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메탈 인적성 다녀왔습니다.



저는 등급이 안 되어서 이 게시판에 쓸 수 밖에 없겠네요.


 



SSAT와는 다릅니다! SSAT와는!!


코엑스에서 시험 치뤘고 감독관님 세 분 들어오셨습니다.


최고참 감독관님이 편안하게 기업 약력에 대해 소개해주셨고


인적성으로 탈락시키는 인원은 최소화할거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최저기준이 존재하고 거기에 미달되는 지원자는 탈락시킬 수 밖에 없다고도 하셨구요.


어쨌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 편안하게 시험 치르라 하셨습니다.


컴싸는 나눠주시고 수정테잎은 감독관님이 들고다니시며 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문제지가 LSAT라는 이름으로 나와있더군요.


저는 다른 LS계열사 후기를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LS계열사들은 아마 이 문제지로 치루는 것 같네요. 잘 모르겠어요.


인성검사 206문항이 30분동안 진행되고


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집중력, 직무상식(문과,이과 구분) 다섯 영역이 100분동안 진행됩니다.


각 영역은 30문항씩이지만 주어진 시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대충 30분, 25분, 20분, 10분, 15분 이 정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언어이해는 내용일치/불일치 문제를 비롯하여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이었습니다.


한자나 사자성어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해결은 SSAT에서의 수리영역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문제형식은 완전히 다르더군요.


상황과 규칙을 제시한 다음, 각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답을 구하는 유형입니다.


대체적으로 큰 표나 그림이 왼쪽 페이지에 주어져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 문제가 있는 형식.


푸는 재미가 있는 영역입니다.


소금물이니 시계니 넓이니, 부피니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약간의 단순계산 정도.


 



자료해석은 말그대로 주어진 자료를 보고 선지가 맞는지 틀리는지만 구분하는 유형입니다.


도표를 던져주고 비율, 수량, 추이를 묻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집중력은 예를 들어


1,2,3,4 -> A,B,C,D 가 조건이라면


1번 : 1324 -> ACBD


2번 : 1433 -> ADCC


3번 : 2344 -> BCDD....


이런 식으로 제시한 뒤 잘못 바뀐 부분을 찾아내는 유형입니다. 30문항 전부가 그렇구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문자나 도형이 쓰여서 굉장히 헷갈리며 눈이 빠질 것 같은 영역입니다.


 



직무상식?지식?은 이름과는 달리 상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문과 계열로 쳤기 때문에 사무상식?지식?을 보았지요.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마지막 네 문제는 극단적이었죠.


합격자 명단이라며 수십명의 이름을 늘어놓고 동명이인인 사람의 이름은?


또 수십명의 명단을 붙여놓고는 위 명단에 존재하지 않는 수험번호는?


과 같이 집중력 영역의 연장선에 있는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고 속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눈만 있으면 누구나 풀 수 있습니다.


 



SSAT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문제들이었고


상식이나 요령 또한 필요 없이


그냥 눈만 열심히 굴리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계산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난이도 SSAT보다 쉽습니다.


LS는 원래 인적성이 이런가요? 미리 알았더라면 준비 그냥 안하고 갔을텐데 ㅋ


문과 직렬은 17명 정도 왔었던 것 같고


이과 직렬은 60~70명 정도 왔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비 명목으로 돈도 주시던데 주소지가 서울인 저도 2만원을 받았고 멀리서 오신 분들은 5만원도 받아가셨습니다.


 



인적성 결과 발표와 면접 일정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해주셨고 마지막까지 친절하셨습니다.


타 LS계열사와 같이 인적성이 별로 비중이 없습니다.


다음에 치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