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관 말로는 오전은 결시율이 쩔었다던데 오후에는 결시율이 10%도 안될것 같다고 얘기하시더군요.
95문항 50분만에 절대 풀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다 푸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런분들은 찍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시간을 잡아먹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어같은 경우에는 반의어나 유의어 같은 짝짓기 유형이었고 수리는 뭐 수학 몇년 안한 저도 공식없이 풀 수 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실제로 공식세우기 보다는 대충 숫자보고 사칙연산하니까 답이 나와서 공식세우는것 보다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도형같은 경우는 앞부분에는 쉽다가 70번대 넘어갈수록 사악해졌습니다. 아주 사악했죠, 아마 공간지각능력이 조금 부족하신 여성지원자들 분들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상반기에 씨제이 인적성을 처 본 경험이 있어서 공부 안하고 대충 갔었는데 유형은 조금 바뀌었더라구요. 매번 조금씩 바꾸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으니까 에듀스 책이나 한국고시회 책이 유형이 가장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중간 중간 시간 걸릴것 같은 수리와 추리 문제 한 5개 정도 패스하고 78번 정도에서 5분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이 풀기보단 78번부터는 정답율에 주력했었습니다. 81번 풀고 있을 때 그만 이라는 소리와 함께 손을 다 같이 머리 위로 올리는데 눈치 보면서 마크하시는 분 감독관이 슬쩍 수험번호 적는 것 같았습니다.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신상에 좋을겁니다. ㅎㅎ
저도 아침에 다른회사 인적성 풀고와서 오후에 또 치니까 정말 토할 것 같더라구요 하루에 인적성 2개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많이 힘듭니다.
17일날 발표 난다고 말씀하시고 2시간 20분 정도만에 끝났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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