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내세울만한 스펙도 아니고.. 아무튼 ..부지런히 써대니
음.. 아마추산으로 120-30개 정도의 원서를 쓴거 같습니다.

1차합격은 해본적잇으나 운도 많이 따라줘서 결국 몇년전부터 원해왓던 회사에 입사할수 잇게 되엇습니다.

제가 느낀 취업에 대해서 나름대로 도움이 되엇으면 하는 마음에 어설프지만 적어보겟습다.



1. 일단은 서류다.

어떤 회사건 간에 무조건 서류경쟁률이 젤 큰 경쟁률입니다.

면접경쟁률은 5:1 다 이정도 글치만 서류가 되어야 일단 어떻게든 할거도 확률도 높아지는거겟죠

서류는 스펙으로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요소는

학교 전공 성별 학점 토익 자격증 군필여부 자소서..

이것이 다 스펙에 관여되는 요소들이라 봅니다.

그런전형이 정당하다 아니다의 논쟁은 이 와중에는 무의미한거고 존재하는 현실이라면 일단 받아들여야죠

그런데 그러한 요소들은 회사마다 틀리고 자기가 집중할수 있는 요소도 다 틀린거죠

저같은 경우는 확실히 학점 많이 따지는 회사는 전패엿슴

면접을 가도 학점태클은 항상 빈출질문이엇는데 토익낮다고 갈구는 경우는 없엇음.

낮은 토익보단 낮은 학점이 더 눈에 띄는듯.

원서를 쓸때 이 회사가 중점적으로 보는 스팩이 어떤것인지는 확실히 감을 잡고 잇어야 겟죠.

자소서 보지도 않는 회사에 자소서 올인때리면 그만큼 다른 기회비용을 상실하니까.

학점칼같이 보는데도 저같은 경우는 마찬가지고 토익도 그렇고

성별의 경우도 성별을 따지는 회사 안따지는 회사있습니다.

어떤곳은 면접가보면 100프로 남자인 경우도 있엇고.

40프로가량 여자분인 경우도 있엇고

같은 남자인경우도 군필여부를 따지는 회사도 있습니다. 관대한 경우도 있고.

제생각에는 3.5 850 중상위대 경상 군필남자의 경우는 그래도 적당한 필터링에는 잘 버텨내는거 같습니다.

이 회사가 어떤 스펙을 주로 따지는 회사인지는 위포트에 있는 기업분석자료 활용하고 지인이나 선후배를

닥치는 대로 수소문해서 알아보면 좋겟죠. 한국사회가 한다리 걸치면 다안다는데 진자 이렇게 저렇게 막 알아보면

각 기업들 정보 어느정도 수집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들 전부.후배들까지도 취업을하고 남은 마지막 백수여서 정말 물어볼 회사도 참 많더군요. 알아봐 달라고 협조도 구하고 부탁도하고 갈구기도 하고 협박도함.가끔 우정은 갈궈줘야 빛을 발하는듯.



- 현실적인 방법.자소서.

일단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면 커리어다음이나 취업사이트에 잇는 남들이 올려놓은 자기소개서 한 30개만 연속해서 보세여.

-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해아릴수 잇음

잘된거 하나 보고 적당히 배끼면 될거같지만 전 글케 그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깨달앗죠

잘쓴거 대충 카피하는게.. 잘 안통함. - 자기 얘기도 아니고 확실히 배낀건 티가남.

결국 자기꺼는 자기가 써야되는데 남들이 쓴거한 30개이상 죽 보면 뭔가 감이 오는걸 느끼는거 같아여.

간단명료하고 추상적인 표현자제하는거 진부한 표현 자제하는거도 중요한거 같고.구체적으로 쓰는거도 중요하죠

( 저는 줄곧 반장을 해오면서 리더쉽과.. 부모님의 영향으로 성실하고.. 원할한 대인관계와 넓은 인맥이...

추상적이고 진부한..이런표현들..)

모 인사담당자랑 식사를 하면서 들은얘기인데 정 바쁘면 지원동기를 중심으로 읽는답니다.

가장 중요한 자소서 항목이라는거죠.가장쓰기 힘든거기도 하고.

근데 진짜 가고 싶은 회사는 진짜 쉽게써짐. 솔직하게 쓰면되니까.

회사보다는 직무에 촛점을 맞추는게 더 유효한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자소서는 많이 다양하게 써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펙되시는 분들이야 스팩으로 일단 먹고 들어가니까 큰 동기가 안될수도 잇지만.

스펙아쉬운 분들은 자소서를 열심히 쓰지만

아무리 열심히 써도 .10개써본 자소서랑 50개써본 자소서랑은 질이 다르죠

저도 처음에 쓴거 진짜 열심히 쓴거지만 지금 120여개 이상을 쓴 후 다시 보면 진짜 유치한 자소서엿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다만 그때는 나름대로 열심히 썻다는 생각에 잘쓴거라고 착각햇던거죠. 열심히 쓴다고 잘쓰는거는 분명히 아닙니다.

많은 조언과 연구 횟수.. 그런게 잇어야 잘쓰는거 같습니다.

1월은 좀 해빙기인거도 있고 자소서력도 좀 늘어서인지 서류패스률이 10월 11월 비하면 엄청나게 높군요 .

몇개 안썻는데 엔간한거 잘 걸리네여.

인사담당자만난분들도 있고 일단 공통적으로 요구되는것은 간단명료입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요점적인거만 구체적으로.

보통 상품의 자세한 사용설명서 보기보단 겉에나온 카피만 일단 보고 평가하는것처럼

자소서도 한눈에 잘 안들어오면 무리가 있는듯. 물론 회사마다 다를수도 있겟지만 그게 보편적인듯.

글고 함부로 구라쳣다가는 면접에서 다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무모한 구라는 삼가해야 겟죠



2 리쿠르팅.

