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상반기 때 처음 보실 분들을 위해... SK는 인적성 한 번 보면 18개월동안 그 점수가 저장되어서 재시험이 불가합니다. 재지원은 가능하지만 서류에서 통과하고 나면 인적성은 지난 성적 점수를 새롭게 시험 보는 응시자들이랑 같이 섞어서 경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잘 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SK는 서울 부산 선택없이 일괄적으로 다 건국대에서 보더라구요. 뒤에 앉은 분이랑 얘기 나눴는데 그 분은 부산에서 KTX타고 오셨다는 ㅜㅜ

건국대학교 9개의 건물이 SK 지원자들로 채워졌던 ^^

 

일단 SK는 일괄적인 방송 없이 감독관님의 진행으로 진행되었구요. 감독관님이 부드럽게 대해주셨기 때문에 사람냄새 맡으면서 편하게 시험본 것 같습니다. 감독관님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거친 사람이라면 다 못 푸는게 정상이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지 말고 풀라고 해주셨어요 ㅎ 많이 다 못 풀었는데 위안이 되었습니다 ㅜㅜ

 

시험시간은 10시 20분까지 입실 완료해서 10시 50분부터 시험시작인데

감독관님이 답이 있는 예시문제 한번 같이 읽어주십니다. 그거 보면서 아 이런 유형이었지 하고 브레인을 셋팅 해두면 좋은 듯

그리고 시작하세요 라고 구두로 말하고 그만하세요 라고 말해주시면 바로 끝내야 합니다.

 

시간안배는... 진짜 키 포인트 인 것 같아요. 저도 알면서도 막상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을 많이 못 했는데, 그냥 한 두번 시간 재고 풀어보는게 아니라 여러번 풀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시간 많이 모잘랐어요 ㅠㅠ 

빨리 푸는게 습관이 되지 않으면 막상 빨리 풀려고 생각해도 정신없이 풀다보면 절반정도 밖에 못 풀었는데 그만!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펜을 놔야 했던 ㅜㅜ

 

각 영역별로 요령은 다른 분들이 잘 설명 해주신 것 같아서 딱히 안 쓸게요

 

아 그리고 공간지각 능력은 에듀스에 나오는 복잡한 도형들은 안 나오고 비교적 간단한 것들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에듀스 공간지각 풀면서 진짜 토할 것 같다고 하면서 연습했는데 어려운 걸로 훈련하고 나니 시험은 쉽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상황판단능력은 딱 5분주고 50문제 풀어야 합니다.

시간 정말 많이 부족하니까 빨리 풀어야하는데 시중 문제집에는 몇 문제 밖에 없던데.. 온라인 모의고사에는 다 있나 모르겠네요

 

 

한시간의 점심시간 후에 시작된 인성은 예/아니오 형식이었어요. 인적성 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관되게 적으려다 보니 약간 성격이 극단적으로 몰릴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인적성에 대한 답은 아직도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 말 들어봐도 일관되게, 솔직하게 소신껏 푸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그 자리에 가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지만 부정적인 대답은 꺼려지는게 사실인 것 같아요 ㅠㅠ

 

 

 

아무튼 결과는 10월 26날 난다고 하고 면접은 11월 초랍니다 :-)

문제지나 답안지에 지원 회사 SK 이노베이션 적을 때마다 최종합격도 아닌데 되게 뿌듯하고 설레이고 그랬습니다.

이제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지요.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