고 싶어? 에어컨 입니다. 

에어컨에서 무슨분야? 에어컨에서 가장 중요한 압축기분야입니다.

우리 회사는 압축기 안만드는데 ...ㅡㅡ;;;;;;   

 

그런데 이런 실수는 굉장히 많이들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 주위 분들도 세분이나 압축기라고 말씀하셨다는...

 

 

조심하세요..

흔히 압축기가 냉동분야에서 가장 중요해서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삼성은 압축기 안만든다고 하시네요..

 

 

 

4. 집단 토론 

 

기술 면접을 망쳐서 조금 우울해 있었고..

마지막 면접이라 긴장도 조금 풀려서..피곤이 밀려오더군요.

 

 

여튼 저희 조는...에어컨의 실외기 설치와 관련된 문제였는데..

오피스텔과 같은 곳에서 실외기를 두는 공간이 좁고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 외부로 잘 빠져 나가지 않고 실외기를 두는 

공간안에 머무르면서 실외기에 과부하가 걸리고 성능이 떨어진다..

어떻게 해결할래?? 이거였습니다.

 

 

 

머 구조적으로 시공할때 부터 공간을 확보해야한다..이런 엔지니어와 상관없는 

 

대답들도 많았는데..

 

 

 

이런 것을 보단..기술 적으로..어떻게든 해결을 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머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도저히 감이 안잡히신다 싶으면..앞에서 선방 날리는 한두명 이야기 들어보면 

아..그런 문제구나..하고 그때부터 생각 정리해서 발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머 무난한 토론...이었네요..

 

중소기업이랑 외국계 면접은 많이 봤는데..대기업 면접이 첨이라.. 

너무 긴장한것..기술면접을 일찍 포기해버려서..

준비를 못한것이 너무 아쉽네요..취뽀에서 후기 보시고 꼭 정리하세요...

배운 과목의 내용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LG, 두산이랑 외국계 기업 두개 남아서 욕심을 안부렸는데..너무 멍청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