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출발하느라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집이 경남이라 새벽 1시버스로 출발..ㅎㅎ)

동양종금 빌딩(을지로에 위치)에 도착하니 45인승 버스가 4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45 * 4 = 대략 200명..

그중 여자분은 11명 이었습니다.(동양자산, 동양캐피탈, 동양시멘트 인원이 모였었습니다.)

참으로 적은 숫자였지만 다들 이쁘셔서 계속 눈이 가더이다..ㅎㅎ

버스를 타고 대략 1시간쯤 더가서 일산에 있는 동양 연수원에 도착했습니다. 크기는 그리 큰 것은 아니었지만 오리온 그룹과 같이 쓰는 연수원이라 체계는 확실히 잡혀있었구요. 특히 점심에 나오는 밥...쵝오..!! 면접와서 배불리 먹기는 처음인거 같네요. 밥에 후식에 야채쌜러드, 음료까지. 그리고 틈틈이 오리온에서 만든 과자를 먹으며 하루종일 배가 꺼지질 않았었네요..(제가 식탐이 좀 있죠.^.^)

서론은 이쯤에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면접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일단 면접은 3가지 파트로 나뉘어 진행하고 조단위로 이동하였습니다. 적게는 3명 많게는 12명이 이동하지만 결국 최대 6명의 인원과 면접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1. 역량면접

- 역량면접이라 하지만 자소서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자기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일단 여러개의 부스(취업박람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 자신이 속하는 부스에 들어가서 2:1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룹 기획팀 부장님과 영업팀 차장님이 오셨는데 다들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가끔 거짓(?)말도 하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자세히 물어보시기 때문에 자신이 쓴 자소서는 필히 읽어가시기 바랍니다. 가끔 다른 자료를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혀 도움이 안되구요 전 아무 준비 없이 갔는데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ㅎㅎ 시간은 30분에서 많이 하시는분은 50분까지. 시간의 제약은 없었습니다.

2. PT발표

- 다들 발표라고 해서 많이 걱정들 하시는데 여기도 역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제를 주시는데 지원분야에 맞게 2~3개의 주제 중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주제를 고르시든 편한 주제를 고르시든 편하게 하시면 될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 술자리 문화 등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법대 출신이라 중소기업-대기업의 이익공유제에 대해 이야기 드렸습니다. PT는 컴퓨터로 하는게 아니라 대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자보 형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큰 전지에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대로 적은 다음에 어떻게 진행할지만 생각하시면 되구요. 면접관분은 2분이 계셨고, 면접인원은 3명이었습니다. 일단 차례대로 자신이 정한 주제에 대해 5분 이상의 시간을 들여 발표를 하게 되고 3명의 발표가 끝나면 서로 궁금한 점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하는데 15분 정도. 그리고 난 후 면접관께서 각각 인원에 대해 2~3가지의 질문을 하십니다. 여기서는 전공 관련 주제도 하시기 대문에 적당한 상식을 가지고 가시면 될겁니다. (여기서도 전 준비한 것이 없어 패스..ㅎㅎ)

3. 토론

- 토론은 말 그래도 토론입니다. 하나의 주제(저희는 길거리에 있는 노점상에 관한 내용)에 대해 6인이 토론을 하는 방식입니다. 면접관분은 역시 2분이시고, 6명의 면접자가 3:3으로 나뉘어서 주제에 대해 찬반을 토론하게 됩니다. 면접은 크게 2번에 나뉘어 이루어 집니다. 첫번째는 주제에 대해 차례대로 나누시게되면 대략 2~3번의 발표를 하게 될겁니다. 두번째는 비슷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후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서로 이기려고 하시지 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눈치를 보면서 결론을 도출하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겁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면접에 대해 너무 걱정을 하거나 긴장하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주제도 무겁지 않았고, 분위기도 빡시지 않아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면접 시간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여서 좀 길다는 생각과 함께 저희들은 200명 인원 중 10명 내외로 뽑는다는 풍문에 의해 면접 후반부에는 다들 의욕 상실..ㅎㅎ..하지만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 중에도 붙으시는 분은 있으시기 때문에...동양에 입사하시게 되는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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