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부분 상식을 제외하고는 정말 그야말로 창의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입니다.


연습하는 것도 좋겠지만 뭐랄까... 기발한 사고방식과 상상력이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광고를 보면서 반전의 요소를 가진 장면이나 상징적인 연출 등... 재치있는 답을 요구할 것 같아요.


문제형식은 지금까지 제출되는 형식과 같았습니다.


 


<창의력>


1. 그림그리기


 - 스타와 팬, 과일과 야채, 샤워와 목욕 요렇게 문제가 주어지고 옆의 네모 두 칸에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부연설명을 써도 되구요.


 


2. 장면 이어가기


   1) 마라톤이 열리는데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비가 내린다.


   2) 참가자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 광고할 품목                              > <-- 여기에 써넣어야하구요


   3)


   4)


   5)


   이런 식입니다. 4,5번은 3번으로 끝난다면 꼭 써넣지 않아도 된다고 쓰여있었구요.


 


   1) 프랑스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동양인 남자가 멋진 자태로 뽐내며 걷고 있다.


   2) 그 뒤를 서양 남자 두 명이 따라 걷는다


    이게 그 다음 문제였구요.


 


3. 광고 제작


 - 날개 달린 자전거, 끊어진 기타줄, 손때묻은 영어사전 


    각 제시된 소재로 어떤 상품을 광고할지 서술하는 문제입니다. 


 


4. 광고 문구 제작


 - 좌절금지, 일방통행, 관계자 외 출입금지, 용도 외 다른 용도 사용 금지


   예시로 한걸음 가까이 -> 당신에겐 한 방울, 남들에겐 대 홍수 이런 식의 답안이 의도됐어요.


 


5. 자유 연상


 - 선물


 - 결혼


 각 제시된 단어별로 떠오르는 신화, 문학작품 등 자유롭게 10가지를 쓰는 문제인데 머리가 터집니다.


 


<기획력>


1. 최근에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하는 문제


2. 회사에서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아이디어 제시(구체적인 문제가 생각나지 않네요)


3. 제일여행사에서 세계일주 티켓을 가장 특별한 휴가를 보낸 한 사람에게 이벤트로 주려는데


   그것을 타기 위해 어떤 특별한 휴가를 보낼 것인지 휴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문제


4. 제일스포츠에서 최근 유행하는 마라톤을 이용한 스포츠화 광고를 기획하는데


   어떤 대상을 목표로 어떻게 광고하면 좋을지 기획


5. 제일화장품에서 남성용 비비크림을 홍보하려는데 TV나 라디오가 아닌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방법(모바일 등)


 


<상식력>


상식만 나올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지문읽고 문제에 답하는 언어문제가 쫙 나옵니다.


단락 순서맞추기나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알맞은 위치 찾는 문제나 고사성어 관련 문제 등


한자와 관련된 문제들은 일반적인 싸트보다 비교적 쉽게 나온 듯 한데 역시 모르는게 나오면 답이 없겠죠


가장 많이 쓰이는 사자성어나 한자들은 눈에 익혀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한자 정말 잘 모르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의외로 아는게 많이 나왔어요.


 


그 다음 상식은.... 한숨에 시험지 안날라가게 조심하시구요.


모든 분야가 골고루 나옵니다. 준비는... 답이 없죠. 흔히들 영삼성에서 많이들 보시는데


광고직 상식은 그런것들보다 문화적인 것들이 비중이 높은 것 같고 여러가지를 두루 아는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티비도 많이 보고 노래도 많이 듣고 영화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하고


패션도 많이 보고 전시도 많이 보고 축제도 많이 가지고... 토나오지 않게 조심하세요.


 


전체적인 소감은, 이공계 싸트를 한번 봤던 기억에 비교하면 많이 다릅니다.


일단 뒤 상식문제빼고는 다 주관식이기 때문에 잠깐의 순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대한 컨디션을 잘 관리하시고 머리를 깨어있게 해주세요.


아무리 평소에 순발력 좋고 그래도 막상 시험지에 문제 보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는걸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음 원래 수정테이프 써도 된다그랬는데 감독관님이 오류날 수 있다고 꼭 스티커를 쓰라셨어요.


웬만하면 스티커 달라고 하셔서 수정하시구요,


주관식은 볼펜으로만 쓸 수 있으니 잘나오는 검은색 볼펜 꼭 준비하세요.


이 정도 기억나는 것 같네요.


광고직이다보니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저는 남자인데 여성지원자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습니다. 


후기 썼으니까 붙겠죠? 케케......ㅠ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