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펙 

 부산의 국립대/ 840/ 토스6급/ 3.27/ 한자無/ 캐나다어학연수6개월/ 미국여행3개월

 

 

 

제가 이걸 쓰게 되었네요..

 

최종합격되면 쓸려고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는..^^

 

위에 저의 스펙 보면 정말 할말 안나오지 않습니까?

 

저도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름인턴 때 넣었던 자소서들 다 포함해서 서류 1승..

 

그리고 최종1승.

 

삼성은 인재를 보는 눈이 열린게 확실하네요..^^

 

이제 후기를 적어볼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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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트같은 경우 저는 남들과 조금 다르게 준비했습니다.

 

철저히 남들에 비해 스펙이 떨어지기에 내세울건 싸트 점수밖에 없을거라고 판단했죠.

 

게다가 한자자격증까지 없으니..

 

솔직히 저 1달 반정도 공부했습니다.

 

경제 파트같은 경우 인문 출신인 친구에게 정리해달라고 해서

 

중요한 부분 정리해서 공부 했습니다.

 

그래도 수리파트는 아는데 기억이 안나는 부분들이 많았기에 문제만 많이 풀면 되겠더군요..

 

언어영역은 솔직히 저 준비 많이 못했습니다.

 

원래 글읽는 속도가 느린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추리영역 역시 수리영역처럼 문제 많이 풀면 유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성부분이야 많이들 아실테니 패스~ㅋ

 

면접은 싸트 합격 발표 후 10일정도 남아서 매일 면접준비 스터디에 참가했습니다.

 

다들 경험이 있으셔서 제가 유독 돋보이게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외우는 티가 나는것이 싫었기 때문에 외우지 않고 떠오르는 그대로 나오는 것을 자연스럽게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면접당일..

 

어느정도 알아보셨으면 다 아시겠지만..

 

오전에는 임원님 담화 말씀 및 삼성전기 소개 영상 같은거 보구.. 삼성전기 견학관 돌아봅니다.

 

11시반에 식사후 12시 5분정도에 대기하는 강당에서 PT문제 배부받습니다..

 

40~45분정도 풀고 나면 다시 걷어가구요..

 

토론 / 임원 / PT 면접 순으로 받았구요..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고 시간도 1시부터 6시 사이에 각자 배정받은 시간에 받습니다.

 

토론의 경우 주제가 무엇인지 보다는 주어진 설명을 빨리 이해하고 준비를 제대로 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인듯 합니다.

 

그러나 크게 튀지만 않는다면 크게 변별이 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원면접의 경우 딱히 특별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다만 살짝 압박했던건 "창업동아리 회장경력이 있는데 그럼 나중에 나가서 회사차릴려구 그러는거 아닌가?" 이정도?

 

공모전 준비한다는 식으로 적당히 무마했습니다..^^

 

PT같은 경우 제 전공과 다른 재료금속직군으로 포함이 되어서 완전 백지 상태 였습니다.

 

그래도 드는 생각을 머리속에 정리해 내 나름의 논리를 세우니 욕은 먹어도 입을 꾹 닫고 있지는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관건은 임원면접인듯 하네요.

 

미리 취업스터디 하면서 인성면접 준비한 사람과 안한사람의 차이는..

 

제가 피부로 직접 느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어마어마 한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1학기때 시간 쪼개서 1주일에 1번만이라도 취업스터디를 했다면 훨씬 수월했을거라는 겁니다..

 

후배님들 힘내시고 저같은 저스펙자도 해냈습니다..

 

훨씬 뛰어난 스펙을 가지신 여러분들은 가뿐히 해내실거라 믿구요..

 

저는 이제 재검 걱정에 못마셨던 술 좀 마실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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