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연세대학교 공학관으로 가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대학교 대형강의실에서 한 칸 건너 한 명씩 앉아 착석하였으며, 작은 책상을 펴 놓고 그 위에 시험지 펴고, 싸인펜, 샤프, 수정테이프 놓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책상이 무척 작기 때문에 양 옆의 비어있는 자리 책상 펴 놓고 그 공간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1. 언어력 : 한자 문제는 안 나온다고 이메일에 공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자성어 문제가 나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잘 모르는 문제여서 더.. 잘 몰랐지만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풀었고, 그 외 언어는 다른 인적성 시험 보셨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쉬운 문제는 분명히 쉽기 때문에 지문보다는 문제를 먼저 빨리 읽고 문제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이 저한테는 유리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2. 수리력 : 순열과 조합 부분을 공부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또 중3, 고1 수학 정도 슬슬 보고 시험장 가면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3. 집중력 : 20문제를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 풀어야 합니다. 솔직히 시간 내에 문제 다 푼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으며, 유형은 시중에 나온 문제집 한 번 눈으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절반 정도 풀었으며, 못 푼 문제는 찍었습니다. ㅜㅜ




4. 분석력, 추리력 : 다른 인적성과 차이점이 있다면 도형 관련 문제가 많이 나온 점입니다. 특히 입체 도형 전개도, 펀치홀, 정면도 측면도 배면도 문제 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5. 창안력, 창출력 : 시중에 있는 문제지가 주관식 문제였던 반면, 실제 시험은 객관식 문제였습니다. 창안력, 창출력이라고 해서 정해진 답이 없을 것이라 여겼는데, 문제를 풀면 풀 수록 제가 볼 때는 정답이 있는 것 같더군요. 마치 SSAT의 이공계 직무상식 문제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합격 하였습니다. 못 푼 문제는 그냥 두기 보다는 찍기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