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인적성 검사에서 합격한 남성 지원자입니다.

 우선 1차면접 보게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승승장구해서 꼭 마지막에 함께 볼 수 있게되길 기원합니다.

 

 후기를 시작합니다.^^

 

 인적성 검사 대상자에 오른 것을 확인하고 바로 문제집을 한 권 구매했습니다. 인성을 중요시 여긴다는 말들은 이미 들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직무적성 검사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죠. 매일 알바를 하느라 다 푸는데 3일이나 걸렸네요.^^ 수리의 경우 계산기를 지급해주시기에 공부할때도 계산기를 이용해서 최대한 빨리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인성 시헙을 위해서 어떤 테스트들이 나오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해보았고 제 성향이 어떤지도 미리 파악을 했습니다. 제 인성이 이랜드와 맞다면 통과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고의적으로 또 하나의 저를 만들지는 않았구요.^^

 

 서두가 길었네요. 시험 당일 일산 킨텍스로 2시반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초행길이기도 하고 펜도 잘 안잡혀서 오전 10시에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12시 넘어서 도착하더군요. (집이 좀 멀어서.) 킨텍스 내부 투썸땡땡 카페에 들어갔는데 모든 분들이 이랜드 책을 집중해서 보고계셨습니다.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자리가 적은 편도 아닌데 겨우 한 자리를 얻고 틀렸던 문제들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오후 2시 반에 제 2 전시장 6홀로 향했고 그 전에 화장실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6홀 옆에 화장실에는 줄이 엄청 길게 서 있어서 미리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생수 한 통을 나눠주십니다. 그리고 입장한 6홀의 광경을 보는 순간 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1500~1800 여명 수용 가능한 자리를 만들어 두셨고 이들과 겨루어 이겨내야 면접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채용 총괄하시는 분의 설명과 부사장님의 간단한 격려사를 듣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신입사원 뽑는 시험장에 부사장님까지 오셔서 격려를 해주시는 기업이 또 있을까요??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고 감사했습니다.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인성관련 테스트가 많아서 받게되는 자료가 많습니다. 각각 사용하는 펜이 다르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테스트마다 앞에서 진행해주시는 분의 지시를 따르면 됩니다. 이중에서 컴스타일, MBTI, 개인의 스타일조사는 시험 완료 후 집으로 돌아가 이랜드 채용 홈페이지에 입력하셔야 되므로 기록해둘 수 있는 '향후 절차 안내'에 그 결과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각 시험의 스타일은 이미 외부에 많이 알려져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도합 5가지 정도되는 테스트를 마치면 잠시 쉬었다가 언어, 수리, 직무적성 시험을 차례로 봅니다. 역시 시험 스타일은 생략하겠습니다. 제 경우 언어는 마지막 2지문, 그러니까 예닐곱 문제 정도는 시간이 빠듯하여 간략하게 풀었고, 수리의 경우도 다섯 문제 정도는 풀지 못했습니다. 수리의 경우 문제가 앞에 주루룩 나오고 표는 마지막 페이지에 몰려있어서 정신없이 눈을 왔다갔다 돌리셔야 합니다. 표는 7~8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도 표 하나에 관련된 문제가 쫙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 표 관련된 문제나왔다가 저 표 관련된 문제 나오는 형식이라 집중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적성검사를 하는데 신중하다 보니 좀 오래걸렸습니다. 제 라인을 감독해주시던 직원 분께서 제가 좀 느리다고 속도를 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잘 모르거나 스피드가 살짝 느린 지원자에게 일일이 신경쓰도록 라인마다 직원분들께서 돌아다니시며 살펴봐주십니다. 여하튼 장장 4시간에 걸친 테스트가 끝나고 앞서 언급한 3가지의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해서 '향후 절차 안내'지에 잘 기록했습니다. 자료와 사용했던 필기도구들을 반납하고 시험장을 나서면 '강점혁명'이라는 책을 나눠줍니다. 책의 ID 코드를 입력하고 질문에 답을 하시면 되는데 삼사십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적성 검사 다음 날 밤11시59분까지 그 결과를 입력하는거라 되도록이면 서험 당일이나 다음날 이른 아침에 실시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마감시간 임박해서 시행하면 느려지거나 인터넷 과부하로 다운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요일 새벽 6시에 일어나 강점혁명 관련된 인터넷 조사를 마치고 레퍼런스 체크 할 5인을 선정했습니다. 일요일임을 감안하여 낮 12시부터 연락을 돌렸고 흔쾌히 자신들의 번호를 허락한 제 지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내용이 길어졌네요,,, 읽으시느라 힘드실 것 같습니다. ^^ 이렇게 향후 절차까지 끝마치니 일요일 낮 1시 였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자체적으로 이랜드는 진정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자기소개서 질문이 가장 독특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고 또 그래서 제일 치열하고 신중하게 온 힘을 다해서 작성했었습니다. 서류가 통과할때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고 어제 늦은 새벽 인적성 검사 통과했을때는 노력이 빛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마 아직 멀었습니다. 면접만 3개가 남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이랜드 도전을 통해서 어쩌면 취업은 행운과 간절한 바람이 노력을 만나 실력이 되는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면접의 기회까지 얻었는데 이 끈은 손바닥이 갈라지는 한이 있어도 꼭 잡아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결의를 다졌습니다.

 

 다시한번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적성 검사 통과하신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