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여분 정도 미리 도착하여 머리도 운동(?)시켜 줄 겸, 수리 문제를 좀 풀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러나


시험이 시작할 무렵이 되니 다시 콩닥콩닥..


 


언어- 처음에 막 떨면서 마킹했습니다. ㅎㅎ 언어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았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남지는 않고 딱 맞게 다 풀 수는 있었습니다.


 


수리- 열심히 집중해 풀었습니다. 수리도 예상보다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 시간이 많이 모자랐는데 비록 다 풀지는 못했지만 세 문제 정도 빼고는 다 풀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는... 느낌도, 기분도 썩 괜찮았습니다.


 


추리- 앞부분 풀 때만 해도 아 이렇게만 계속하자 싶었습니다


      그러나 언어추리 한 세트를 풀고 두번째 세트를 맞이하는 순간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논리 단계가 두, 세묶음 이상으로 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ㅠㅠ 약간 안절부절 하며 한 문제라도 더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상식- 잠시 언어추리의 여파인지 영혼이 빠져나갔다 온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여유롭게 문제를 풀고 있다보니 반밖에 안 풀었는데 시간이 얼마 안 남았더군요.


       급 정신을 차리고 속도를 올려 풀어댔습니다. 3분 남았다고 했을 때는 문제를 스킵하며 골라 풀었습니다.


       많이 못 풀었습니다 ㅠ


 


저는 비워둔 것도 있고 찍은 것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늘 회자되는 얘기지만 자기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과락은 일단 면하려면 찍기라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너무 많이 아쉬워서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상식때문에 많이 불안하지만...  다시 으쌰으쌰 해야죠.


 


시험 보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