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리크라상 영업관리 부분을 지원하였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1차면접


먼저 서류가 통과한 후 1차면접은 파리크라상 사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파리크라상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거기서 보았습니다. 1차면접은 3:3 실무진 면접이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처음 앉았을 때 너무 딱딱히 앉지말고 편안히 앉으라는 말 덕분에 면접에 편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후 대부분의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글로벌 마인드를 강조한 저에게 영업관리가 글로벌마인드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글로벌마인드를 통해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 역지사지를 뭐 이것저것 가져다 붙여 보았습니다. 우리밀 사업에 대한 것을 자기소개에 쓰시분은 그것에 대해 집요하게 공격을 받더군요. 또한 영어 질문도 받았습니다. 옆분들은 파리크라상을 자주가냐? 무슨 빵을 좋아하냐? 왜 그 빵을 좋아하는지 영어로 설명해보라. 저에겐 파리크라상을 좋아하냐? 왜 뚜레주르보다 좋아하는지 영어로 설명해보라. 흠 난감하더군요. ㅋ 이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자소서 위주에서 파생되는 질문들 이었으니 자소서와 이력서를 철저히 공략하셔야 할 듯 합니다.




또한 마지막에 파리크라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주시는 데 이 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만회할 수 있는 찬스라고 할까? 실무진 면접이 끝난 후 관능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면접후기에 상당히 쉽다고 하셔서 쉬운 줄 알았는데 완전 낭패였습니다. 먼저 각 병에 들어있는 물을 마신 후 무슨 맛인지 써 넣기 단맛, 신맛, 짠만, 떫은 맛, 무맛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중복될 수도 있다고 말하니 더 해깔리더군요 ㅡ.,ㅡ;;; 그 다음 신맛을 농도별로 배열하는 테스트 이것도 모르겠더군요. ㅡ.,ㅡ;; 그 다음 향을 맡고 무슨 향인지 쓰는 것 도저히 말로 표현하기 힘든향이라 멜론사탕향, 딸기방향제 향 요로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테스트 이건 6문제를 푸는건데 어렵지 않더군요 객관식으로 문제가 설명하는 그림을 찾아 번호를 적으면 끝난답니다.




(2)2차면접


1차면접 합격 자들에게 면접 전날까지 제출하라는 레포트가 있습니다. 주제는 자신의 지원분야에 대한 마케팅, 전략, 기획, 신상품등 자유 주제로 A4용지 3장(표지제외)입니다. 1차면접 합격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하여 디저트 카페 열풍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시키는 대로 4부를 뽑아 2차면접을 임하였습니다. 2차면접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임원진과 3:3 면접이었습니다.1차 면접과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편안하고 쉬운 질문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분 자기소개 후 1차 때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자기소개서 보다는 이력서를 위주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왜 영업관리를 지원했고 그것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원을 서울로 하였는데 광주나 부산에 가도 일을 할 수 있는가? 저는 실수로 제주도 빼고 다 갈수 있다고 해서 진땀을..... 왜 제주도는 안되냐는 질문에 비행기 타고 가야되서 라는 어이없는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또 전공과 지원분야에 대한 연관성도 물어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면접자 중 공익을 다녀오신 분이 계셨는데 왜 공익을 다녀왔는가?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이 준비해온 발표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 보아라가 있었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BR코리아는 시간이 초과되면 중간에 잘랐다는 말도 있던데 파리크라상은 중간에 자르거나 그런 일은 없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이러한 질문들로 15개 내로 면접은 마무리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3차면접


개소리를 지껄였는 데도 불구하고 합격이 되어 3차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1,2차와는 달리 3차면접은 한남동 SPC사옥 PASSIION 5 건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건물 정말 이쁘더군요. 각 계열사 별로 면접을 보았기 때문에 약 30분 가량 대기했습니다. 면접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회장님도 계시는 줄 알았지만 회장님은 안계셨고 각 계열사 대표이사님 4분이 계셨습니다. 샤니,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삽립 대표이사님들이 계셨습니다. 샤니 사장님께서 질문을 주로 하셨는데 처음에 갑자기 15초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셔서 앞 분은 그냥 1분 자기소개로 지르시는 것 같더군요. 저는 2번째라 급변경하여 15초만에 후딱 끝냈습니다. 역시 2차 면접과 마찬가지로 이력서 위주의 질문이었습니다. 해외경험에 대해 말해보라. 왜 해외를 나갔나. 자신이 지원한 업무 이외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가? 전공과 업무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 해봐라 등의 질문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디자인역량평가 점수가 상당히 높은데 무슨 비결이 있는가? 군대를 의무경찰로 다녀왔는데 힘들었던 일은? 데모를 진압하며 같은 대학생들을 막아보며 느낀 점은 등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3차는 2차보다 한층 더한 인성면접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3:5면접인데도 불구하고 10분 정도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면접이 나고 면접비 대신 바움쿠헨이라는 PASSION 5의 케이크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차면접은 경쟁률이 1.1:1 정도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떨어지는 분들도 계시다니 방심은 금물인 것 같았습니다. 최종합격 발표가 나고 다음날 신체검사 그 다음날 바로 연수원 입소더군요. 저는 학사기간이 끝나지를 않아서 부득이하게 들어가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날짜를 연기해주시며 끝까지 배려해주시던 인사팀에 매우 큰 감사를 느겼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합격자들은 SPC그룹의 회장님 이름으로 부모님께 꽃바달이 배달된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