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면접 후기

 

 

생각보다 미래에셋본점의 크기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는 되게 화려했습니다.

 

도착한 분들은 지하로 내려가 큰 강당에 모이게 됩니다. 저는 정확하게 며칠인지는 모르지만 1시 면접이었습니다. 강당에 들어가면 아리따운 여성분이 성함을 체크하시고 뒤에는 포카리랑 콩차 겨우 2개 놓여져 있습니다. 1시에 면접이라고 해놓곤 2시 반 정도에 면접을 해서 기다리는 동안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좀 면접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듯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원체크가 마무리 되면 다시 면접관들이 있는 15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바로 면접을 하는 것이 아니라 1시 면접자를 전부 15층의 다른 강당에 기다리게 한후 6명씩 조를 이루어서 면접을 보게 합니다.

 

크게 1차, 2차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차는 그냥 입풀기라고 하여 젊은 면접관 2명이 시사 이슈에 대해 물어봅니다.

 

 

 

-대운하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그 이유를 말하라, 그리고 타인의 주장을 반박하라

 

아주 짧았습니다. 한 5분 정도, 별로 긴장할 것도 없고 말그대로 입좀 풀려는 것이었습니다.

 

2차는 실제 면접관 3명이랑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2시간 반정도 기다린 끝에 면접관들이랑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할때 시간없다고 지원동기도 넣어서 하라고 합니다. 

문제는 그닥 평이하지는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은 가능성보다는 실제로 투입할 사람을 더 선호하는 듯 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질문들은

 

-보장자산이 무엇인가?

 

-자통법의 시행과 보험업계의 정망

 

-보험계약 해지의 발생원인과 피해

 

-노후연금이란 무엇인가?

 

-근무지역을 이동할 수 있나?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

 

-영어 잘하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급의 몇 퍼센트를 지급할 수 있나?

 

 

 

이정도의 질문을 면접관이 했던 걸로 기업합니다. 

전 잘 몰라서 버벅 거렸는데 운 좋게 붙었어요. 2차에 가지는 않았지만

후기보면 1차 면접은 인상본다 인성본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바로 투입될 요원을 선발하는 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침착하고 화사한 분위기라기 보다는 조금 암울하고 면접관들이 면접을 좀 암울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3명중 가장 왼쪽에 앉은 면접관은 매너가 정말 없었습니다. 

압박 면접이라기 보다는 면접자들 무시하러 나온듯 했습니다.

 

사실 전 그 모습때문에 이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깨져서 2차 면접은 포기 했구요. 

그리고 면접관들끼리 면접자 앞에 두고 낄낄 거리면서 웃는 모습은 ㅎㅎㅎ 6명이 놀림 당하러 갔다는 기분 정도? 

 

 

 

면접 끝나면 지역에 관계없이 3만원 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미래에셋생명 정말 별로였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사과 사람도 금융권 중에서 가장 인색하고 신경도 안쓰고 면접관도 제가 본 면접관 중에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면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2차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만 그랬을 수도 있으니 제 말에 너무 연연하지는 마시구요. 제 친구는 저랑은 좀 달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오히려 어떻게 상황을 대처하는지 보려고 하는 거라면서 말하더군요. 결국 제 친구는 최종합격했구요.

 

미래에셋생명 준비하신다면 보험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가신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으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