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 외국계를 3군데나 보았네요..다들 참고하시길

1.ASE 코리아 - QE(Quality Engineer)

여기는 제가 지원한게 아니라 사X인 이력서 보고 따로 연락이 옵니다.

공개 채용도 있는것 같은데 그쪽에서 사람인 이력서 보고 고르는것 같더라구요.

가기전에는 몰랐는데 반도체 후공정 에서는 세계 1위의 업체입니다. 예전에 모토로라였을때 인수를 해서 지금 파주에 있구요.

가면 처음에 영어 시험을 봅니다. 대략 5분정도의 짧은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요약해서 한글로 적는건데요..

2번 들려줬는데 좀 듣기가 힘들더군요.

그 다음엔 인성면접과 실무진면접(엔지니어 3분: 면접자) 를 봅니다.

인성면접은 이력서를 토대로 뭐했냐 학점이 왜이렇게 낮냐, 영어로 자기소개 해보라 등등.. 짧게 하고

바로 실무진 면접입니다. 솔직히 저는 반도체와는 전혀 상관없는 과이기에(공대긴 하지만 전자회로때 배운 기초적인것 밖에 없음) 품질에

대해서 전혀 모르거든요. 전날 준비를 하긴했지만 실무면접이라기 보다는 인성면접에 가까웠습니다.

학점이 낮아서 학점 이야기랑 술 잘마시냐 이 회사에 대해 잘 알고있느냐 품질 엔지니어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보라 이정도였습니다.

저는 학점이야기만 거의 반 이상을 했네요.. 첫 면접이라서 망했네요..표정관리며 준비가 안되서 안된것 같네요

2. ABB 코리아 - 기술영업

GE와 지멘스와 함께 세계 발전설비 3위 업체..라고 하네요.

저는 서울 기술영업으로 보았고 면접자는 경력1명에 저 포함 신입 3명이었습니다.

처음가자마자 영어시험을 봅니다. 독해,작문,듣기 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초반에 가자마자 듣기를 하는데 단어가 들어오지가 않더라구요..ㅡㅡ 듣기는 숨은 의미를 찾는건데 중간에 못들어서 그냥 스토리만 간략하게 썼습니다.

독해나 작문은 ABB 홈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밑에 몇가지 키워드 단어는 힌트를 줍니다.

그다음은 실무진 면접인데요.. 4:4로 봤네요.. 아무래도 다대다 면접이니 개인질문과 공통질문이 섞여서 나옵니다.

평이하다 싶지만 취업 스터디 하면서 다 준비 했을만한 무난한 것들이 나옵니다.

지원동기,자기소개(영어로), 술잘마시냐 운전잘하냐 학점이 낮은데 이유는?

인턴에서 무엇을 했냐?

졸업작품으로 뭐를 했는데 잠깐 설명해줄수 있겠냐?

쌀한가마니가 80kg인데 몇 알 일것 같냐?(이건좀 당황했네요)

거의 한시간에 가까운 면접을 끝내고 면접비 받고 돌아갔습니다.

면접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온라인 인적성을 본다는 것 같은데 아직 연락은 없네요.

3. 한국 무라타 전자 - 기술영업

TDK,교세라 등과 같은 일본 전자부품 업체인데 세계에서 4위정도 한다고 합니다. 5위가 삼성전기로 바짝 쫓고있죠.

1차 면접은 거의 인성에 가깝고요 지원서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것을 물어봅니다. 다행히 이때는 학점 이야기를 아예 안하더군요.

아무래도 영업이다보니 술잘마시냐? 운전잘하냐? 얼마나 했냐? 영업이 뭐라고 생각하냐?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해보라..

저는 일본어 점수는 없지만 그래도 준비를 해서 잘 대답을 했네요.

2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인데, 한국분과 일본분 한분이 계십니다.

역시 이때도 학점태클..ㅠㅠ

삼성전자에 서류 냈느냐??

일본어를 못하는것 같은데 잘할수 있겠느냐?

약간 엔지니어 타입같은데 영업 할수 있겠느냐?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

그리고 일본분이 일본어로 간단히 질문합니다.. 쉬운거라서 다들 들으실수 있을겁니다..

여기는 일본회사니까 일본어를 못하면 곤란하다.

어떻게 할껀가? 뭐 이런것을 물어봤네요..

그나저나 기술영업이긴 하지만 전부다 일문과, 일본에서 대학나오시거나 살다오신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공대라는점과 일본어 및 영어도 잘한다는 점을 강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