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학교가 아닌 이렇게 큰 홀에서 시험 본 인적성은 처음이었어요.

학회나, 포럼 참가한 느낌이었네요 ㅋㅋㅋ 부사장님의 인사말도 인상깊었고, 참 이번에 떨어져도 재지원 하고싶다는 생각이들게끔 하는 회사였어요. 지원자들을 존중해주는 마인드가 회사의 성장요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는...^^;

 

인성 문제 너무 많아서 인성이 점점 꼬이는 느낌이었어요.. 이상하게 인성 풀면서 솔직하게 하면되는데 회사에서 원하는 답이 뭘까 생각하다보니 오래걸리고, 또 워낙 재촉하셔서 급하게 한 느낌이 있어요. 언어, 수리 풀기도 전에 '아..떨어지겠다..'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문제가 너무 많고 조금..지치게 하는시험 이었어요.

 

언어, 수리는 시중문제집에 나온 유형과 똑같았어요. 저는 언어풀때 설명을 잘 못듣고, 문제집에 밑줄그으면서 풀고 있었는데 감독관님이 이러시면 부정행위라고 다 지우라고 하셔서, 도중에 문제 안풀고 다 지우고 있었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도 가장 바보같앴던 순간.... 그래도 48번까지 다 풀긴 했는데 알수없음 답이 많았고, 모의고사 만큼 제대로 못푼것 같네요.

 

수리는 원래 자신이 없어서 아는 것만 다 풀자 했는데 한 23~24개 정도풀고 나머진 그냥 냈어요.

풀면서 어려운건 넘기고 풀줄 아는것만 풀었는데 제대로 마킹을 했는지...

 

엠비티아이가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들고, 제 성격이랑 잘 맞지 않는 게 나와서 좀 실망스럽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컴스타일이나, 개인스타일조사도 한쪽으로 몰리는 결과가.....

 

휴 도무지 감을 못잡겠어요.. 그냥 기다려 봐야겠죠?  인적성 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