중요합니다.

저스펙을 카바할 절호의 찬스죠

그냥 아무생각없이 리쿨터 왓길래 얼결애 앉아서 학점토익 말하는거는 안먹힙니다.(열라높지않다면) 학점토익보자고 학교까지 왓겟습니다.

미리 준비해서 가세여.

자소서를 미리써서가던가.

저스펙분들에게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3. 면접

자신감.겸손.솔직함.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가장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군대서 분대장쯤 되면 신병들오온애들 사람신상명세도 알기때문에 척보면 어떤 식으로 군생활 해갈 인간인지 감이 옵니다. 군에갓다오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등병 아무리 잔머리 써봣자 병장 손바닥에서 뒹구는것처럼 면접관과 지원자의 관계도 어쩌면 비슷할수도 있습니다.

함부로 잔머리 썻다가는 분대장한테 잔머리쓰는 신병으로 찍혀 쓴맛을 나중에 볼수도 있고 쓸려면 완벽하게 해야겟죠

홍대경영이 다니시는 분이 자기는 면접보러가면서 지하철에서 자기소개 맨트만 대충 생각해두고 전혀 면접준비는 없이한다는데.. 그땐 이해가 안된는데.. 저도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게 되엇습니다.

예상질문 - 외운답은 옆에서 잇는 제가 들어도 티가 팍팍남 가식적인 느낌듬

말자체보다는 말속에 담긴 그사람의 마인드를 보려고 하는것이기때문에 마인드없이 앵무새처럼 말하는것은 위험할수도 잇겟죠. 제가 들어도 느껴지는것도 잇는데 면접관님들은 다 알아보실거라 생각합니다



3. 취업마인드

취업활동.. 진짜 피곤하죠.. 졸예자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기졸자하고 졸예자의 마인드는 완존 다르죠. 저도 졸예자이었을때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햇엇는데 기졸자되니 진짜 한참다르더군요. 더 오래하시는 분들은 아마 경지에 이르신 분들이라 생각됨.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그동안의 실패가 결과적으로 운이 참 좋은거 엿네여.

그동안 떨어진곳은 좋은회사들이엇지만 붙은곳은 가장 가고싶엇던 곳이어서

좋은회사에 갓다면 가장가고 싶은회사에는 못왓겟죠

가장 솔직하고 겸손하게 면접을 본회사엿음 4차면접.

남의 인생에 함부로 조언같은것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특히 졸예자분들은 졸업전에.어떻게든.취업.. 이런 마인드는 별로 생산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여.졸업이라는 날짜 전에 취업하려는것이 무슨의미가 있죠.? 졸업식날 안 쪽팔릴려고 취업하는건 아니잖아요.

졸업이라는 날짜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두어야 하는게 늘 필요하죠.

취업도 힘들지만 회사 여기저기 옮기는 사람도 참 부지기수로 많죠.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잇으니 이 힘든 취업난에도 이직을 결심하는거고.



- 기타

삼성CJ.신한은행.. 모든 구직자가 다 한번씩 써보는 대표적인 기업들이죠

아무리 공고가 많이 나도 지원은 모든 지원자가 합니다.

수급을 결정하는 것은 채용공고의 수가 아니라 지원자의 수죠

아무리 공고가 나도 고스펙들조차도 수십개씩 원서를 쓰니

삼성에 쓰는 대부분의 지원자는 다 엘지에도 쓰고 CJ에도 쓰고

결국 항상 같은 사람들끼리 다른회사에서 경쟁하는 것이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기죠

결국 졸업자/취업준비가의 수가 줄어드는게 가장 중요하죠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서류패스는 더 쉽습니다. 채용공고도 적지만 졸업생수도 적기 때문이고

요즘 같은 1월. 2월은 엔간한 고스펙은 다 취업되엇고 상반기 재수를 하는사람은 스팩업그래이드 들어같고. 수급의 공백이 생기는 타임이죠.3월달까지.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가장 사람이 지치는 타임이기도 하죠

10.11월진을 다 뺏으니.10.11월은 오랜기간 준비한 고스팩의 시장이고

1.2.3월은 중스팩이하가 약진할 타이밍이니 10.11월보다 더 빡시게 취업활동 해야할 시기죠

지금은 더 힘을 내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취업공백있는 분들은 물론 멘트도 준비하시고.

졸업자 취업교육같은거도 좋은 멘트가 될수 있겟네여.



- 마지막으로..

항상 자소서에 쓰는 문구.. 열정..패기..자신감. 적극적으로...

진짜인가..? 20개쓰고 나서 실망하고.. 그런다면.. 진짜..열정과 패기가 있는건 아니잖아여.

물론 저처럼 100단위 이상으로 쓰는것도 말할만한거는 분명아니지만

취업활동은 하면서 진짜 제가 쓰고 있는 문구들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져야 겟다는 생각도 들엇습니다.

회사의 채용정책은 회사의 자율이니 뭐라고 논란의 여지는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겟습니다.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노력이외에는

다른 생각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별 내새울건 없지만 그간 저 스스로 평가하기엔 취업에 있어 '적극성'만큼은 항상 유지해 왓습니다.

망가진 학점토익은 다 저의 잘못인거고 많이 지치기도 햇지만 적극성을 유지하는게 취업준비생에게는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늦은밤의 줄담배. 한숨.대인관계 장애.. 동네디비디 가게에 가서 더이상 빌려볼 영화가 없다는걸 깨달앗을때의 당혹감..

단순히 취업뿐만 아니라 그동안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게되는 계기도 되어주엇고

좀더 진지한 삶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엇던 시간이었고

정말 가고싶은 회사. 꿈에 그리던 회사에 가야할 운명을 확인케 해준

시간이엇다고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