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 상반기에 STX 조선해양에 최종합격 했습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
 
*간단한 나의 스펙
TOEIC 740, TOEIC SPEAKING 6등급, 학점 3.78 , 전국규모 공모전 2등상 , 대기업 대외활동 1년 , 대기업 후원 봉사활동 4개월
STX 인턴 4개월, STX 공모전 장려상, 기타 교내공모전 및 동아리 활동
외국경험 : 미국 자유여행 2주
 
 
 서론
 저는 제 집안사정으로 대학교를 포기하였다가 05년도 입학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외부적인 요인으로 1학년 40학점을 올 F받는 불운을 겪습니다. 그리고 자퇴를 합니다. 굉장히 구구절절한 사연이지만 인간극장도 아니고 하니 그냥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은 제 의지에 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련은 항상 몰아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한참 늦은 25세 2008년 다시 재입학을 하였습니다. 신입생들보다 한참 많은 나이에 굳을대로 굳은 제 머리로 전공도 다른 조선공학을 공부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지만 노력했습니다. F학점 14과목을 메꾸기 위해 계절학기 5학점 한번 빼고 모조리 6학점씩 들었고 평점이 높으면 주는 3학점도 꼬박꼬박 받아서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3년만에 140학점 다 채우고 F 다 없애는데  성공합니다.
 
 그 과정중에 짬을 내어 대기업에서 뽑는 대외활동으로 기자단 1년 하고 다른 대기업에서 뽑는 봉사활동 뽑혀서 봉사활동도 4개월 했습니다. 저는 08년도 들어가면서 처음부터 취업이 목표였으므로 이력서에 빈칸을 채우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손댔습니다. 그리고 조선공학관련된 전국규모 공모전도 참석하여 방학 2개월동안 집에 안들어가고 해서 우수상도 탔습니다.
 
 교환학생 뽑길래 지원해서 되서 미국 갔습니다.

STX산학장학생 뽑길래 지원해서 되서 교환학생 포기하고 들어왔습니다.
산학장학생 하면서 STX 준비했습니다.
 
본론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서류 및 인적성, 저는 STX산학장학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 STX 하나만 지원했습니다. 어차피 STX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와중이고 제가 1회인지라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면 밑에 후배들이 피해를 볼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류는 성심성의껏 썼습니다. 특히 자소서 부분은 읽고 검토하고 또 읽고 검토하고, 정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한거 같습니다
 인적성도 책 2권 풀어봤습니다. 하지만 산학장학생이라는 인센티브가 있었던 것도 컸던 것 같습니다.
 
 1차면접은 제가 근무하는 건물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파트원분들 응원 받으면서 힘내서 봤습니다. 토론은 큰 비중 없다기에 부담없이 봤고 PT는 제가 잘 아는 주제가 나와서 안떨고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인성도 인턴도중이라고 하니까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산학장학생이라 1차까지는 큰 실수 없는 이상 떨어질거라 생각 안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은 회장님면접이니...걍 눈밖에 나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되었습니다.
 
 최종면접 절차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무난하게 자기소개나 포부 지원부서 및 이유 등을 여쭤보십니다.
 다들 뭐 눈에서 레이저를 뿜는다든지 기백에 압도된다던지 하던데 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자리가 자리니 긴장은 되었지만 회장님이랑 사장단분들한테 압도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제 전략은 최대한 실수없이 적게 말하자 였습니다. 사실 저는 모든 면접을 다 튀게 준비하는 편인데 최종면접은 수기를 읽어보니 튀면 압박당하고 실수하면 떨어지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상답변도 기업분석자료를 통해 30초~1분 사이로 짧게 준비하고 독특한 멘트는 다 빼고 담백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질문 안들어와서 무난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결론
사무실에서 합격확인하던 그날의 기쁨을 잊지 못합니다.
언젠가 여러분들도 축하받고  이런거 쓰실일 오실겁니다.^^;;ㅋ
그때까지 모두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힘을 내서 꼭 원하시는 곳에 입사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