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반기에도 싸트를 봤는데 떨어졌습니다. 사실 전혀 준비를 안하고 봤었죠.. 


올해 상반기에도 하반기와 같은 계열사/부서에 지원하였고요. 이번에는 약 한달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친구랑 같이 주말과 특별한 일 있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도서관에서 문제 풀고 점심먹고 리뷰하고 총 5시간 정도 싸트 공부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언어는 연습할때 늘 시간이 부족했어요. 마지막 한지문은 늘 못풀었고 두지문씩 못풀때도 있고.. 암튼 언어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언어는 좀 쉬웠던거 같습니다. 실전에서는 두문제? 빼고 다 풀었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리는 연습할때 약간 빠듯했어요. 제가 크기비교, 제일 뒷부분 속도, 소금물 이런건 잘 풀었는데 표 해석하는게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표해석이 많이 나와서 수리는 정말 망했습니다. 연습했을때 통틀어서 제일 못푼거같아요. 이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추리는 제가 제일 자신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시간도 맞게 푸는 경우가 많았고 정답률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실전에서 추리를 다 못풀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한지문정도 못풀었던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직무상식은 연습때도 막막했던 부분입니다. 보통 이공계는 뒤에서부터 문제푸는 경우도 많던데 저는 경제상식부분에 대해 예전부터 공부를 해오던게 있어서 그냥 앞에서부터 풀었고, 3분전까지 쭈욱 문제 풀면서 마킹하고 3분 남았을때부터는 넘기면서 확실한 답들만 찍어내려가며 풀었어요. 총 2/3이상 풀었던거 같아요.


 


저 싸트 보고나서 너무 아쉽고 못 푼것만 같아서 그 주 1주일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연습한만큼 못풀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결과 확인해보니 합격했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딱 두가지입니다. 첫째, 싸트도 공부하면 됩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처음에는 유형부터 익히고, 유형 다 파악하면 시간재고 푸세요. 그대신 정답률도 올리면서 시간단축 하세요. 둘째, 싸트는 결과 나올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같아요. 주위 합격한 친구들은 언수추 합해서 10개 미만 못푼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저는 수리를 너무 못풀어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어요. 결과 나오기 전까지 미리 낙담하지 마시고 꾸준히 페이스 유지하면서 취업준비하세요. 면접 족보 받으려고 후기 쓰기 시작했는데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른 분들도 다 같이 잘됫으면 하는 마음에... 그럼 전 이만 줄일게요. 모두들 취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